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국이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를 시작한 데 대애 희토류 수출을 금지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13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4일부터 중국에서 전량 정제되는 중희토류 금속 6종, 90%를 중국에서 생산하는 희토류 자석의 수출을 제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시작한 데 대한 보복 조치로 해석된다. 수출 제한 희토류 금속과 자석은 특별 수출허가를 받을 경우에만 반출될 수 있는데, 중국은 아직 허가 시스템 구축에 착수하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다. 중희토류 금속은 자동차, 드론, 로봇, 미사일, 우주선의 핵심 부품인 전기 모터에 쓰인다. 또 제트엔진, 레이저, 헤드라이트 등에도 사용되며, 인공지능 서버 및 스마트폰 전원 공급 장치에도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NYT는 "새로운 시스템이 시행되면 미국 군수업체를 포함한 특정 기업에 대한 (희토류) 공급이 영구적으로 차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사실상 독점 공급해온 희토류 수출 제한에 미국 산업계가 무방비 상태에 가깝다는 우려도 나온다. 2010년 중국의 희토류 금수 조치를 겪었던 일본 기업들은 1년 이상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PC그룹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한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사회복지법인 '애덕의 집'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소울베이커리' 소속 장애인 근로자 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파리크라상 기술교육팀 전문 강사의 지도로 통곡물 깜빠뉴, 멀티그레인 호밀빵 등 최근 각광 받고 있는 건강빵과 고급 유럽식 디저트인 타르트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SPC그룹의 노하우로 제빵업에 종사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최신 제과제빵 트렌드를 경험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2년부터 총 48회 진행했다. SPC그룹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빵을 나누면 끼니가 되지만, 빵 만드는 기술을 나누면 꿈이 된다'는 상미당 정신에 기반해 꾸준히 장애인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2년부터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SPC 앤 소울(SPC&Soul) 행복한베이커리교실'을 진행해 약 2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또 장애인 제빵 교육장 조성과 직업 훈련비 지원 등을 통해 현재까지 총 8억5000만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로스쿨 합격자 10명 중 8명 이상은 서울권 대학 출신으로 이중 고려대와 서울대, 연세대 등 'SKY대학' 출신이 절반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 25개 로스쿨 중 경북대와 동아대, 영남대를 제외한 22개 로스쿨 합격자 1850명을 분석한 결과 83.9%는 서울권 소재 대학 출신이다. 지방 소재 대학 출신은 4.8%였고 경인권 소재 대학 출신은 0.8%였으며 나머지 10.5%는 경찰대 등 특수대 출신이다. 로스쿨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서울대로 22.3%였으며 고려대 17.2%, 연세대 15.8%, 성균관대 6.9%, 경찰대 4.4% 순이다. 고려대와 서울대, 연세대 등 'SKY대학' 출신이 전체의 55.4%를 차지했다. 지방권 대학에서는 전북대가 1.1%로 가장 많았고 부산대 1%, 전남대 0.9%, 충남대 0.3% 등이었다. 로스쿨 자교 출신 합격 비율은 서울대가 66.7%, 연세대가 44.4%, 성균관대 34.8%, 경희대 33.3%, 서울시립대 30.9%였다. 반면 충북대 로스쿨에서는 자교 합격 인원이 1명도 없었고 원광대와 아주대는 각각 1명, 인하대와 강원대는 각각 2명, 충남대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4일) 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가운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된 요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와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5~10㎜ ▲강원도 5~10㎜ ▲대전, 세종, 충남, 충북 5~10㎜ ▲광주, 전남, 전북 5~20㎜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울릉도, 독도 5~20㎜ ▲제주도 5~10㎜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서부·동부 1~5㎝ ▲경기남서부 1㎝ 미만 ▲강원산지 3~8㎝ ▲강원내륙 1~5㎝ ▲충북북부 1~5㎝ ▲대전, 세종, 충남, 충북중·남부 1㎝ 내외 ▲전북동부, 전남동부내륙 1㎝ 내외 ▲경북북서내륙, 경북북동내륙·산지 1~5㎝ ▲경북남서내륙, 경북중북부내륙, 경남서부내륙 1㎝ 내외 ▲제주도산지 1~5㎝다. 제주도와 일부 섬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90㎞/h(20~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32.72)보다 21.56포인트(0.56%) 오른 2454.28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95.59)보다 4.40포인트(0.63%) 상승한 699.99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49.9원)보다 21.9원 내린 1428.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 형사재판이 오늘 본격 시작한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 첫 공판기일이 14일 열린다. 파면 이후 민간인 신분이 된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출석하면 혐의를 부인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417호 대법정에서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공판기일은 쟁점과 증거 등을 정리하는 재판 준비절차(공판준비기일)를 마치고 본격적 심리를 하는 단계로, 이날 본격적인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이 시작되는 셈이다. 공판기일에 피고인의 출석은 일부 예외를 빼고 의무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법원에 공판 당일 차량을 이용해 지하주차장을 거쳐 입정하겠다고 요청했고, 서울법원종합청사를 관리하는 서울고법은 이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법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형사재판에서 공판기일의 첫 순서는 '모두절차'다. 재판장이 진술거부권을 고지하고 피고인이 맞는지 확인하는 '인정신문', 공소 사실을 밝히고 피고인이 혐의 인정 여부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숙)는 최근 산불 발생으로 영농철 농촌지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농업인에게 도움과 보탬이 되고자, 피해 복구에 참여해 합동 지원한다. 산불 피해 지역의 적기 영농을 위해 피해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4월 14일(월)부터 15일(화)까지 2일간, 경북 영양군 석보면에 농촌진흥청(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시행하는 복구 지원에 참여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합동 지원한다. 이번 피해 지역 지원에 나서는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인원은 2명으로 현재 농업기계 업무를 담당하며, 농촌진흥청에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으로도 위촉돼 있는 농업기계 분야 전문 직원들이다. 한편,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9월 21일부터 9월 23일까지(3일간) 태풍 침수 관련 피해 지역인 경북 경주시로 합동 지원에 참여해 경운기 등 488대 수리를 지원했다. 이어 2023년 8월 3일부터 8월 4일까지(2일간) 호우 피해 지역인 전북 익산시에도 침수 농업기계 합동 수리 지원에 참여해 보행관리기 등 146대 수리를 완료해 농촌 지역 재해 재난 발생 시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오명숙 농업기술센터 소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중구)는 4월 11일(금) 오후 3시, 시민 중심 자치경찰 네트워크 협의체 제4기 ‘시민그룹’ 발대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제4기 시민그룹은 공개모집을 통해 새로 선발된 9명의 회원과 연임회원 12명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3개 분과로 운영된다. 발대식에서 각 분과의 활동을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민 중심 자치경찰 네트워크 협의체’는 자치경찰제 시행 초기인 2021년 12월 출범해,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생활 속 치안문제를 발굴하고 시민의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 치안 현장 참여 활동 등 실질적인 지역 치안 개선에 기여해왔다. 이번 4기부터는 분야별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시민을 적극 영입하고, 분과별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단편적인 활동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주민 참여 기반의 치안 정책 협의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시민그룹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정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대구광역시는 4월 12일(토)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 40여 명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청송을 찾아 이민 14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대학생을 포함한 청소년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최근 산불로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고 청송국민체육센터에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 140명들에게 보건의료, 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구보건대와 대구과학대 등 지역 학생들과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돼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 문진, 구강 점검, 마사지 등으로 이재민들의 건강과 위생을 살뜰히 살피는 한편, 직접 만든 카스텔라 500개와 치약·칫솔세트 500개도 함께 전달했다. (사)대구청소년재능나눔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2013년에 구성된 봉사단으로 매년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13개 팀, 총 800여 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전문가 단원들로 구성돼, 요리, 바리스타, 제과제빵, 플로리스트, 사진영상, 물리치료, 보건의료, 건강스포츠, 뷰티, 전자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스포츠의류 분야 공식후원사를 공개 모집한다. 조직위는 역대 최고 수준의 대회 운영을 위해 민간 분야 참여를 확대하고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한 분야별 공식후원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조직위 스포츠의류 분야로 대회운영인력, 자원봉사자, 국내 선수들이 필요한 물품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소재 사업자(기업)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후원 참가는 현금 및 현물 모두 가능하며, 후원을 신청한 기업은 조직위 관련 부서 간의 협의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식후원사로 선정된다. 공식후원사는 대회 로고사용권, 공식후원사 명칭사용권, 공식공급 우선 참여권리 등 마케팅 관련 폭넓은 권리를 제공받게 된다. 공식후원사 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4월 25일(금)까지이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조직위 홈페이지(www.wmac2026.com) 또는 대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는 조직위원회 마케팅팀(☎ 053-803-1862)으로 하면 된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은퇴한 엘리트선수를 비롯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대구광역시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공헌한 여성을 발굴하기 위해 4월 14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제22회 대구광역시 여성대상’ 수상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수상 자격은 공고일 현재(4.7.) 대구광역시에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면서, ▲여성 지위향상 및 권익증진에 공헌,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의 사회참여에 기여, ▲그 밖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귀감이 되는 여성으로, 구청장·군수, 기관·단체장, 또는 시민 50명 이상 추천을 받아 대구광역시 혹은 구·군 접수처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고시공고) 참조(www.daegu.go.kr) 공모를 통해 수상 후보자를 발굴하고 실사 등 검증을 거친 후, 7월 중 여성계, 학계, 사회단체 등 각 분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수상자 1명을 선정하며, 9월 26일(금) 엑스코에서 열리는 양성평등기념식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 22회를 맞는 대구광역시 여성대상은 지역 여성계에서 최고 영예로운 상으로, 2004년 목련상으로 최초 시행했고, 2017년부터 포상의 영예성을 높이기 위해 여성대상으로 전환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4월 10일(목) 취임 이후 첫 현장 일정으로, 4월 11일(금) 미국 정부의 자동차 부품 관세 부과 조치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내 부품 제조 기업인 경창산업㈜과 삼보모터스㈜를 방문했다. - 이번 현장 방문은 대미(對美) 수출 비중이 높은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이다. -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외 통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캠핑대전’ 박람회에 참가해 영주시의 캠핑장과 야영장, 주요 관광지 등을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영주시 홍보관에서는 관광 카카오톡 채널 ‘영주에서 뭐하지?’를 구독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박람회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채널을 구독하면 영주시 축제 정보와, 다양한 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영주시는 특히 캠핑족 사이에서 주목받는 지역으로, 영주댐과 영주호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영주호 오토캠핑장, 소백산의 맑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소백산국립공원 삼가야영장과 소백산역캠핑장, 그리고 신규 개장을 앞둔 여우골 글램핑장 등 관내 캠핑장과 야영장을 집중 홍보하며 캠핑객들의 방문 욕구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부스 운영을 통해 캠핑하기 좋은 도시 영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머무를수록 더 좋은 도시, 영주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