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대선 승리 2주년 하루를 앞둔 18일 “초심으로 돌아가 박근혜 정부의 남은 3년을 꼭 성공스토리로 장식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이면 새누리당이 대선에서 승리한지 2주년이 된다”면서 이같이 이야기했다.
김 대표는 “지난 1987년 이후 처음으로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어 박근혜 정부를 출범시켰고, 당시 벅찬 감동을 우리 모두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박근혜 당선자가 당시 대선 승리 소감으로 국민 대통합을 이루고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했는데, 2년이 지난 현재 우리는 대선 승리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민을 아프게 한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고, 경제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은 국민 앞에 겸허히 반성하고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과감히 고치며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