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30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4.2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는 오후 5시 현재까지 전국 선거인 4129만6228명 가운데 176만4248명이 투표를 마쳤다.지역별로는 전남이 7.73%(11만9709명)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3.05%(6만1420명)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은 서울이 3.82%(32만2102명), 인천이 4.03%(9만3352명), 경기가 3.63%(35만15093명) 등으로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6·4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과 31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읍·면·동과 군부대 밀집지역 등 전국 3506곳에서 진행된다.사전투표에 참가하려는 유권자는 본인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국내출장이나 여행 중인 유권자도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국가유공자증·학생증 등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국외출장이나 여행으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를 이용하면 된다.
[기동취재반]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도피차량이 지난 25일 전북 전주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피차량에서 남성 한명과 여성 한명이 내려 사라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30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주시 송천동 한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유 전 회장의 도주차량으로 보이는 은색 EF쏘나타 승용차를 발견했다.이 차량의 번호판은 유 전 회장 측근이 타고 다니던 차량 중 한대로 보이며 차량번호(XX-6261)도 동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장례식장 직원들은 유 전 회장의 차량인 줄 몰랐지만 지난 25일부터 차량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장례식장 한 관계자는 "CCTV확인해보니 25일 오전8시16분께 차량이 주차장으로 들어왔다"면서 "남성 한명과 여성 한명이 내렸다"고 말했다.이어 "남성은 모자를 쓰고 있었고 흰색 상의와 어두운 색의 하의를 입고 있었다"면서 "여성은 40~50대로 보이고 검정색 의상을 입고 있었다"고 덧붙였다.검경은 현재 장례식장 CCTV 등을 토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기동취재반] 세월호 침몰사고 45일째인 30일 선체 절단작업에 투입된 민간잠수사 1명이 숨졌다.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5분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해역 수중에서 선체 외판 절개작업을 하던 이모(46)씨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이씨는 4층 선미 외판 절개를 하기 위해 이날 오후 1시50분께 입수했다.이어 2시20분께 이씨가 작업을 하던 부근에서 충격음이 들렸고 이씨는 얼굴 등에 피를 흘린 채 다른 잠수사에 의해 20여 분만이 2시40분께 구조됐다.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이씨는 인근에 있던 헬기에 의해 목포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 소생술 등을 받았지만 숨졌다.이씨는 선체 절단작업을 위해 투입된 팔팔수중개발과 함께 지난 28일께 사고해역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팔팔바지선에는 의사 1명과 응급구조사 1명, 물리치료사 등 1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씨가 수중 작업을 하던 부근에서 충격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기동취재반]6·4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일 앞둔 30일 공개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전국 곳곳이 초박빙인 가운데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은 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10%포인트 차 이상 크게 앞지르는 모습이다.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는 50.8%, 정 후보는 32.0%로 나타났다. 한겨레와 리서치플러스가 함께 27~2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박 후보는 50.8%로, 31.3%를 얻은 정 후보에게 19.5%포인트 앞섰다.경기도지사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면서 초박빙 판세를 보이고 있다. 조선일보 여론조사에서는 남 후보 33.8%, 김 후보 33.3%로 김 후보가 남 후보 지지율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고, 국민일보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남 후보가 35.0%의 지지를 획득해 29.6%를 얻은 김 후보보다 다소 앞서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인천광역시장 역시 초박빙인 가운데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지르고 있다.
[기동취재반]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30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3.3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는 오후 3시 현재까지 전국 선거인 4129만6228명 가운데 139만9016명이 투표를 마쳤다.지역별로는 전남이 6.19%(9만5855명)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2.45%(4만9375명)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서울이 2.98%(25만1898명), 인천이 3.19%(7만3998명), 경기가 2.88%(27만8593명) 등으로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6·4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과 31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읍·면·동과 군부대 밀집지역 등 전국 3506곳에서 진행된다.사전투표에 참가하려는 유권자는 본인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국내출장이나 여행 중인 유권자도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국가유공자증·학생증 등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국외출장이나 여행으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를 이용하면 된다.한편 사전투표율이 처음 시행됐던 201
[기동취재반]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30일 유 전 회장이 전남 순천 일대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유 전 회장이 현재 순천과 그 인근 지역에 은신 중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며 “충분한 경찰 인력과 함께 외곽을 차단하고 수색 중이며 점차 좁혀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검찰은 또 유 전 회장이 운전기사 양모(55)씨 등과 함께 승용차를 타고 순천 송치재휴게소 인근 별장을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 양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지명수배를 통해 행적을 쫓고 있다. 이와 관련, 유 전 회장 도피에 이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EF쏘나타, 벤틀리, 에쿠스 차량 등에 대해서도 수배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총본산인 경기 안성 소재 금수원의 시설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유 전 회장의 운전기사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동취재반] 여야 지도부는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째날인 30일 직접 투표권을 행사하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과 서청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윤상현 사무총장,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민현주·박대출 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로 참정권을 행사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투표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 제도가 도입된 것은 전국민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도를 확대 시행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이번 6·4지방선거는 지방을 책임지는 유능한 살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라며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도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를 찾아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안 대표는 “연휴를 맞아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을 간다. 그래서 6월4일 투표하기 힘드신 경우도 많다”며 “그런 분들도 공항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먼저 투표를 하고 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려 이곳에서 직접 투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오늘과 내일(31일) 아침 6시부터
[기동취재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30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2.4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이뤄진 사전투표에 오후 1시 현재까지 전국 선거인 4129만6228명 가운데 100만1547명이 투표를 마쳤다.지역별로는 전남이 4.42%(6만8428명)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78%(3만5729명)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은 서울이 2.12%(17만9174명), 인천이 2.30%(5만3330명), 경기가 2.07%(19만9929명) 등으로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4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과 31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읍·면·동과 군부대 밀집지역 등 전국 3506곳에서 진행된다.사전투표에 참가하려는 유권자는 본인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국내출장이나 여행 중인 유권자도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국가유공자증·학생증 등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국외출장이나 여행으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를 이용하면 된다.한편 사전투
[기동취재반] 헌정사상 첫 전국단위 선거에 도입된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30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0.72%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전국 4129만6228명 유권자 중 29만624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전남이 1.36%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전북 1.16%, 강원 0.99%, 세종 0.93% 등으로 뒤를 이었다.서울(0.61%), 인천(0.69%), 경기(0.62%) 등 수도권은 전국 평균 보다 낮고, 대구(0.53%)와 부산(0.53%)은 최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6·4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과 31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읍·면·동과 군부대 밀집지역 등 전국 3506곳에서 진행된다.사전투표에 참가하려는 유권자는 본인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국내출장이나 여행 중인 유권자도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국가유공자증·학생증 등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국외출장이나 여행으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를 이용하면 된다
[기동취재반] “하루 빨리 시신이라도 찾아 돌아가고 싶음 마음 뿐이에요. 이제 앉아 있을 힘조차 없는데…”세월호 참사 44일째인 29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실종자 가족이 모여있는 팽목항은 천막이동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가족들이 조도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카페리 등이 접안하는 팽목항 선착장 공간을 비워주고 200m여 떨어진 조립식 주택이 마련된 장소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동시에 가족 지원을 위한 의료, 행정, 식사 등의 자원봉사 천막도 옮겨졌다. 하지만 가족들의 마음은 편치 않다. 새롭게 마련된 조립식 주택에서 더 오래 머물러야 할 것 같은 현실을 실감해서다. 무엇보다 가족들은 시신 수습이 지체될수록 유실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 같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현재 실종자 시신 수습은 지난 21일 오전 단원고 여학생의 시신 1구를 인양한 이후 이날까지 8일째 '16명'에서 멈춰있다. 실종자 16명 중 단원고 학생은 7명이며 교사 3명, 일반인 6명이다.실종자 가족 지모(47)씨는“사고 이후 44일째가 되고 있지만 기다리고 있는 매제는 아직도 소식이 없다”며“여기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기다리는 것밖에 없어 답답하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자는
[기동취재반]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유 전 회장과 장남 대균(44)씨에게 현상수배를 내린 지 벌써 일주일이 넘었지만 이들의 행방은 여전히 안개속이다.검찰은 도피 중인 유 전 회장을 검거하기 위해 전남 순천과 인근 도시를 중심으로 포위망을 좁히고 있지만 도피생활은 계속되고 있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이 이미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갔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전국적으로 5만 명의 경찰 인력을 동원해 저인망식 수색작업을 벌이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검찰은 청사에서 쪽잠을 자며 유 전 회장 검거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검거에 연일 실패하면서 매번 '한발 늦은' 추적으로 뒷북만 치고 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유 전 회장을 체포하겠다'는 검찰의 공언도 자칫 공염불로 그칠 공산이 커 보인다.◆유병언, 아직 ‘순천’에 있나검찰은 최근까지 유 전 회장이 전남 순천 송치재휴게소 인근 은신처에서 한동안 머문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유 전 회장 검거에는 실패했지만 도피를 도운 구원파 신도 4명을 체포했다.유 전 회장이 전남 순천을 은신처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유 전 회장이 최근까지 은신했던 순천
[기동취재반] 검찰이 1390억원대 횡령·배임·조세포탈 등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60대 여성을 추가로 체포했다.'세월호' 실소유주인 유 전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인 60대 여성 김모씨를 전남 보성 김씨의 자택에서 지난 27일 긴급체포해 순천지검으로 압송했다고 28일 밝혔다.김씨는 유 전 회장의 장남인 대균(44)씨와 차남인 혁기(42)씨가 이사로 등재돼 있는 전남 보성의 몽중산다원 영농조합의 직원으로 알려졌다.몽중산다원 영농조합은 전남 보성군에 15만㎡(4만5000여평), 호일 농업회사법인은 무안군에 114만㎡(34만4800여평)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유 전 회장이 최근까지 머문 것으로 확인된 전남 순천 서면 학구리 송치재휴게소 인근 일대의 4만4638㎡(1만3500여평)의 땅을 사들인 사실도 확인됐다.검찰은 김씨가 유 전 회장의 은신처를 마련해주거나 유 전 회장에게 도피 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전달하는 등 유 전 회장의 도피를 적극적으로 도운 것으로 보고 김씨를 상대
[기동취재반]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48)씨와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측근들이 잇따라 체포된 가운데 검·경이 유 전 회장에 대한 포위망을 점점 옥죄고 있다.검찰은 유 전 회장의 예상 도주로를 차단하는 동시에 유 전 회장이 최근까지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된 전남 순천 지역을 중심으로 유 전 회장에 대한 '포위 작전'을 펼치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유 전 회장에 대한 추적 작업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특정 지역 주변을 중심으로 포위망을 좁히고 있다”고 말했다.순천 지역 일대에는 1500여명의 경력이 투입돼 구례, 여수, 보성, 진도 등으로 향하는 국도와 고속도로 길목마다 24시간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검·경은 유 전 회장이 밀항를 시도할 가능성에 대비해 여수항·광양항·순천만 주변의 우명항과 대대항 등에 대한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밀항업자 등을 상대로도 정보 수집 및 탐문 수사를 병행하고 있다.유 전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을 이끌고 있는 김회종 인천지검 2차장검사가 지난 27일부터 현장에서 직접 검거 작전을 지휘하고 있다.아울러 검찰은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