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의 일정이 연이은 악천후와 일몰 등으로 인해 하루 늘었다.
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컨트리클럽(파72·7354야드)에서 열린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3라운드가 일몰로 중단됐다.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9일 오후 10시에 재개된다.
앞서 1~2라운드가 악천후 때문에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이날 잔여 일정을 마치려고 했지만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3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어둠이 찾아왔다.
악재 속에서도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3라운드 4개 홀을 남기고 8언더파를 쳐 공동 22위에 올라 있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3라운드 8개 홀을 남기고 5언더파를 쳐 공동 48위를 기록 중이다.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가 3라운드 6개 홀에서 보기 2개를 범했지만 여전히 13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