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유엔총회(UNGA)가 가자지구의 무조건적인 영구정전 결의안을 채택하여 찬성으로 통과했다.
유엔총회는 11일(현지시간)가자지구의 조건없는 영구적인 정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해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는 것이지만 가자지구 휴전을 위한 유엔의 노력을 대표하는 것이다.
결의안은 이 날 열린 유엔총회의 비상특별 총회에서 찬성 158, 반대 9, 기권 13표로 통과되었다.
이 결의안에는 가자전쟁의 영구적인 정전 외에도 모든 포로와 인질들의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석방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스라엘은 시리아의 알아사드 정권 붕괴 등 격변하는 중동정세 속에서도 여전히 가자지구 공습을 계속 중이다.
10일 밤부터 11일 새벽에 걸쳐 이뤄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최소 26명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의료 당국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