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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권 “총기 난사’ 교민 안전대책 촉구”

  • 등록 2007.04.18 1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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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18일 공대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가 한국인으로 밝혀진데 대해 현지 교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고, 한미 FTA 협상 타결 이후 형성된 한미 동맹관계의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외교 당국의 신속하고도 신중한 대응을 촉구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충격을 금할 수가 없다”면서 “희생된 교직원과 학생들을 깊이 애도한다”면서 “이번 일이 한미관계의 틈새를 벌리는 사태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정부도 유학생과 교민에 대한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매우 충격적인 사건으로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 “외교당국의 신속한 조치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하고 슬픔도 크다면서 빨리 사태가 수습되길 바라고, 교포 사회의 동요나 우려를 수습하는 노력을 정부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혜석 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외교적 문제나 인종차별 문제로 확대되는 일이 없도록 정부는 차분하고도 신속하게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미국 당국과 협조해 사건을 수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신당모임 최용규 원내대표는 “참사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미국민에게 애도와 추도의 뜻을 전한다며 거주교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유학생이 안심하고 공부할 대책을 정부가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형일 대변인은 “무엇보다 정확한 진상이 규명돼야”하며“ 외교당국은 이번 사건이 인종 문제나 우리 교민들에 대한 부당한 피해로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은 “정부가 한미관계에 손상이 오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세워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주노동당 정호진 부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미국내 인종 차별과 갈등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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