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반] 승마의 송상욱(41·레츠런승마단)이 2014인천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다.
송상욱은 26일 드림파크승마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 개인전 장애물 결승전에서 참가 선수 중 가장 적은 37.90점의 감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베테랑 송상욱은 안정적인 기량으로 3개 과목 경기를 무난히 소화하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송상욱은 한국이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은 송상욱과 방시레(26·레츠런승마단·37.90점), 홍원재(21·단국대·53.80점)의 감점 합계가 133.00점에 그쳐 142.50점의 일본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송상욱은 "무척 기쁘다. 걱정을 많이 했지만 광저우대회 이후 피땀 흘리며 노력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예상했다"고 말했다.
종합마술은 마장마술과 크로스컨트리, 장애물 경기를 치러 감점이 적은 순서대로 순위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