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12 (토)

  • 흐림동두천 15.4℃
  • 흐림강릉 18.8℃
  • 서울 16.8℃
  • 흐림대전 21.1℃
  • 흐림대구 22.3℃
  • 흐림울산 15.4℃
  • 광주 16.8℃
  • 흐림부산 16.0℃
  • 흐림고창 15.8℃
  • 제주 18.2℃
  • 흐림강화 15.0℃
  • 흐림보은 20.9℃
  • 흐림금산 22.4℃
  • 흐림강진군 17.3℃
  • 흐림경주시 18.9℃
  • 흐림거제 14.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경상북도 청도군 예산 6천억시대 열다.

URL복사

- 2023년 예산 6020억원 확정 -

[시사뉴스 김철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민선 8기를 맞아 본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6천억 시대를 맞이했다. 내년 본예산은 올해 5403억원 대비 617억원이 증가(10.25%)한 6020억원으로 지난 12월 20일 군의회에서 의결 확정되었다.

 

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6020억원으로 일반회계 5672억, 특별회계 348억원 으로 역대 최대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지방교부세가 2,565억원으로 올해 대비 515억원(25.12%)증가, 국도비 보조금이 1984억원으로 79억원(4.0%)증가하는 등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김하수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국회, 중앙부처, 경상북도, 경상북도 의회를 방문하여 국도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이번 예산안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과 역점 사업의 본격적인 이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안전망 구축,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인구증가를 위한 정주여건 강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편성하였다.

분야별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 1324억원(21.99%)을 편성해 아동수당지급, 중증장애인 기초장애 연금지원, 국민기초생활 보장급여, 아이돌봄 수당, 노인일자리및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청도드림봉사센터조성, 경로당행복도우미지원사업, 보건소 이전 신축, 치매안심센터운영, 정신건강복지센터운영 등 군민모두가 함께하는 행복청도 구현 및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농림 해양수산분야 1155억(19.19%)을 편성해 기본형공익직접지불제, 신활력플러스사업,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지원, 농어민수당,유기질비료지원,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농업인 안전보험료지원사업,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사업,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청도미리스테이사업, 드론방제단운영사업, 농업기반정비사업, 농기계임대사업, 임산물생산기반조성사업, 싱그러운 청도로 조성사업,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등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진농법 기반을 구축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환경분야 729억원(12.10%)을 편성하여 소규모 수도 노후화시설 개선사업지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노후 상수도 관망 정비사업, 신원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하수관거 정비사업, 하수처리장 확충 사업,생활폐기물소각시설증설사업, 재활용시설개선사업,전기자동차 보급,미세먼지차단숲조성, 청도강길문화보전생태탐방로조성사업, 팔조령 가로등설치사업 등 쾌적한 환경여건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누구나 살고싶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404억원(6.71%)을 편성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도시재생뉴딜사업, 도시새뜰마을사업, 도시재생인정사업, 도시계획도로사업, 그린뉴딜전선지중화사업, 지적재조사사업추진, 마을가꾸기 지원사업 등 지역발전의 동력기반을 마련하여 청도발전의 성장동력을 만들고 다양한 꽃길조성으로 아름다운 명품 청도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교육, 문화관광분야 370억원(6.15%)을 편성해 초중학생영어체험 학습지원, 생활문화복합센터건립, 청도희망예술마루조성사업, 신화랑풍류마을 풍월관 건립사업, 청도대비지관광자원화사업, 빛나래상상마당조성, 배드민턴전용구장 건립, 운문사 역사 문학관건립, 어린이도서관운영 등 교육 문화 관광도시를 구축하여 지역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역사문화적 특징을 살려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343억원(5.70%)을 편성해 디지털기반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소하천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재해예방시설사업,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 하천재해예방사업, 동창천매전지구하천재해예방사업 등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교통 및 물류분야 198억원(3.29%), 산업‧중소기업분야 74억(1.23%),

일반공공행정분야 590억원(9.80%) 기타 및 예비비에 833억원(13.84%)을 편성하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3년은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실질적인 첫해로서 미래성장동력 기반구축으로 더 큰 청도를 만드는 중요한 해로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비젼을 실현하고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미래로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부 "트럼프 상호관세 90일간 유예, 긍정적…미국에 특별대우 요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상호관세는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만 적용한다고 발표하면서 한국도 당분간은 전세계 국가들과 똑같이 10% 관세를 부과받아 한숨 돌리게 됐다.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발효됐던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밝힌 것에 "관세 협상을 지속해 우리 업계 영향을 최대한 줄일 여지가 확보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100%가 넘는 보복성 관세를 부과한 것에는 우리경제에 풍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또한 미국과 협상 타결까지는 지난한 과정을 필요로 할 것으로 보고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간담회를 열고 "우리나라에도 25% 국별 관세를 부과한다는 발표가 있었던 만큼 대미수출 여건이 크게 악화될 것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한국에는 25% 관세를 책정했다. 관세는 이날 오전 0시1분부터 발효됐다. 그런데 오후 들어 돌연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상호관세는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만 적용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삼성물산·중부고용노동청, 건설현장 안전 강화 위한 업무협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지난 9일 인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현장에서 건설현장 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과 중부고용노동청은 ▲드론을 활용한 건설장비 점검 ▲AI 기반 중장비 위험 알림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 기술을 발굴해 건설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또 경영진이 건설 현장 점검 등 직접 안전 활동을 주도해 안전 문화가 확산하도록 하고, 회사와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임금 체불 방지와 근로자 권익 보호에도 상호 협력을 확대한다. 삼성물산은 건설 현장 안전 강화 정책에 발맞춰 건설 현장에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극 도입해 현장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CEO·CSO(최고안전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이 올해 3개월간 30여회가 넘는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등 안전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삼성물산이 선제적으로 스마트 안전 기술을 도입하고 경영진 중심의 안전 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고용노동부와 삼성물산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건설 현장 안전문화 확산과 건설업계 전체


문화

더보기
굿즈, 인디게임, 독립출판물까지... ‘캐릭터디자인페어 V.2’ 개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다꾸빌리지가 주최·주관하는 ‘캐릭터디자인페어 V.2’가 오는 9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이틀간 수원 메쎄에서 열린다. ‘캐릭터디자인페어’는 캐릭터와 디자인 전문 행사 기업 다꾸빌리지가 기획한 전시회로, 경력이나 인기와 상관없이 모든 창작자가 사랑받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일러스트와 캐릭터를 비롯해 공예품, 독립출판물, 인디게임 등 다양한 1차 창작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1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캐릭터디자인페어’에는 개인 작가 및 기업 250팀과 약 6000명의 관람객이 함께했다. 다른 행사에서는 보기 어려운 독창적인 작품들이 다수 전시됐으며, 첫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 신인 작가들의 높은 비중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캐릭터디자인페어 V.2’는 굿즈 판매에 초점을 맞췄던 1회차 행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독립출판물과 인디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1차 창작물을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직접 진행하는 강연과 더불어 제조, 유통 등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방문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인디 밴드 공연, 중소 애니메이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한덕수 총리는 구국의 결단으로 대통령 선거에 나서야 한다.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후 12월14일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청구되고 1월19일 윤 전 대통령이 구속까지 되었으나 3월7일 대통령 구속취소 후 석방, 3월24일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기각(5기각, 2각하, 1인용)이 선고되면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기각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더욱이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늦어지면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기각이 거의 확실시해 보인다는 것이 보수측(국민의 힘) 관측이었고, 실제로 윤 전 대통령도 거의 기각이 확실시된다고 믿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3월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9일 대표직 사퇴)의 공직선거법 2심 무죄, 4월4일 윤 전 대통령이 탄핵인용(8대0)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되면서 보수(국민의힘)은 폭망했고, 분위기는 완전 ‘이재명 대통령 확실’이라는 쪽으로 기울게 되었다. 윤 전 대통령 파면 전에도 그랬지만 특히 파면 후 실시된 대통령 적임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전 대표는 압도적 1위를 하며, 보수 후보자 10여명의 지지율을 합쳐도 이재명 한 사람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는 이렇지만 대부분의 중도우익, 보수진영 관계자, 심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