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직장인 절반 이상이 결혼 준비의 걸림돌로 금전적인 요인을 꼽았다.
한 온라인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20~30대 미혼 직장인 42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9.7%가 ‘주택 마련’에 가장 부담을 많은 느낀다고 답했고, 이어 혼수비용, 예단 예물비를 꼽았다.
이에 대해 한 웨딩업계 관계자는 “많은 예비부부들이 결혼을 앞두고 금전적인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웨딩박람회를 다니거나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웨딩컨설팅업체나 웨딩플래너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재 강남지역에만 수십개의 웨딩컨설팅업체가 성행하고 있고, 결혼시즌이면 앞다투어 결혼박람회가 열린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정보들 속에서도 내 상황에 맞는 것을 잘 골라내야 한다. 어떤 곳을 찾아야 한번뿐인 결혼식을 기쁜 마음으로 치를 수 있을까?
7월 13~14일 양일간 그랜드 힐튼호텔서 열리는 <제42회 디자인웨딩, 웨딩페어>가 답이 될 수 있다. 웨딩컨설팅 전문 기업 디자인웨딩이 주최하는 이 웨딩박람회는 풍성한 결혼 정보와 실속있는 혼수 상품, 다양한 이벤트를 내걸었다.
현장에서는 먼저 상견례준비 정보에서부터 웨딩홀 맞춤 검색까지 결혼에 필요한 모든 것을 웨딩플래너와 상의할 수 있다. 또 스튜디오와 드레스, 턱시도 등의 웨딩 아이템과 허니문, 예물, 예단 등도 발품을 팔지 않고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채로운 이벤트다. 베스트 커플룩 어워드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커플에게 다이아몬드를 주는 이벤트, 6명의 예비신부에게 브라이드앤유 웨딩슈즈를 증정하는 '신데렐라를 찾아라'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또 웨딩페어를 방문한 선착순 200 커플에게는 필수 혼수 아이템인 토스터기를 선물하고, 방문자 전원에게는 신라면세점에서 최대 1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골드회원 바우처와 인기 웨딩 매거진 마이웨딩 7월호 & 2013웨딩백서, 고운세상 화이트닝 비타민 앰플 샘플도 제공한다.
커플을 위한 현장체험 이벤트의 일환으로는 캐리커처 서비스, 폐백/이바지 음식 전시, 셀프와인 시음회, 생화부케전시, 네일컬러 서비스, 커플사진 촬영 등의 흥미를 끄는 이벤트가 다수 마련된다.
여기에 7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를 신청한 예비부부에 한해 추첨을 통해 양문형냉장고(1명), 드럼세탁기(1명), LED TV(1명), 화이트 아우라비타 앰플(20명), 독일 BSW 계란찜기(100명)를 선물한다.
디자인웨딩 관계자는 “’결혼준비의 기준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모토로 이번 <제42회 디자인웨딩, 웨딩페어>에도 많은 것을 담으려고 열심히 준비했다. 현명한 예비부부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