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이슬람 무장 세력이 하얏트 호텔을 장악하고 30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이다 군 당국에 진압됐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질극으로 인해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11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 하지 아담 보건부 장관은 사망자 수가 21명, 부상자 수가 117명이며 최소 15명이 중태라고 밝혔다. 모가디슈 하얏트 호텔은 정부 고위 관리와 의원 등이 주로 찾는 곳으로 무장 세력들은 지난 19일 호텔 외곽에서 폭발물을 이용해 호텔에 진입했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 측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알샤바브는 2011년 모가디슈에서 쫓겨났지만 이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세력을 넓히고 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오는 11월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민주당 후보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거리 두기를 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민주당 측 선거 광고나 선거운동 웹사이트, 트위터 등엔 바이든 대통령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거꾸로 TV광고에선 2010년 버락 오바마·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중간선거 때보다 더 많은 공격을 받고 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5일 선거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가운데 민주당 후보들이 유세 지원을 요청하지 않거나 심지어 피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WP는 경쟁 지역 주지사, 상·하원 후보 6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합지 주요 후보들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와 달라고 요청하지 않거나, 온다고 할 때 오히려 적극적으로 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WP는 "소수의 후보만이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주나 지역구에서 선거운동을 하길 바란다고 했고, 많은 후보들은 아예 응답하지 않았다"며 "이것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콜로라도주 마이클 베닛 상원의원 캠프는 "현재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운동에 대한 언급은 없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미국 정부가 내년부터 원유 생산량을 대폭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내년부터 미국이 기록적인 원유 생산에 들어갈 것이며, 하루에 약 127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하루 생산량인 1200만 배럴에서 증가한 수치이자 2019년 하루 1220만 배럴보다 더 늘어난 것이다. 그랜홈 장관은 "이는 수요와 공급을 위한 것"이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수백만 배럴의 생산을 사라지게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석유는 전 세계적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손실분을 보충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세계 유가가 급등하면서 미국 주유소 평균 가격이 갤런당 5달러를 넘기도 했다. 유가는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평균 3.9달러까지 내려갔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3월 6개월간 하루 100만 배럴씩 총 1억800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방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랜홈 장관은 “전략비축유 방출과 석유 생산량을 확대하는 것은 유가를 낮추는데 필수적인 것”이라고 부연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불교단체들이 최근 봉은사 앞에서 발생한 승려들의 폭행 사건과 관련해 조계종에 책임자 사퇴 및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 조계종 민주노조, 불력회 등은 21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 앞에서 폭행 사건 규탄 집회 및 1080배를 진행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봉은사 승려들의 집단폭행 사건은 21세기 대한민국과 한국 불교의 명예와 위신을 추락시킨 폭력사태"라며 "폭력사태 책임자인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과 회주 자승스님은 당장 참회하고 물러나야 한다. 이번 폭력사건은 봉은사 기획국장뿐만 아니라 회주 자승스님의 상좌들이 대거 동원됐으며 사전 준비된 조직사건이다. 봉은사 주지와 회주가 지시 또는 묵인한 것이라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계종은 대국민 사과, 폭력사건 관련자 전원에 대해 신속한 조사와 징계를 통해 다시는 폭력승이 나타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며 "조계종은 관련자 조사징계뿐만 아니라 당장 대국민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또 경찰에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경찰 10명 이상이 이미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폭력을 막지 못했다. 폭행 가담자에 대한 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르면 오늘(22일)부터 코로나19로 재택치료 중인 독거노인 등 고위험 취약계층에 한해 전화 모니터링을 재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재택치료 중점 보호방안을 시행한다. 이 방안은 코로나19에 감염돼 재택치료 중인 취약계층이 진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역 사회에서 제공 중인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60세 이상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에 대한 재택치료 모니터링이 폐지돼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조처다.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944명이다.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치료 중인 인원은 77만27명이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상당 수 포함돼 있다. 고위험군이 적기에 치료받지 못해 자칫 증상이 악화하면 치명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전날 0시 기준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1명이며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60명(86.6%)에 달한다. 80세 이상 243명(45.76%), 70대 126명(23.73%), 60대 91명(17.14%)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5일부터 1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추석을 앞두고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 금리를 한시적으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금리 인하 기간은 오는 10월12일까지이며, 1000만원 한도에서 연 1.5%에서 1.0%로 낮아진다. 공단은 또 일시적 경영 악화로 임금을 지급하지 못한 사업주에 대해서도 융자 금리를 1.0%포인트 인하할 계획이다. 1억원 내에서 담보는 연 2.2%에서 1.2%, 신용·연대 보증은 연 3.7%에서 2.7%다.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는 근로복지넷 또는 공단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사업주 융자는 지방 고용노동관서에서 융자 지급 사유를 확인받아 공단에 신청해야 한다. 이후 기업은행에서 융자금을 받은 후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아울러 체불 근로자들이 추석 전에 대지급금을 신속히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급 처리기간을 한시적으로 14일에서 7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대지급금은 근로자가 임금을 받지 못한 경우 국가가 사업주를 대신해 일정 범위의 체불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금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내일(2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한편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포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내일 새벽부터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영서·충청권·전북 20~70㎜, 서울·인천·경기서부·강원영동·전남권·경상권·서해5도·울릉도·독도 5~50㎜다. 기상청은 "최근 내린 많은 비로 인해 하천과 계곡의 수위가 높아져 있고,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주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북권남부와 일부 강원영서, 잔남권내륙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체감온도가 31~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 최저기온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16일부터 진행한 추석 승차권 예매결과, 판매 좌석 165만석 중 79만9000석이 판매 됐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예매율은 48.4%이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49%, 경전선 51.6%, 호남선 54.4%, 전라선 61.3%, 강릉선이 42.9%, 중앙선 57.7%이다. 이번 추석연휴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내달 9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83.4%(경부선 84.6%, 호남선 88.2%)으로 가장 높았다. 코레일은 다만 이번에 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21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를 해야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해당 열차표는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특히 지난 16일 전화로 승차권을 예약한 고객(경로·장애인)은 21일까지 반드시 신분증(주민증, 장애인등록증)을 소지, 역 창구로 방문해 현장 결제하고, 실물 승차권을 수령해야 한다. 잔여석은 18일 오후 3시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이나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전국 철도역 창구와 자동발매기에서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구혁서 코레일 여객마케팅 처장은 "예매한 승차권은 기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 안성, 이천, 파주, 의정부, 포천 등 6개 지부가 다음 달 1일부터 파업을 예고했다. 18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22~2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다음 달 1일 오전 7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조는 임단협 교섭 결렬에 따라 지난 16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한 상태다. 노조의 요구 사항은 ▲2022년 임금인상 ▲적정 인력수급을 위한 경기도 일방적 지침 폐기 ▲공공의료기관 부정하는 수익성 경영평가 폐기 ▲감염병 전담병원 기능 강화와 6개 병원 운영 정상화 지원 방안 마련 ▲경기도-보건의료노조 정책협약 이행 위한 사회적 대화기구 조성 등이다. 노조는 "경기도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2년7개월 동안 헌신했다. 또다시 대유행이 예견되면서 병상과 인력 대책이 요구되고 있지만, 경기도는 아직도 의료인의 희생과 헌신에 기대 공공의료 강화와 확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없이 미봉책에만 매달리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감염병 대응과 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적절한 의료인력과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 그러나 인력 확보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공군 내 성폭력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안미영(55·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이 30일 연장됐다. 특검팀은 수사기간 30일 연장이 승인됨에 따라 9월12일께 수사기간이 최종 만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오는 13일로 종료되는 특검 수사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 특검법에 따라 지난 6월5일 수사를 시작한 특검팀은 오는 13일까지 70일 안에 수사를 마치도록 되어 있다. 이 기간 내에 수사를 마치지 못한 경우 대통령의 승인을 얻어 최대 30일까지 수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특검팀은 또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로부터 이 중사의 심리부검 결과를 전달 받았다며 향후 수사에 적극 참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심리부검이란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된 심리적인 과정 및 관련 요인 등을 분석하는 것이다. 특검팀은 지난 6월24일 국과수에 이 중사에 대한 심리부검을 의뢰했다. 한편 특검팀은 과거 국방부 검찰단 수사 당시 가해자인 장모 중사의 구속심사 상황 등을 문자로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 고등군사법원 소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방역 당국이 검사 대상 확대에 나섰다. 지난주 무증상자에 대해 검사비 지원을 시작한 데 이어 군 입영장병에 대한 선제적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오늘부터 재개한다. 방역 당국은 12일 군 훈련소 내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입영 장정에 대한 사전 PCR 검사를 다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23일 검사가 중단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입영통지서를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2일부터는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무증상자에 대한 검사비 지원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유증상자에게만 건강보험이 적용돼 무증상자는 수만원에 달하는 진료비를 자비 부담해야 했다. 검사비 지원 확대로 무증상자가 동네 병·의원 의료진에게 밀접 접촉 여부 등 역학적 연관성을 구두로 확인하면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5000원의 진찰료만 내면 된다. 지난달 25일부터는 해외입국자 '입국 후 3일 이내 PCR검사'를 '입국 1일차 PCR 검사'로 강화했다. 이후 지난 10일 해외유입 확진자가 61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임시선별검사소 확대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만희(91)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오늘 있다. 1심과 2심은 이 총회장의 방역업무 방해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12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총회장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이날 오전 진행한다. 이 총회장은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신천지 교인 일부를 누락한 명단과 거짓으로 작성한 시설현황 등을 방역당국에 제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허가를 받지 않았는데 수원 월드컵경기장 등 공용시설을 신천지 기념행사를 위한 목적으로 불법 사용한 혐의가 있다. 이 과정에서 이 총회장은 신도들을 동원해 시설을 무단으로 점거하고 위장단체 명의로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이 총회장은 신천지 자금을 자신이 거주할 평화의 궁전 건축과 해외방문 행사 비용에 쓴 혐의를 받는다. 이 총회장은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지만 1심도중 보석이 인용되어 석방돼 불구속 재판을 받았다. 1심은 이 총회장의 방역업무 방해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금요일인 12일은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 낮까지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전라권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에 20~7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경상권·제주도에 5~40㎜ 수준이다. 기상청은 "최근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내리는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또 아침 9시께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2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