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와 관련, “국제사회가 북한으로의 현금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제재수단을 강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직접적인 당사자인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만들 모든 수단을 취해 나가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연설에서 “개성공단을 통해 지난해에만 1320억 원이 들어가는 등 지금까지 총 6160억 원의 현금이 달러로 지급됐다. 우리가 지급한 달러 대부분이 북한 주민들의 생활 향상에 쓰이지 않고 핵과 미사일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노동당 지도부에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결과적으로 우리가 북한 정권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사실상 지원하게 되는 이런 상황을 그대로 지속되게 할 수는 없다”며 “세계 여러 나라가 대북 제재에 동참하고 있는 것도 국제사회의 도움이 북한 주민들에게 돌아가지 않고 김정은의 체제유지에만 들어간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박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서는 “정부는 우리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물자와 설비 반출 계획을 마련하고 북한에 협력을 요구했지만 북한은 예상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우리 기업이 개성공단 근로자 임금 등으로 지급하는 달러가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에 사용됐다는 정부 당국의 주장은 확실한 입증 자료가 없는 것으로 일단 드러났다.논란의 발단을 야기했던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자금 전용에 대한)구체적인 자료가 없다. 우려가 막연한 이야기가 아니란 걸 강조하기 위해 자료가 있다고 한 것인데, 그 후 논란이 됐다”고 발을 뺐다. 그러면서 “국민과 의원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까지 했다.앞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지난 10일 개성공단 중단 관련 정부 성명을 발표하면서 개성공단에 들어간 금액 규모를 밝히면서 “이 돈이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을 고도화 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주목됐다. 그동안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가는 달러가 핵개발에 쓰이고 있다는 의혹이 여러 차례 제기됐으나, 우리 정부가 공식적으로 이를 확인해준 적은 없었다. 돈의 사용처 확인이 쉽지 않은데다, 자칫 우리의 지원이 핵무기로 되돌아 온다는 비판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었다.그런데, 홍 장관은 정부 당국자로서는 처음으로 이를 밝힌 데 이어 12일에는 “말씀드릴 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15일 “근로자들의 고용을 최대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개성공단입주기업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주재원 및 근로자들에 대한 생계대책 및 고용문제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 비대위는 다만 “현재 입주기업들은 지속적으로 고용유지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정부는 신속히 실효적인 관련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들은 피해보상 및 관련대책 논의를 위해 기업들이 입은 피해를 조사할 계획이다. 비대위는 “오늘부터 전 입주기업에 관련자료를 배포해 최대한 신속히 피해현황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4일 북한의 잇따른 도발 등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과 관련한 국회 연설을 추진키로 한 것은 개성공단 가동중단을 계기로 고조되는 '남남갈등'을 해소하고, 경제·민생 관련 입법을 촉구함으로써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유엔 결의를 위반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과 관련해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해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연설을 국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청와대는 '대통령은 국회에 출석해 발언하거나 서한으로 의견을 표시할 수 있다'는 헌법 81조를 근거로 전날 국회에 연설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가 요청한 연설 시점은 오는 16일 오전이다.박 대통령은 지난 2013년 11월18일과 2014년 10월29일, 2015년 10월27일에 각각 정부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바 있지만 시정연설 외에 일종의 '국회 특별연설'에 나서는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남북간 군사적 긴장점 최고조 상황 감안한 듯…국민단합 강조의도 박 대통령이 이례적인 형식의 국회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2일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결정이 지난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 도발에 따라 내려진 ‘5.24 조치’와 같은 정치적 결정이라고 밝혔다.홍 장관은 이날 개성공단 관련 정부 입장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가진 일문일답에서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우리측 인원의 신변안전을 고려해 정상 운영이 곤란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는 돈이 북한의 핵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전용됐음을 뒷받침하는 여러 자료가 있으나 공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다음은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의 일문일답.−개성공단 기업 자산 동결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금강산 관광 지역 자산 동결 사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기회 있을 때마다 북측에 부당한 조치이니 해제하라고 요구해 왔으며, 협의하려고 했으나 북측이 응하지 않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지금 북한의 태도로 봐서 개성공단 역시 당분간 협의가 어렵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정부로서는 필요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10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의 법적 근거는?“정치적 결단에 의한 행정조치로 봐 달라.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 이후 내려진) ‘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선언에 대한 보복으로 북한 당국이 개성공단 내에 남은 우리측 자산을 동결·몰수한 ‘금강산 관광’ 사업의 운명을 뒤따를 가능성이 커졌다. 금강산 관광은 2008년 7월 우리 관광객이 북한군에 사살되면서 중단되고, 2010년 초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회담이 결렬되자 같은 해 4월말 투자액 기준 4천841억원에 달하는 금강산 지구내 남측 자산을 몰수·동결하고, 금강산호텔·온정각 등의 시설과 차량, 호텔 비품 등의 물자를 무단으로 사용했다. 이처럼 북한이 남측의 재산을 동결 또는 몰수할 경우 손해 복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남측의 투자로 조성된 개성공단 내 입주기업들은 현지에 남아 있는 제품·설비 등을 회수하지 못할 수도 있어 ‘제2의 금강산 관광 중단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北 “개성공단 軍통제구역 선포…자산 동결”선포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성명을 통해“개성공업지구에 들어와 있는 모든 남측 인원을 11일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5시30분)까지 전원 추방한다”고 밝혔다. 또한 “개성공단에 있는 남측 기업과 관계기관의 설비, 물자, 제품을 비롯한 모든 자산을 전면 동결한다”며 “추방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개성공단 운영이 전면 폐쇄 국면에 들어가면서, 후속 조치 차원의 정부자금이 수 천억원 이상 투입될 전망이다. 먼저 개성공단 입주 기업에 지급될 보험금만 약 3000억원(금융권 추정)에 달하고, 여기에 정책 금융기관들을 중심으로 추가로 자금도 소요될 예정이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개성공단 철수에 따른 손실로 정부 기금에서 지급하게 될 예상 보험금 지급액은 약 3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1조2550억원의 남북경협기금 사업비에서 지출되는 돈으로 전체의 4분의 1에 가까운 규모이다.정부는 전일(10일) 개성공단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 이날부터 입주 기업 124곳이 철수 작업을 시작했다.이에 따라 영업에 차질을 빚게 된 입주 기업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76개사에 각각 최대 70억원까지 보험금이 지급될 예정이다.정부는 개성공단 등 남북 경협 사업이 외부적 문제로 일정 기간 이상 중단될 경우, 경협기금을 재원으로 손실 금액을 보장해주는 보험을 운영하고 있다.경협 기금은 남북협력 사업에 쓸 목적으로 정부 출연금, 다른 기금과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은 장기 차입금 등으로 조성된 자금이다.남북협력기금법 제8조 4항은 남북 경협 과정에서 외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남북관계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해온 개성공단 전면중단 선언은 박근혜 대통령이 당분간 통일보다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압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등을 통해 남북간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협력을 통해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통일대박론’을 전개해온 박 대통령의 대북 전략이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큰 차질이 빚어진데 따른 것이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올들어 잇달아 이어지고 있는 도발에 대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제재'를 하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표명해왔는데 이번 조치는 그 일환으로 평가된다. 박 대통령은 이번 조치를 계기로 미국과 일본 등 우방국은 물론 중국 등 국제사회가 대북 제재에 적극 나서도록 하는 외교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성공단은 그동안 북한의 여러 도발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의 끈을 이어온 마지막 연결고리로 중요한 전략적 자산 역할을 해왔다. 남북관계의 교류를 전면중단 한 5·24조치와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개성공단은 남북간 유일한 공식적이면서도 합법적인 창구역할을 해왔다.이 때문에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문제는 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부가 10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 강력하고 독자적인 대북 압박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긴급브리핑을 갖고 개성공단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같은 방침을 이날 오후 북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의 계속된 도발로 국민의 안위와 한반도 평화, 기업의 경협 활동이 모두 위협받는 상황에서 과거와 같이 개성공단을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없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개성공단에 남아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환을 최우선으로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따른 제반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관련 북한측에 협조 요청을 하고 후속조치 진행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가도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에 입주한 124개 기업은 모두 오는 11일부터 철수 작업에 들어간다. 정부는 개성공단에 체류 인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 기업의 경우 철수 준비를 진행할 인원을 각 1명 올려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개성공단에 있는 완제품을 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는 10일 본회의를 열어 최근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재석 248명 중 찬성 241명, 기권 7명으로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결의안에서 "북한이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한반도를 위시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무모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국회는 이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은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을 더욱 심화시킬 뿐"이라며 "이로 인해 겪게 될 대가는 전적으로 북한 당국의 책임"이라고 경고했다. 또 "북한이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중단하고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여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복귀하라"고 촉구했다.국회는 정부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대처하기 위한 강력하고 확고한 안보태세를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를 도출함과 동시에 핵문제를 포함한 남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미국의 고(高)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가 연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한미 양국이 사드 한반도 배치 문제 논의를 공식 개시했다. 양국은 한반도에서의 미사일 방어능력 향상을 위한 결정임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 본토나 제3국 방어에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드가 기본적으로 대륙간 탄도미사일에 대한 방어체계라는 점에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사정권인 한반도에 배치하는 데 대한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더욱이 사드에 관해 노코멘트로 일관했던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입을 통해 가능성을 시사한 점,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자 곧바로 사드 배치 협의를 공식화한 점 등에 비춰 순수성도 의심받고 있다. 고강도 제재에 미온적인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카드로 꺼내 들었다는 해석이다. 그동안 중국은 한반도 사드 배치를 줄기차게 반대해왔다. 사드 레이더 가용 범위에 중국 내륙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지난 7일 한미 양국의 사드 논의 개시 발표 직후 중국 외교부는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를 불러들여 강하게 항의했다. ◆사드, 美 미사일방어(MD)체계 특화…한반도에는?사드는 고도 40~1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9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일본 정상과 연쇄 전화통화를 갖고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의 강력한 대북제재 조치를 논의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20분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북한의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관련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양국 정상은 통화에서 국제 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해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제재 결의가 채택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유엔 안보리 결의와 별도로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의 다양하고 강력한 대북제재와 압박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함께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북한의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으로서 미국 뿐 아니라 동맹국의 안전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라며 "미국의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은 흔들림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대응에 있어 기본적인 토대는 강력한 대북 억지력의 확고한 유지"라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한반도 안보 공약을 재확인하고, 단호한 대응 의지를 표명한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8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외통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외교부와 통일부로부터 긴급 현안보고를 받고 위원회 안 형식으로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을 상정해 의결했다.외통위는 결의안에서 "북한이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제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한반도를 위시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무모한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이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은 국제사회에서의 북한의 고립을 더욱 심화시킬 뿐으로 이로 인해 겪게 될 대가는 전적으로 북한 당국의 책임이라는 점을 엄중히 경고한다"며 "북한이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중단하고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복귀하라"고 촉구했다.외통위는 또 "국회는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대처하기 위한 강력하고 확고한 안보태세를 강구할 것을 요구한다"며 "국제사회와 협력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