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SBS의 월드컵, 동계올림픽 독점 중계에 대해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는 내용의 법개정이 추진된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1일 “보편적 시청권 보장을 위한 방송법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최근 동계올림픽 및 월드컵 중계방송 등에서 방송사업자 간 분쟁이 방송법이 정하고 있는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건으로 조정되지 못하고, 방송사업자 간 고소가 난무하는 등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있다”고 지적했다.최 의원은 “방송법의 규정은 포괄적이고 자의적인 해석이 가능해 실질적인 규제가 이뤄지고 있는 못한 상황”이라며 “향후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라 신규 방송사업자 등에서 방송중계권 등의 독점을 둘러싼 경쟁이 가열될 경우 시청자의 피해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
6·2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참여국민당 등 야4당은 투표 참여를 호소와 함께 이명박 정권의 심판을 재차 강조했다.1일 오전 9시 서울 시청앞 시청광장에서 '이명박 정부 심판과 투표참여 야 4당 대표 기자회견'에서 야4당을 입을 모아 “국민의 투표 참여만이 권력을 심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이 자리에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과거 보면 지방선거의 경우 전국선거임에도 투표율이 더 낮기에 이번에는 투표율을 높여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면서 “특히 이번 선거는 현 정권 중간평가와 심판의 의미가 강한 선거이므로 국민께서 현 정권 심판하고 견제하는 민심이 투표에 반영되게 꼭 투표장에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곳 서울광장은 정권에 의해 서울시에 의해 권력에 의해 장악되어 국민의 필요에 부응하지
우리민족사의 요충지이자 경기문화 1번지 민족자존의 땅 남한산성에서 지난8일 시사뉴스 자매지 수도권일보 주최, 제7회 남한산성 호국문화제 행사와 전국 초·중·고생이 참여하는 그림·글짓기 대회가 열려 31일 발표했다.남한산성내 남문주차장 일원에서 열렸던 전국 초·중·고생 그림·글짓기 대회는 총 1200여점이 넘게 접수, 그중 그림은 800여점 글짓기는 400여점이 접수됐다.이번 호국문화제 글짓기의 주제는 ‘남한산성과 나라사랑’과 그림그리기 주제는 ‘남한산성’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품고 있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에 수도권일보사는 그리기 부문과 글짓기 부문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각각6명씩 총12명의 심사단을 구성, 지난달 29일 남한산성내 정보화마을 회관에서 엄정한 심사를 실시, 31일 최종 발표를 했다.이번 심사단의 그림부�
6·2지방선거가 막판에 이르자 서로 비방을 넘어 승리를 다짐하며 이제는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 “”2,500만 수도권 유권자의 바른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주장했다. 오세훈 후보는 “끝까지 정책선거로 승부하는 동시에 야당후보가 당선됐을때 중앙정부와 원할한 협력관계가 지속될 수 없다는 점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안상수 후보는 “지난 8년동안 아시안게임, 경제자유구역 추진, 구도심 재생사업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이런 과업을 확고히 완성해 나가겠다는 점을 부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문수 후보는 “누가 지역의 민심에 다가가느냐, 자기 지역의 현안에 대해 누가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해 성실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세 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금 야당의 선거 캠페인에서 정책과 미래비전은 없고 ‘전쟁이냐, 평화냐’ 선택하라며 국민을 협박하고 있다”며 “오히려 야당이 앞장서 북풍을 이용하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 후보는 “우리는 그동안 공
한·중·일 3개국은 3국간 투자협정 체결을 위한 실질적 합의를 수개월 안에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내년 한국에 ‘3국 협력사무국’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제3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일본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는 29일 오후 제주에서 ▲ 3국 협력 사무국 설립 각서 ▲ 3국 협력 비전 2020 ▲ 표준협력 공동성명 ▲ 과학혁신 협력강화 공동성명 등 4건을 합의했다. '3국 협력 사무국'은 정상회의·외교장관회의 등 3국 협의체의 운영 및 관리 지원, 신규협력 사업 발굴 및 평가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3국 협력 강화 및 제도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가 3국 협력발전의 촉진자(facilitator)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3국 협력 비전 2020'은 향후 10년간 3국 협력의 미래상과 주요 실천과제를 제시함으로써 3국 협력의 제도화·가속화의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 동반자적 협력관계 제도화 및 강화 ▲ 공동번영을 향한 지속가능한 경제협력 ▲ 지속가능 개발 및 환경보호 협력 ▲ 인적·문화적 교류 협력 확대를 통한 화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이하 '조국전선') 중앙위원회는 29일 "6.2 지방선거에서 역적패당을 단호히 심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조국전선은 이날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표한 '남조선 인민들에게 보내는 공개편지'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실명까지 거론해가며 선동을 이어갔다. 이 편지에 따르면 "곧 진행되는 '지방자치제선거'는 지방권력을 쟁탈하기 위한 여야 사이의 단순한 표싸움이 아니라 평화냐 전쟁이냐, 민주냐 파쇼냐 하는 심각한 정치적 대결"이라면서 "이명박 패당에게 주는 표는 전쟁의 표이고 파쇼독재의 표"라고 북은 주장했다. 특히 조국전선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결코 우발적인 것도 아니고 그 누구의 군사적 공격에 의한 것도 아니"라고 강조하며 "괴뢰 보수패당이 꾸며낸 전대미문의 모략광대극"이라고 말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제18대 국회 전반기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28일 오전 김 국회의장과 이윤성·문희상 부의장 등 제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은 국회 중앙홀에서 국회의원, 국회 소속 기관장 및 국회사무처 소속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제18대 국회 전반기 2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퇴임식은 국회 최초로 거행된 행사로서, 박계동 사무총장과 국회 소속 기관장 및 직원들이 뜻을 모아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김 국회의장은 퇴임사에서 “현상에 매몰된 정치가 아닌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의 정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고하며, “국회의장으로서 취했던 선택과 결단은 국민과 역사의 평가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돌과 파열로 소란스러운 가운데서도 우리 정치는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며, “18대 전반기에 놓여진 정치 선진화를 위한 초석이 18대 국회 후반기로 이어져 많은 열매를 맺을 것으로 확신하며, 국민복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민의 국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국회부의장은 “국민앞에 부끄럽지 않은 국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으나, 아쉬움이 더 큰 발전을 위한 계기가
대출알선 수수료를 받으려고 인터넷 문자발송사이트에 접속하여 불법스팸 문자를 대량으로 발송해 온 대부중개업자가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 특별사법경찰관에게 적발됐다.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 소속 청주전파관리소는 지난 2009년 9월 22일부터 2009년 11월 2일까지 77만여건의 불법대출광고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송한 장 모(31세)씨를 적발, 청주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미등록 대부중개업자 장 씨는 대부중개업 사무실 및 PC방 등에서 타인의 아이디를 이용, 인터넷 문자발송사이트를 통해 “??캐피탈 상담원입니다. 고객님은 최*저*금*리로 일천만원 당일 승인 가능하신 고객입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하루 평균 18,000건씩 전송해 82명에게 2억 9천만원 상당의 대출을 알선해 주고, 5백여만원의 중개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불법 스팸 전송에 사용된 아이디와 회신용 전화번호는 장 씨가 인터넷상에서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불특정 다수의 휴대전화번호는 엑셀프로그램을 이용, 임의로 생성시켜 무작위로 전송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등록 대부중개업자들은 금융기관을 사칭하면서 시중은행에서 대출받기가 어려운 서민들의 궁박한 사정
민주노총이 지난 2002년과 2006년, 이번 2010년 6·2지방선거에 출마한 민주노총 조합원의 추이를 살펴보고 노동자정치세력화의 현황을 분석했다. 민주노총 조합원 후보는 2002년에 112명, 2006년 204명, 2010년에 142명이 각각 지방선거에 출마했다. 2002년에 비해 2006년 2배 가까이 늘었다가 2008년 민주노동당 분당 이후인 2010년에 다시 2006년 대비 30.4%가 빠지는 결과를 나타냈다. 특히, 울산지역의 출마 위축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출마자가 규모가 비슷했던 112명이었던 2002년과 142명인 2010년의 후보출마 추이를 봤을 때, 다른 지역에 비해 울산은 25명에서 9명으로 경북은 10명에서 7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반면, 울산과 더불어 대표적인 제조업노동자 밀집지역인 경남은 2002년 8명에 그쳤던 출마자가 2010년에 오히려 24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권영길 국회의원 등 민주노총 후보의 당선과 강기갑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의 지역구 당선의 영향으로 분석되며, 이에 따라 경남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노총의 대표적 전략지역으로 선정됐다. 민주노총 조합원 후보는 2006년 204명에서 2010년 142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의 원료로 사용 금지된 ‘지네 분말’에 관절염치료제인 ‘덱사메타손’을 혼합하여 ‘지네환’ 등 제품을 제조·판매한 3개 업체를 적발하고 대표자 정 모(남, 49세)씨 외 2명을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부산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정 모 씨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공장에서 지네분말 등과 관절염치료제를 혼합하는 방법으로 ‘지네환’ 제품 8kg을 생산하여 4.1kg 78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해당 제품을 검사한 결과 ‘지네환’에서 1회 섭취량 30환 기준 덱사메타손 0.417mg 검출됐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지네분말 만을 사용한 ‘지네환’ 제품 32kg 5백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 아울러, 2006년 1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저가의 고량주에 ‘생지네’, ‘인삼’을 넣어 제조한 ‘지네술’ 제품 114kg을 제조하여 100kg 8백만원 상당을 판매한 협의도 받고 있다. 함께 송치된 안 모(36세)씨와 양 모(43세)씨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지네 분말’을 캡슐에 충진한 ‘지네 캡슐’제품을 각각 1.7kg와 4.9kg을 생산하여 21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국가 안보 앞에 국민은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에 대해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27일 오전 8시 20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천안함 침몰 사고 이후, 두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나라가 매우 혼란스럽다”며 “참사의 원인,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원인규명이 되기 전부터 원인 제공자가 북한이라는 사실은 정황상 명확했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정치권에서는 사고 원인은 물론, 심지어 공격자가 누구인가에 관하여 왈가왈부하며 분열하였다”며 “일부 야당에서는 북한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고 질타했다. 이어 “지난 10년 동안 좌파정권을 거쳐오면서 생긴 우리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라며 “국가안보는 다름 아닌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국가의 생존을 지키는 일이기에 국가안보 앞에 어떻게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있으며 좌우가 따로 있을 수 있겠냐”며 반문했다. 이 대표는 “어떤 이유로도, 어떤 목적으로도, 국가안보 앞에서 국민은 흩어지면 안 되고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선거가 코앞에 닥쳐왔다고 정부 여당이 국가안보를 정략적으로 이용한다면, 훗날 그들은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
기획재정부는 2010년 6월부터 10년 만기 물가연동국고채 발행을 재개한다. 물가연동국고채는 2007년 3월 처음 발행되었으나, 주요 투자기관의 관심 저하로 인한 수요부족, 발행방식의 한계 등으로 2008년 8월 발행을 중단했으나 최근 물가연동국고채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국채 수요기반 확대, 관련 상품 발전 등 당초 도입취지를 살려 재발행을 하게 됐다. 하지만 이번 발행에는 물가연동국고채가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소화될 수 있도록 종전의 고정물량 발행 방식에서 고정금리 발행 방식으로 변경했다. 국고채의 다양한 시장수요에 부응하고, 금융시장 발전의 인프라 제공, 정부도 채무 구조를 다양화하여 재정자금 조달 원활화 및 조달 비용 절감 등 기대 효과를 가지고 있다. 재발행은 국고채 10년물 신규입찰일인 다음달 21일부터 발행한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머니투데이 26일자에 ‘정부, 금융위기때 카드 다시 만지작’제목으로 한 기사에서 정부가 외평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 교통보안청과 함께 '「한미 항공보안협력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 양국의 항공보안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증가되는 테러 위협에 공동 대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졌다. 국토해양부와 미 교통보안청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유지하였던 항공보안 협력관계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해 “한·미 항공보안협력그룹 협력 약정서”를 체결했다. 협력약정서에는 회의의 정례화, 테러 등 불법방해행위의 위협정보 교환·조사·방지를 위한 지원, 항공보안점검의 공동수행 및 항공보안기술 지원 등 양 국간 협력에 필요한 실질적인 합의 사항이 포함됐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금번회의에서 양국 정부 소속 항공보안 감독관이 국내공항과 우리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미국 공항에 대한 보안평가에 공동 참여하기로 합의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양국의 보안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회의에서 협력 약정체결 이외에 우리나라를 출발하는 미국행 여행객의 불편을 감소할 수 있는 보안검색 완화 방안에 대해 노력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항공보안경진대회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