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희 기자]
한국GM의 윈스톰이 브레이크 밀림현상으로 리콜조치됐다.
국토해양부는 한국GM이 제작·판매하고 있는 승용자동차 윈스톰에서 브레이크 밀림현상이 발견돼 1873대가 리콜조치 됐다고 28일 밝혔다.
밀림현상은 정상적으로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제동이 늦어지거나 차량의 정지거리가 증가하는 현상으로, 바퀴잠김제동장치(ABS) 제어장치(모듈레이터)내 일부 부품에서 부식이 발생요인이 된다.
리콜 대상은 2006년 4월11일부터 2009년 11월6일 사이에 제작된 윈스톰 2.0 디젤 6만7004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번달 29일부터 GM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브레이크 오일 교환 또는 모듈레이터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이미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결함을 수리한 경우에는 GM서비스센터에 수리 비용에 대해 보상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