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1.8℃
  • 맑음강릉 23.8℃
  • 맑음서울 22.4℃
  • 맑음대전 23.5℃
  • 맑음대구 24.2℃
  • 맑음울산 25.1℃
  • 맑음광주 23.1℃
  • 맑음부산 24.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2℃
  • 맑음강화 21.2℃
  • 맑음보은 21.6℃
  • 맑음금산 21.7℃
  • 맑음강진군 23.5℃
  • 맑음경주시 25.8℃
  • 맑음거제 23.3℃
기상청 제공

정치

정진석 "민주, 영부인 특검 요구에 법리도 양심도 없어"

URL복사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관련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등에 유죄를 선고했다"며 "법원의 판단에 따르면, 영부인 특검 추진은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특검요구에 대해 "법리도 양심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주가조작의 공소시효는 10년인데 재판부는 권 전 회장이 주도한 거래 중 2010년 10월 이전 거래는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민주당이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김건희 여사의 대부분 거래는 그 이전에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재판부는 기소된 전주들에 대해서 무죄를 선고했다"며 "그동안 민주당은 특검이 필요한 이유가 김건희 여사가 전주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공소시효도 지났고 이른바 전주들은 재판부로부터 무죄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애초에 김 여사를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사건에 관련시켜 수사한 이유가 뭐였냐"며 "문재인 정권의 치부를 수사한 윤석열 검찰총장을 옭아매서 때려잡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 사건의 발제자는 민주당의 최모 의원이었다"고 꼬집었다.

정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은 4년째 계속 중인 영부인의 스토킹을 당장 중단하라"며 "의회민주주의를 다 때려부수고, 사법부 판결에 맞서, 윤석열 일가에게 정치보복하겠다는 만용을 이제 접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이 70여년 쌓아온 우리의 민주주의를 다 때려 부수고 있다"며 "하나부터 열까지 이재명 대표 방탄이다. 국민들은 민주당이 하겠다는 김건희 특검을 '이판사판 특검, '생떼 특검'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0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해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에 대해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벌금 3억원을 선고하며 유죄 판결을 내렸다. 또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5명도 모두 징역형의 집행 유예,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돈을 댄 전주 역할을 한 손 모씨, 김 모씨에 대해선 무죄가 선고됐고 권 전 회장의 판결문엔 김건희 여사는 언급 되지 않았다. 대통령실에선 김건희 여사가 전주로서 주가 조작에 관여했다는 민주당 주장이 깨졌다고 입장문을 낸 바 있다. 전주가 무죄 선고를 받았으니 김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달 중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을 회부할 계획이다.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즉 180표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특검법이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85)과 조각가 윤석구(77)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석구의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전은 두 남매가 함께 여는 첫전시다. 윤석남은 2000년대 초반 그린 드로잉 80여 점을, 윤석구는 미발표 신작 17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이 미술로 함께 한 것은 2012년 전북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동생 윤석구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윤석남의 2000년대 드로잉을 소개한다. #윤석구, 물질적 욕망 부추기는 자본주의 비판 “살아가면서 하나의 틀에서 출발하는데, 이러한 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치유와 새 생명 탄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구는 15년 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원광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를 기르고 작업을 하면서 숙명적인 틀을 느꼈다고 한다. “비슷한 작업을 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