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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파트, 주거를 넘어 문화가 되다’ 한국학중앙연구원 ‘K-아파트’ 영상 시리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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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아파트 문화를 탐구하는 ‘K-아파트로 보는 한국’ 영상 3편 공개
한국 아파트 문화의 역사와 사회적 의미를 인류학적 시선으로 조명
인류학자 정헌목 교수와 AI 고양이 간의 독특한 진행 방식으로 흥미로운 콘텐츠 제공
영상 시리즈를 통해 현대 아파트의 사회적 갈등과 공동체 문제 심층 분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 아파트 주거문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한 유튜브 콘텐츠 ‘K-아파트로 보는 한국’ 영상 시리즈를 새롭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K-아파트로 보는 한국’은 아파트라는 공간을 통해 한국 현대사를 이해하고, 그 속에 담긴 사회·경제·문화적 의미를 분석해 한국인의 주거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사회적 이슈를 조명한 3부작 영상콘텐츠다.

 

이번 영상은 아파트를 비롯한 도시공간과 주거문제를 연구하는 인류학자 정헌목 한국학대학원 교수와 생성형 AI 활용 캐릭터(금묘)가 함께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영상 ‘나의 살던 고향은 아파트’는 한국 아파트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다뤘다. 둔촌주공 아파트와 마포 아파트 등 대표 사례를 통해 도시화 과정에서 아파트가 국민의 일상적 주거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두 번째 영상 ‘브랜드 아파트 단지의 인류학’은 브랜드 아파트의 등장과 그 사회적·경제적 영향을 탐구했다. 아파트 상품화, 공간 구조의 변화, 사회적 갈등 등 브랜드 아파트가 가져온 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세 번째 영상 ‘아파트 공동체는 가능한가?’는 아파트 내 공동체 문화를 주제로, 협동조합형 아파트인 위스테이별내 사례를 통해 현대 아파트에서도 공동체적 삶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이번 콘텐츠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그간 학술적 성과를 대중과 공유하며,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한국 사회와 문화의 중요한 키워드임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자 했다.

 

‘K-아파트로 보는 한국’ 영상 시리즈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 ‘호기심왕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국민과 소통하는 ‘한국 문화역사 전문 지식형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한국학의 대중화,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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