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삼성중공업은 삼성전자로부터 1683억원 규모의 [P4 Ph1] FAB동 마감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수주한 공사 계약금액은 1683억원이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2.5%에 해당되며 계약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오는 2024년 10월31일까지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평택 반도체 공장 건설 공사 누계 수주금액을 9762억원까지 늘려 조선해양 부문 외 다각화된 사업 기반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평택 반도체 공장은 삼성전자가 약 87만평 부지에 2030년까지 단계별로 반도체 생산라인 6개동(P1L~P6L)과 부속동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현재 P3L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