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무용과 김시백(사진) 학생이 지난달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서울 국제무용콩쿠르'에서 민족 춤 전통 시니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세종대 측이 5일 밝혔다.
세종대 무용과 김시백 학생은 작품 <태평무>로 민족 춤 부분에 참가했다. 민족 춤 전통 시니어 부문 1위를 차지한 김시백 학생은 상장과 함께 3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태평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로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뜻을 담은 작품이다.
서울 국제무용콩쿠르는 서울 국제문화교류회가 주최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국제 무용 경연 대회다. 무용수에게 더 많은 국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무용계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실시된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발레 ▲민족 춤 ▲컨템포러리 무용 ▲안무 등 4개 부문에서 자웅을 겨뤘다. 예선에는 23개국 877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549명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