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08 (화)

  • 맑음동두천 18.4℃
  • 맑음강릉 14.8℃
  • 맑음서울 17.9℃
  • 맑음대전 20.3℃
  • 맑음대구 22.3℃
  • 맑음울산 18.5℃
  • 구름많음광주 19.0℃
  • 맑음부산 20.0℃
  • 구름조금고창 16.6℃
  • 맑음제주 18.4℃
  • 맑음강화 14.5℃
  • 맑음보은 18.2℃
  • 맑음금산 19.6℃
  • 구름조금강진군 20.2℃
  • 맑음경주시 17.6℃
  • 구름조금거제 18.0℃
기상청 제공

국제

"미국 하원 중국특위 위원장, 내주 대만 방문…21일 도착"

URL복사

영국 FT, 다수 소식통 인용 보도
라이칭더 당선인 대한 지지 표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하원 미중 전략경쟁특위원회 위원장이 내주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5월 취임을 앞둔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됐다.

 

미국 하원 미중 전략경쟁특위원회 위원장 마이크 갤러거 (공화·위스콘신) 의원이 대표단을 이끌고 다음주 대만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3명의 소식통을 인용, “갤러거 위원장이 의원 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이끌고, 대만 관리 2명과 함께 오는 21일 대만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4선 의원인 갤러거 위원장은 대표적인 대중국 강경파로 평가된다. 그는 중국 특위'로도 불리는 이 위원회를 이끌면서 대중국 기술 통제·투자 제한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아울러 지난해 1월 결성된 중국 특위는 대만을 겨냥한 중국군의 공세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대만을 지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갤러거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라이 총통 당선인은 물론 한궈위 입법원장(국회의장 해당) 등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입법원장은 제1야당 국민당 소속이다.

갤러거 위원장 측은 이런 보도에 대한 논평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그는 최근 11월 하원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중국 측은 즉각 반발했다.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은 “미국이 대만과 어떠한 형태의 공식적인 교류를 하고 어떠한 구실로도 대만 문제에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류펑위 주미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미국은 대만 관련 사안을 처리하면서 극도의 신중해야 한다“며 ”그어떤 형태로든 하나의 중국 원칙을 모호하게 만들거나 무력화하지 말아야 하며 대만 분리독립세력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野, 한 권한대행이 이완규 등 헌법재판관 지명에 권한쟁의심판·가처분 신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오는 18일로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함에 따라 권한쟁의심판 청구 등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이완규 법제처장 등 헌법재판관 지명을 두고 권한쟁의심판 청구, 가처분 신청과 같은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번 건은 내란 세력, 잔존 세력에 의한 헌재 장악 시도로 규정하고 있다"라며 "위헌적인 권한 남용을 행사했기 때문에 지명 자체가 원천 무효로 판단돼 이에 대한 법률 검토를 충분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대변인도 "권한쟁의심판과 가처분 신청 등을 통해 이번 지명이 원천적 무효임을 밝히겠다"라며 "법률적 대응 검토에 들어갔다"라고 부연했다. 당 법률위원회가 구체적인 법적 대응 방식을 검토 중이라는 것이 한 대변인 설명이다. 이날 한 대행은 오는 18일로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이 처장은 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저마다의 방식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 중…일방적 잣대 들이대면 곤란
경북 의성과 청송, 울산, 포항 영덕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 민간단체를 통한 국민성금이 지난달 28일 기준 550억 원을 넘어섰다. 삼성, LG, SK,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들도 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인 정국, 임영웅, 아이유 등 유명 가수, 배우 등 연예인들과 손흥민, 이정후 등 스포츠맨, 백종원, 이연복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기부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기부금은 553억7,0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기부 단체는 경남 산청·하동과 경북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기부금을 사용한다. 이번 산불과 관련해 특히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기부가 줄을 이었는데 때아닌 기부 미참여, 기부금 소액 논란 등으로 훈훈한 기부문화 확산에 찬물을 끼얹는 일들이 벌어져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명인들의 기부금액이 큰 순서대로 나열한 ‘유명인 산불 기부 명단’을 만들어 놓고 “000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