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

증권, 은행, 바이오주 ‘주목’

  • 등록 2005.10.18 12:10:10
URL복사

연말까지 주식시장의 상승분위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매달 8천억원씩 유입되는 적립식 펀드행렬은 종합지수 1,200포인트를 넘은 우리 증시가 이후로도 가속도를 멈추지 않을 것이란 어렵지않은 예측을 낳고 있다. 본지는 현재 한국경제TV에서 인기주식전망 코너를 진행중인 동부증권 수원지점 배현철 지점장의 기고를 통해 하반기 증시전망을 분석해봤다.

국내증시는 지금 보다 더 나빠지기 보다는 앞으로 좋아 질 것 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미국 경제가 좋아지자 세계경제의 개선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우리시장역시 종합주가지수 연중 최고가를 갱신, 연말까지 상승 분위기가 이어질것 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말까지 상승분위기 ‘쭈~욱’
주식시장이 상승 하면 하는대로, 하락하면 하락 하는 만큼 이유가 있기 마련이지만, 사실 오늘 우리증시의 종합지수 1,200포인트를 국내 경제지표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는게 사실이다.

우리 경제의 주변여건을 본다면 내수경기가 살아나기 보다는 빈부격차의 심화로 대다수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아직도 어려운 모습이고,수출과 국제유가 변수는 어느 나라보다 크게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 경제구조를 생각 한다면 사상 최고치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는 우리나라경제지표의 가장 큰 부담이 되고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주식시장의 잠재된 악재가 된다는 시각으로 본다면 주식시장을 추가적인 상승으로 예측 하기 보다는 하락으로 예측 하는것이 순리 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악재는 무시되고 호재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전형적인 ‘강세장’을 연출 하고 있다. 따라서 주식시장을 경제지표로 이해하려 하기 보다는 시장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순응 하면서 지켜보는 대응이 어느때 보다 필요한 때이다.

시장의 풍부한 유동자금이 저금리 시대를 맞으면서 은행금리로는 만족을 못하고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이어지면서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자금이 자연스레 주식시장으로 유입 되면서 강력한 매수세력으로 등장한 주식시장은 ‘사는 사람이 많으면 올라간다’는 ‘유동성장’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부터 ‘주식으로 저축 하세요’라는 바람이 불면서, 월급생활자를 중심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적금식으로 운영되는 ‘적립식 펀드’의 수익율이 기대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면서 지속적으로 가입자가 늘어 이것역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다.

시중 금리가 연 5%대를 넘기가 어려운 현실에서 두자리수 수익율을 보이고 있는 적립식펀드의 실적을 감안 한다면 당분간 적립식펀드의 가입자수는 증가될수 밖에 없을 것이고, 매달 8천억 이상 유입되는 적립식펀드의 자금은 주식시장을 지켜주는 역활을 충분히 할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증시 ‘증권업종’ 주목
주식시장의 상승요인이 여러가지 있기는 하지만 가장 정확한 설명을 한다면 ‘사는 사람이 많으면 올라가고, 파는 사람이 많으면 내려간다’는 단순논리로 설명될 수 있다.

그런 시각으로 하반기 시장을 생각해 본다면 당분간 저금리와 부동산투기 규제는 지속될것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으로 유동자금이 유입 될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주식시장은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높다.

하지만 종합지수가 상승한다고 해서 모든 종목이 동일하게 상승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때 보다도 종목선정이 중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하반기 주식시장을 선도할수있는 업종과 종목을 생각해 보면 주식시장이 상승 하면 자연스럽게 실적이 증가하는 증권업종과, 실적이 어느해 보다도 좋은 은행업종, 황우석 테마 관련 바이오업종 등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루 하루의 시세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면서 잦은매매를 하기보다는 보석같은 주식을 매수보유 하면서 정당한 가치를 받으때 까지 기다릴수 있는 인내가 필요하다.
문의 031-222-6944

필자 배현철
동부증권 수원지점장
팍스넷, 한경와우, 씽크폴 슈어넷-전문상담역
한국경제TV 고정출연중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