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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軍, 북한 무인기는 알고보니 '새떼'...전투기, 공격헬기 출동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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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새떼 보고 전투기, 공격헬기 출동시켜
강화군 주민에 안전 유의 문자와 방송 송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군은 인천 강화도에서 발생한 상황에 대해 북한의 무인기가 아닌 새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날 오후 2시57분경 인천 강화군 석모도 일대에 무인기가 관측됐다며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시는 재난문자와 통해 "강화군 석모도 지역에 무인기가 관측됨에 따라 주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안내했다. 또 강화군은 교동면과 삼산면 일대 스피커를 이용해 안내방송을 송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오늘 상황은 북한의 무인기가 아니었다. 새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시에서 재난문자를 보냈는데, 아군 항공기의 이동을 보고 무인기로 오인해 재난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 아군의 항공기 비행이었다고 설명했다"고 했다.

 

앞서 인천시 강화군은 이날 석모도 지역에 무인기가 관측됐다며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이 때문에 북한 무인기가 이틀 연속 출현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조종사가 육안으로 새떼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이날 오후 1시경부터 레이더에 식별된 것을 보고 대응전력을 출동시켰다.

 

합참이 출동시킨 대응전력은 F-15K, KF-16 등 전투기와 KA-1 경공격기, 아파치 및 코브라 공격헬기 등으로 전날 상황과 유사한 수준으로 대응했다고 전했다.

또 "그 이후 대응전력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레이더에 식별된 물체가 새떼인 것이 확인됐다"며 "신속히 탐지자산이 탐지한 상황에서 추적하고, 타격자산 신속히 보내서 확인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경고방송과 경고사격 여부에 대해서는 "무인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실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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