[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는 시정 전반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하고, 성평등정책 추진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양성평등정책 추진실적’을 통합성과관리(BSC) 부서평가 공통지표에 반영하고,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부서를 포상하겠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정책 추진실적’은 전 부서 및 읍면동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과 여성친화도시 추진실적 2개 분야이며, 세부 평가지표로 ▴공무원 성인지 교육 및 여성친화도시 교육 참여율 ▴여성친화도시 추진과제 발굴 및 부서 협업 실적 ▴위원회 위촉직 위원 양성참여율 40% 달성 ▴성별영향평가 실시 및 정책 개선 건수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여성 참여율 ▴(읍면동) 시민대상 양성평등교육 실적을 평가한다. 다만, 부서장의 성인지 교육 미이수와 위원회 양성참여율 미달성은 부서평가에서 감점대상이다.
또한,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에 따라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올해 6월 기준 23%(전체 102명, 여성 24명)로 전년 대비 4% 상향하였으며, 성별분리 통계 구축을 통한 성별 요구를 반영한 사업추진 기반 마련을 위해 (재)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에서 연구용역을 진행 중으로 올해 10월 「김해시 성인지 통계 보고서」를 발간 예정이다.
박종주 여성가족과장은 “양성평등정책의 부서별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우수부서 포상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양성평등정책 추진을 위한 부서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