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3) 감독이 손흥민(23)의 동료 해리 케인(22)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영국 공영 BBC를 통해 "케인에게 매겨진 가격은 없다. 누구도 그를 데려갈 수 없다"고 못박았다.
'허리케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케인은 잉글랜드 출신의 공격수로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무려 31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올 시즌 리그 개막 후 6경기 동안 득점하지 못해 우려를 샀으나 지난 9월 맨체스터 시티전 득점을 시작으로 금세 공격 포인트를 쌓아올렸다.
지난 26일 노리치 시티전 멀티골을 포함, 어느덧 시즌 11골이다. 리그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은 절대로 팔지 않는다. 애시 당초 그에게는 가격을 매기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이적료를 책정할 수 없다"고 진득한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