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필호 기자]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역대 최대 관람객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모터쇼 사무국은 7일 하루 동안 16만500여 명이 입장해 누적관람객 수 99만2700여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무국 측은 폐막일인 8일 6회 연속 관람객 100만명 기록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2012년 부산모터쇼에서 세운 역대 최대 관람객(110만명) 기록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부산모터쇼의 운영에는 하루 최대 500여 명, 연인원 5000여 명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벡스코 직원을 비롯해 사무국 운영과 안내를 담당한 진행요원, 경호요원, 시설관리 담당 직원부터 주차 및 교통유도, 매표 및 검표 직원 등 부산모터쇼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140여 명의 레이싱 모델이 전 세계에서 모인 자동차들과 함께 관객들을 맞이했다. 유명 레이싱 모델의 참여가 줄어든 반면, 패션모델과 남성모델들의 참여가 늘어난 점이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6개의 완성차 브랜드에서 20명의 남자모델을 내새워 여성 관람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