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이 13일 국회에서 ‘에너지전환시대 주유소 혁신과 사업 다각화, 석유유통구조 개선방안’ 토론회를 주최했다.
국회 제1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대한석유협회(회장 박주선) ▲한국석유유통협회(회장 김정훈) ▲한국주유소협회(회장 유기준) 등 석유 3단체가 공동주관하는 ‘에너지전환시대의 석유유통산업’ 세번째 토론회이기도 하다.
토론 주제는 ▲주유소의 에너지 슈퍼스테이션化 ▲분산에너지 활성화 ▲사업 다각화 및 전·폐업 지원 ▲알뜰주유소 제도운영에 대한 평가와 개선 방향 등으로 ▲산업연구원 최동원 박사의 제1토론 기조발제와 ▲김정훈 교수(경기대 경제학부) ▲정상필 부국장(에너지플랫폼뉴스) 등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심도있는 토론이 열렸다.
또한 제2토론에서는 ▲에너지경제연구원 김태환 박사 기조 발제로 '알뜰주유소 사업 경과와 개선 방향'에 대해 ▲홍우형 교수(한성대 사회과학부) ▲이서혜 실장(E컨슈머) 등이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구자근 의원은 “기후변화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을 위한 움직임이 발 빠르게 이어지고 있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시대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와 국가에 맞는 변화를 추구하고,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경유와 휘발유 차량의 감소에 대응해서 주유소 산업의 개혁 역시 충분히 논의되어야 할 것”이라 취지를 설명했다.
이외에도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축사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관석 국회 산자중기위원장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등이 토론회를 지켜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