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이대목동병원이 토다이와 함께 위와 대장에 좋은 건강식을 선보였다.
이날 소개된 메뉴는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이 식재료를 선정하고, 토다이 요리사들과 함께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개발된 음식으로 ▲ 마 피클 ▲ 요구르트 화채 ▲ 사과 백김치 ▲ 양배추 롤 ▲ 브로컬리 완자, 총 다섯 가지 음식이다.
파워블로거 초청 이색 행사 개최
개발된 메뉴들은 이색 시식회를 통해 음식과 건강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파워블로거들에게 미리 선보였다.
시식과 더불어 의료진과 담당 쉐프가 직접 나와 재료 선정 이유와 메뉴에 대해 설명했다.
담당 쉐프는 “맛있는 음식은 고칼로리, 고단백이거나 자극적인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이대목동병원과 함께 만든 메뉴들은 맛과 영양을 둘 다 고려했다”고 말했다.
의사가 추천하고 쉐프가 만드는 웰빙푸드 캠페인
이대목동병원과 토다이는 앞으로 계절별로 연이어 건강 신 메뉴를 개발해 토다이 매장 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컨셉은 ‘위와 대장에 좋은 레드음식’으로 위암 및 대장암 예방과 사후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소화가 쉬운 음식들로 구성돼있다. 이외에도 추후 진료과목별 의료진 추천을 통해 다양한 메뉴가 개발될 계획이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성애 교수는 “신선하지 못한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 굽거나 튀긴 음식 섭취는 소화기암을 일으키는 요인들이 되는데, 오늘 맛본 메뉴들은 재료도 신선할 뿐 아니라 삶거나 찌는 조리법을 주로 사용하고, 조미료를 적게 넣어 위나 대장에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