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가 2016년을 준비할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포항은 21일 "김인수 전 현풍고 감독을 수석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코치는 지난 2003년 호남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 대구FC 코치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포항은 또 박진섭 전 부산 아이파크 수석코치를 필드코치로 선임하고, 서동명 골키퍼 코치를 영입했다.
박 코치와 서 코치는 모두 국가대표 출신으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박 코치는 부산에서, 서 코치는 강원FC· 상주 상무· FC서울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이 밖에도 아윙 데 프레이타스 피지컬 코치와 입재훈 전력분석관이 합류했다.
포항은 "새로 선임된 코치진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과의 다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 코치진과 상의해 이른 시일 내에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