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민정수석으로 지명된 김주현 변호사는 박근혜 정부 시절 대검 차장과 법무부 차관을 지낸 '기획통'으로 꼽힌다. 문재인 정부 들어 검찰총장 후보로도 꼽혔으나 바로 사직해 법조계를 떠나 있었다. 윤 대통령 대학 2년 선배이기도 하다. 김 전 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18기로 1989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3차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2009년 중앙지검 3차장 당시 한명숙 전 총리의 뇌물수수 혐의 수사를 담당했다. 이후 2011년 대전지검 차장 검사에 이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며 출입국 범죄예방 및 교정 인권 업무도 맡은 바 있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검찰 인사에서 법무부 검찰국장이 됐고 법무부 차관을 거쳐 이후 대검찰청 차장을 지냈다. 이때부터 '우병우 사단'으로 불렸다. 법무부 대변인도 지내 언론과 소통도 원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직후 28년 검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주항공 사외이사로 있다 김앤장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서울(52·사시 28회) ▲서라벌고 ▲서울대 법대 ▲서울지검 검사 ▲대
그의 그림은 아주 유쾌하다. 행복한 환호성이 그림을 뚫고 들리는 듯하다. 주제가 무엇일까 고민하며 보지 않아도 되고, 난해한 해석도 필요 없다. 낙천적이고 낭만적인 작가가 꿈꾸는 파라다이스다. 그림 감상자들도 그 속에서 다 함께 저절로 행복해진다. 여동헌 작가가 서울 삼청동 아트파크에서 11번째 개인전 ‘핑크 파라다이스 Pink Paradise-Romantic Road’를 전시한다.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양철나무꾼이 등장하는가하면, 고래가 날고, 페가수스도 힘차게 난다. 아기공룡 둘리의 고길동네 가족이 봄 소풍 가기 위해 총출동한다면 이랬을까. 분홍 꽃길에는 드라이버와 고양이가 탄 차, 토끼가 올라탄 코끼리, 기린, 사자, 염소가 차례로 달린다. 거북이도 그 뒤에 있다. 선물 상자를 가득 실은 차와 고양이가 올라탄 차를 아이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쫓고, 사자 꼬리를 잡은 아이의 행복한 표정도 보인다. 강아지 길고양이와 밥 먹는 아이도 보인다. 콧수염 사내가 운전하는 오픈 카 뒤에는 우주복을 입은 우주인과 외계인 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달린다. 작품 ‘시집가는 날’에는 조선시대 공주의 혼례복을 복원해 그린 활옷 입은 신부와 그녀를 호위하는 12지신, 축하객들
[시사뉴스 연천=고명현 기자] “전국이 일일생활권이 되면서 도시의 개념이 변화하고 있다. 리퀴드폴리탄(Liquidpolitan)이 연천군이 추구할 방향이다. 연천의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에서 소비하고 생활하는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1호선과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연천군을 둘러싼 교통인프라가 획기적으로 좋아진 만큼 연천만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시대를 연 연천군이 4대 군정방침인 ▲사통팔달 ▲평생복지 ▲산업융합 ▲보존관광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교통망이 개선된 만큼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 연천BIX 그린바이오 클러 스터 조성, 국립현충원 조성 등 주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 이다. 김 군수는 “연천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변화를 경험 하게 될 것”이라며 “교통인프라 구축의 마지막 퍼즐인 서울~ 연천 고속도로가 조기 착수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이겠다” 고 강조 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시대가 열렸다. 전철 개통 이후 변화는. 연천군 교통인프라 구축의 핵심인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지난해 12월 개통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통령실에 민정수석비서관을 신설하고 김주현(63·사법연수원 18기) 전 법무차관을 지명했다. 이로써 대통령실은 기존 3실장(비서실·정책실·국가안보실)·6수석(정무·홍보·시민사회·경제·사회·과학기술)체제에서 '3실장·7수석'체제로 확대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민정수석 인사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에 민정수석실을 설치하기로 했고, 새로이 맡아줄 신임 김주현 민정수석이다"라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당시 공약으로 민정수석을 폐지를 내걸어 정부 출범 후 두지 않았으나 4.10총선 후 민심과 정보 파악을 위해 민정수석실을 되살렸다. 윤 정부 민정수석실은 사정 기능은 빼고 민심 청취 기능 중심으로 운영된다. 윤 정부 초대 민정수석이 된 김 전 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고와 서울대법대를 졸업한 김 전 차관은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9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법무부 기조실장, 검찰국장과 박근혜 정부때 법무차관과 대검 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 남부 국경도시 라파 관문의 모든 보안작전을 7일 오전에 종료하기로 했으며 라파 코앞의 200m까지 진격한 탱크 부대도 그 자리에 멈춰 더 이상 침공은 없다고 이집트 소식통이 팔레스타인 쪽에 전해주었다. 이 소식은 팔레스타인의 한 보안군 소식통이 신화통신에게 알려주었다. 이 소식통은 자신은 언론에 공표할 권한이 없다며 익명을 조건으로 " 이집트가 가자지구와 이집트 사이의 유일한 통로인 라파 관문 부근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침공 여부에 관해서 문의했다. 그러자 이스라엘 쪽은 이번 작전은 7일 오전에 다 끝난다고 회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스라엘은 앞으로 라파관문을 침공하거나 점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알-아크사 TV는 이 날 아침 가자 남단 라파 시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이스라엘 탱크들이 진격해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이스라엘 탱크 3대가 라파관문에서 200m 떨어진 곳까지 진격해서 국경관문의 벽을 향해 포격을 했다. 그러는 동안 라파 관문 부근 다른 지역에서도 폭격음과 총격 소리가 들려왔다"고 이 TV는 보도했다. 이집트는 7일 하마스-이스라엘 정전회담의 새로운 회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형제자매에게 일정 이상의 유산 상속을 강제하는 유류분 제도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유류분 제도’가 47년 만에 변화를 맞으면서, 우리 사회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헌재 “형제자매 의무 상속 유류분제 위헌” 지난달 25일 헌법재판소는 유류분 제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및 헌법소원에서 일부 위헌 및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그 이전까지 유류분청구권은 부모와 자녀 혹은 배우자와 형제 간에도 주장할 수 있는 상속 권리 중 하나였다. 유류분 제도는 법이 정한 최소 상속 금액으로, 특정인이 상속분을 독차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1977년 12월 민법이 개정되면서 최초 도입되어 1979년 1월에 시행됐다. 제도 도입 전까지는 호주 상속을 한 장남이 가장 많은 상속분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혼인 중 취득한 재산이 전부 남편 명의로 돼 있거나 부인과 딸은 배제된 채 아들에게만 상속하는 등 불합리한 관행이 지속된 바 있다. 현행 민법에 따르면 유류분 제도는 망인의 자녀와 배우자 각각 법정상속분의 2분의 1,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씩 보장받는다. 가령, 부모가 두 자녀에게 총 2억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지역구인 관악구에서 태어난 토박이다. 고 김근태 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보건복지부 장관실, 서울시, 성북구청, 안진회계법인 등에서 근무하며 정치, 행정, 기업분야 경험을 두루 쌓았다. 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가 이번 경선에서 유기홍 현역 의원에게 설욕하고 결국 국회에 입성했다. 정치 체급은 신인이지만 능력은 검증된 중진급이라 평가받는 박 당선자는 새로운 민주당과 젊은 관악을 만들기 위해 정치‧경제 혁신을 의정활동의 키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Q1] 국회 첫 입성 소감과 초선 국회의원으로서의 포부는? 관악구민이 겪고 계신 고물가, 경제 불황의 어려움을 접하며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제대로 대책을 세워 제대로 일해야겠다는 의무감이 크다. 이번 총선 결과는 윤석열 정부가 국정 기조를 전면적으로 바꿔,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우선을 실천하라는 준엄한 민심의 요구였다. 앞으로 민의를 받들어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의정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Q2] 22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라 보는지? 저는 대한민국 성장엔진을 다시 켤 ‘열쇠’가 정부와 공적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1% 넘는 강세 출발했다. 간밤 미 증시가 금리인하 기대감에 일제히 강세를 기록하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56포인트(1.78%) 급등한 2724.1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272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달 4일 이후 한 달 만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6.84포인트(0.80%) 상승한 872.51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15억원과 390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7424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211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69%), 보험(2.59%), 의약품(2.28%), 전기가스업(1.84%), 기계(1.67%), 의료정밀(1.52%) 등의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3.61%), SK하이닉스(3.93%), LG에너지솔루션(0.26%), 삼성바이오로직스(2.20%), 삼성전자우(2.32%), 현대차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지난 2004년 처음 원내 진출했던 진보정당 정치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22대 국회에서 진보정당의 맏형 격인 정의당은 원외 정당으로 밀려났다. 녹색당과 선거연합당으로 나서 지역구는 물론 비례대표에서 1석도 얻지 못하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과 연대하지 않고 독자로 나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2.14%를 받아 최소 득표율 3%를 넘지 못한 결과다. 민주당과 손잡은 진보당은 3석을 얻어 결과가 엇갈렸다. 당을 대표하는 정치인 심상정 녹색정의당 의원은 경기 고양갑에서 3위로 낙선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21대 국회에서 의원 6명으로 제3정당이었던 정의당은 이제 원외정당으로서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하는 처지다. 촘촘한 지역 조직·정책으로 성장... 한국 사회 어젠다 바꿔와 정의당의 뿌리는 민주노동당이다. 2000년 창당해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10석을 얻어 단박에 원내 제3당의 위치를 차지했다. 2002년 지방선거에서 정당 득표 8%를 얻고, 2004년 총선에서는 정당 득표 13%와 지역구 두 곳의 승리로 10석 원내정당으로 약진한 것이다. 그 후 민주노동당 계열 진보정당은 꾸준히 5석에서 최대 13석을 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8만전자', '18만닉스'를 회복했다. 미국 반도체 관련주들이 금리인하 기대감에 일제히 강세를 기록하면서 그 온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3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00원(3.35%) 오른 8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가 '8만전자'를 탈환한 것은 14거래일(4월15일) 만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7100원(4.10%) 상승한 18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다. 간밤 미 뉴욕증시는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59포인트(0.46%) 오른 3만8852.27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95포인트(1.03%) 오른 5180.74, 나스닥 지수는 192.92포인트(1.19%) 상승한 1만6349.25에 장을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1% 오른 4820.45에 거래를 마감했다. 마이크론(4.73%)과 엔비디아(3.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신뢰의 첫 단추를 끼웠다’, ‘맹탕 회담이었다’는 평가가 엇갈린 회담이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월 29일 첫 영수회담을 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720일 만의 첫 대면이다. 회담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민생 경제의 어려움에 대해선 공감하면서도 각론에서는 인식차를 드러냈다. 앞으로도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추가 회담이 성사될지도 미지수다. 역대 정권에서 영수회담은 대결 정국을 반전시키는 카드로 종종 제기됐다. 지금까지 대통령과 제1야당 당수 간에는 총 25차례의 영수회담이 열렸다. 민감한 국정 현안을 협의 처리하거나 정치적 국면 전환용으로 활용됐다. 성과 없이 정치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도 많았다. 대통령제에서 협치를 위한 정치의 본령이라는 유용론도 있지만 국회 주도의 정치 기능을 제약한다는 비판도 있다. 쟁점 현안 합의 도출 실패... “첫 술에 배부를 수는”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 간 일대일 회담이 성사된 것은 지난 2018년 4월 문재인 대통령과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회담한 이후 약 6년 만이며,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로는 720일 만이다. 이번 회담에 대한 대통령실과 민주당 양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윤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행보"라고 평가한 반면 민주당은 "국민과 소통하고자 한다면 김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하겠다고 밝히라"고 촉구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6일 논평에서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 간의 국정 운영 기조와 정책 상황을 국민께 설명하고, 앞으로의 미래 전략에 대한 계획과 소신을 가감 없이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며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를 받들고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윤 대통령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행보"라고 평가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지금 윤석열 정부 앞에는 노동·의료·교육·연금 개혁 등 민생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야당과의 협치는 물론, 국민의 지지와 성원이 뒷받침되어야 이룰 수 있는 문제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기에 소통은 앞으로의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번 기자회견이 민생경제와 미래전략 실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이자, '소통정부'를 회복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은 7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서울중앙지검의 일선 수사팀에서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또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제가 여러 말씀을 덧붙이는 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수사 경과와 수사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야권에서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지시한 것이 특검 방어용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추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일선 수사팀에서 수사하는 것을 지켜봐 달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이 총장은 지난 2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주례 정기보고를 받고 "김건희 여사 관련 청탁금지법 고발사건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증거와 법리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중앙지검은 이 총장 지시에 따라 윤 대통령 부부의 청탁금지법 위반 및 뇌물 수수 혐의 등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에 검사 3명을 추가 투입하는 등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