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4.3℃
  • 맑음강릉 24.0℃
  • 맑음서울 17.2℃
  • 맑음대전 16.2℃
  • 맑음대구 16.6℃
  • 맑음울산 15.5℃
  • 맑음광주 17.2℃
  • 구름조금부산 17.6℃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7.6℃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4.0℃
  • 맑음금산 14.0℃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3.1℃
  • 구름조금거제 13.7℃
기상청 제공

[인천AG]장애인AG 새 선수촌장에 황연대 조직위 고문

URL복사

[기동취재반]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새 선수촌장에 황연대(76) 대회 조직위원회 고문이 위촉됐다. 

'한국 최초 장애인 여의사' 황연대 박사가 음주 교통사고로 물의를 일으켜 자진사퇴한 현정화(45) 전 선수촌장의 뒤를 잇게 됐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선수촌장으로 '황연대 극복상'의 주인공인 황연대 박사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황 촌장은 3일부터 26일까지 구월아시아드선수촌의 촌장으로서 대회 기간(18~24일) 중 선수들의 안전과 숙식문제를 책임진다.

대회 기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숙식을 총괄하고, 선수촌을 방문하는 주요 인사의 영접 또한 선수촌장의 몫이다. 

장애를 겪고 있는 황 선수촌장은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회 집행위원과 대한장애인체육회 고문직을 맡아 장애인의 재활운동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조직위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황 촌장은 30여년 동안 장애인 권리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것으로 명망이 높다.

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서울장애인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기관인 한국장애인복지대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장애인 권익 향상을 위해 평생을 노력해 왔다.

또 1988년 서울패럴림픽 당시 자신의 이름을 딴 '황연대 성취상'을 제정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패럴림픽 참가 선수를 독려해 오고 있다. 이는 곧 장애인올림픽을 상징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황 촌장은 "중요한 대회의 선수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도전 가치가 있는 벅찬 감동의 무대에서 선수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전임 선수촌장이던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총감독은 지난 1일 혈중 알코올 농도 0.201% 의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물의를 일으킨 데에 책임을 지고 선수촌장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85)과 조각가 윤석구(77)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석구의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전은 두 남매가 함께 여는 첫전시다. 윤석남은 2000년대 초반 그린 드로잉 80여 점을, 윤석구는 미발표 신작 17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이 미술로 함께 한 것은 2012년 전북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동생 윤석구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윤석남의 2000년대 드로잉을 소개한다. #윤석구, 물질적 욕망 부추기는 자본주의 비판 “살아가면서 하나의 틀에서 출발하는데, 이러한 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치유와 새 생명 탄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구는 15년 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원광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를 기르고 작업을 하면서 숙명적인 틀을 느꼈다고 한다. “비슷한 작업을 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