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서울국제도서전이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형두) 주최로 ‘책, 사람 그리고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오는19일 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에는 20개국 500여개의 출판사가 참여해 아동도서와 인문사회, 과학, 문화, 예술 등 모든 분야의 신·구간 도서들을 소개하고 특별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번 도서전의 주빈국은 인도로, 인도의 원서들과 인도 관련 도서 전시, 한-인 출판 세미나와 인도 문화 홍보 행사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주빈국 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 한국-캐나다 수교 50돌을 기념하기 위해 캐나다가 ‘컬처 포커스’로 참가해 캐나다 도서와 애니메이션을 전시·판매하며, 캐나다 작가들도 초빙된다.
특히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주목할 만한 출판사인 우림북은 ‘2010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하여 해외선교에 주력하며 전 세계 수많은 영혼들을 빛 가운데로 인도한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저서 87여종과 다국어 번역 도서 245종, 그리고 E-Book 169종을 전시한다. 우림북은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통역요원을 배치해 해외 출판사와 번역, 출판, 유통 계약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한편 기독교 출판사 우림북은 지난 1987년 4월 17일 발간된 이재록 목사 간증수기 ▲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 ▲십자가의 도 ▲천국 ▲지옥 ▲믿음의 분량 ▲영혼육 ▲깨어라 이스라엘 등 약 87여 종에 달하는 한국어 책자를 발간하여 유엔 공용어인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불어, 아랍어 외에도 일어, 독어, 인도네시아어, 힌디어, 히브리어 등 76개 외국어로 번역, 출판하고 있다. 이미 미국, 캐나다, 이태리, 우크라이나, 브라질, 대만, 인도네시아, 이집트, 인도, 필리핀 등 해외 20여 출판사를 통해 전 세계 곳곳에서 출판, 유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