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하나은행은 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올해 4차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 조사에서 2년 연속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KCPI는 산업 전반의 소비자보호 수준 향상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발된 지표다. 실제 기업의 상품·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하나은행은 소비자 중심의 리스크관리를 위해 2021년 1월부터 금융회사 최초로 이사회 내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운영 중이다. 고객 중심 리스크 관리를 통한 신뢰 강화를 목표로 금융상품의 기획·선정·제조와 사후관리 단계 등 전 과정을 소비자리스크 관점에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또 '거버넌스, 상품 기획, 판매, 사후관리, 내부통제에 이르는 최적화된 금융소비자보호체계'를 구축했다. 고객 중심의 소비자보호 권한·의무·책임 관계 프로세스를 마련해 이행하고 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금융소비자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