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신임 평화기획비서관에 김준구(54) 전 호놀룰루 총영사를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가안보실 2차장 산하의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김준구 신임 평화기획비서관은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얿했다. 외무고시 26회 출신으로 외교부 북미2과장, 기획재정 담당관, 북미국 심의관 등을 지냈다.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을 거쳐 주(駐) 호놀룰루 총영사를 역임했다.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계속되면서 허위조작정보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정부는 허위조작정보 생산 및 유포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한 뒤 "관계부처는 위법행위를 끝까지 추적하여 엄벌하고 그 결과를 중대본에 보고해달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한 지 오늘로 2주가 흘렀다"며 "확진자 수가 당장은 줄지 않고 있지만 휴대폰과 교통 이동량, 카드매출이 감소세에 있고 공격적 진단검사로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도 점차 줄어드는 긍정적 신호도 있다"고 평가했다. 또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한 대대적인 선제검사는 시민들의 호응 속에 그 효과가 조금씩 확인돼 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치밀하게 준비하되 마지막 카드가 돼야한다"며 "중수본은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의하여 한층 강화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서 신속하게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고강도 방역대책으로 인해
긍정 2.8%p 상승 vs 부정 0.5%p 하락 57.7% 낙폭 주도한 진보층 등 지지층서 결집 요인 국민의힘 지지율 31.6% vs 민주당은 30.6%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국을 뒤흔들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갈등 사태'가 지난주 문 대통령 재가 절차로 일단락되면서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12월 3주차(14일~18일)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12월 2주 차 주간 집계 대비 2.8%포인트 오른 39.5%(매우 잘함 22.5%, 잘하는 편 17.0%)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7.7%(잘못하는 편 11.1%, 매우 잘못함 46.6%)로 0.5%포인트 내렸다. '모름·무응답' 은 2.3%포인트 감소한 2.8%를 보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8.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에 있었다. 지난주 윤 총장에 대한 징계 국면 등 주요 현안들에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지지층 결집이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이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자 영국 정부가 긴급 봉쇄조치를 단행하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 등의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영국의 현행 코로나19 최고 대응단계는 3단계인데 확산이 급증하자 4단계를 신설한 것이다. 앞서 4주간의 잉글랜드 지역 전면적 봉쇄조치가 끝나자 지난 2일부터 3단계 대응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존슨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우리 계획대로 크리스마스를 보낼수 없다는 사실을 무거운 마음으로 전한다”고 말했다. 신설된 4단계는 전면적인 봉쇄조치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모든 비필수업종 가게와 시설은 문을 닫아야 하고 필수적이지 않은 경우 집에 머물러야 한다. 한편 영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변종에 대한 긴급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최고의학보좌관인 크리스 휘티는 성명에서 “변종 바이러스가 사망률을 높이는지를 확인하는 긴급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현재 백신 및 치료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
검사징계위원회, 16일 '정직 2월' 의결 윤석열, 文대통령 재가 하루만에 소송 "금전보상만으로는 견딜수 없는 손해" 법원, 22일 심문…24일전에 결론 예상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처분 효력정지 여부를 결정할 집행정지 심문을 오는 22일 진행해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홍순욱)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윤 총장이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집행정지는 행정청 처분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 처분 효력을 잠시 멈추는 결정이다. 통상 집행정지 신청은 신속성을 기하는 만큼 이르면 당일에도 결정이 내려진다. 이보다 앞서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직무정지 명령 효력을 멈춰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도 지난달 25일 소송을 제기하고 다음날 재판부 배당이 이뤄졌고, 같은달 30일 심문기일이 잡혀 지난 1일 일부 인용 결정이 나왔다. 만약 집행정지가 인용될 경우 지난 16일부로 직무에서 배제된 윤 총장은 즉시 업무에 복귀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집행정지가 기각될 경우 윤 총장은 정직기간인 내년 2월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충격으로 올해 22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예상보다 상승할 전망이다. 정부는 최근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제시하면서 올해 성장률이 -1.1%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5.1%) 이후 22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지난 6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정부가 제시한 성장률(0.1%)보다는 1.2%포인트(p) 내렸다. 경상성장률(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성장률) 또한 0.6%에서 -0.1%로 대폭 낮췄다. 경상성장률은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과도 연동된다. 경상성장률이 낮아지면 분모가 되는 GDP가 쪼그라들면서 국가채무비율이 상승하는 구조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으로 올해 우리나라 국가채무가 846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국가채무인 805조2000억원보다 41조7000억원 증가하는 규모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39.8%에서 43.9%로 올라간다고 예측했다
22~24일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野 집중 타깃 전해철, 盧민정 시절 의혹…'선거관리' 문제제기 변, 구의역 참사에 "아무것도 아닌 일에 이만큼"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여야가 내주 22~24일 사흘간 열리는 국무위원 후보자 4인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한판 전쟁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구의역 김군과 임대주택 주민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노무현정부 민정수석을 지낸 '친문 핵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여야가 맞부딛힐 주전장이 될 전망이다. 야당은 두 후보자를 주요 타깃으로 삼아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다. 국회는 오는 22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23일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24일에는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야당은 전해철 후보자에 대해 참여정부 민정수석 시절에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민정수석 당시 IT기업 임원인 지인의 특별사면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전 후보자측은 사적 개입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해당 기업인은 전 후보자가 총선을 치른 2008년과 2012년 각각 500만원을 후원했다. 전
5일간 확진 286명 발견…양성률 0.2% 수준 비수도권은 9개월만에 신규 확진 300명대 무증상·익명검사 의미…비수도권 확대해야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차단을 위해 도입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약 일주일만에 280여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 전문가들은 비수도권도 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일 정부가 집계한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현황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9일 0시까지 총 11만9207건의 검사가 실시됐다. 확진자는 286명이 확인됐다. 14~18일까지 실시된 검사 결과다. 하루 평균 2만3841건의 검사가 시행돼 57.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정부가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한 방안이었다. 선제적·공격적 검사를 시행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수도권에 인구 유동량이 많은 곳을 선정해 설치·운영한 시설이다. 검사량 대비 확진자 비율을 나타내는 양성률은 0.23%다. 정부가 지난 11월 발표한 군 입영 장정 대상 항체검사의 양성률 0.22%와 비슷한 수준이고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혈청 검사 양성률 0.07%보다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장관 임명 전 ‘부동산 정책’에 대해 힘을 실어주고 있어 주택 공급 대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변 후보자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경기 화성시 동탄에 있는 행복주택단지를 찾아 공공임대주택의 질적 제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도 거치지 않은 후보자를 대통령 현장 행보에 동행시킨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보통 장관 후보자로 내정되면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몰두하곤 했었다. 앞으로 나올 변 후보자의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한 대통령의 적극적인 ‘힘 싣기’로 보인다. 文, 특별당부 “기존 한계 넘어 발상 근본적 전환해야”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8일에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신임 국토장관 후보자의 주택공급 방안에 기재부가 특별히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변 후보자에게 “지금 주택문제가 우리 사회 최고의 이슈로 부상하고, 국민 관심이 모여있다”며 “기존의 한계를 넘어서서 과감하게 재정으로도 보다 많은 투입을 하고, 평형도 보다 다양하게 만들고, 여러 가지 발상을 근본적
"코로나19 방역 놓고 야당의 정부 흔들기 도를 넘어" "공정임대료 구체화, 재난시 임대료 완화 마련해야"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사의를 표명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추 장관은 우리 사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검찰개혁을 이루려 노력했고 초석을 놓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권력기관들이 국민 품으로 속속 돌아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 권력기관 개혁 합동브리핑에서 박지원 국정원장은 정치 개입 없는 국정원을 약속했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보경찰 개혁과 국수본, 자치경찰의 차질 없는 출범을 약속했다"며 "검착개혁은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이 국민의 우려를 받는 잘못된 의식과 문화를 시정하고 국민의 검찰로 발전하도록 개혁을 지속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지금의 진통을 극복하고 더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백신과 재난지원금 스케줄을 내년 재보선에 맞췄다는 소문이 있다'고 한 데 대해서는 "코로나19 방역을 놓고 야당의 정부 흔들기가 도를 넘었다. 심지어 거짓으로 정부를
"거리두기3단계 격상 사회적 공감대 충분히 확보돼야" "치밀하게 준비하되 필요 시점에는 과감히 결단할 것" "방역 빈틈 노리는 불법행위 철저히 차단…대책 강구" "AI 확산 속도 빨라져…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차단"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우선은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제대로 이행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에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서 사회적 실천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는 3단계 격상도 신속하게 결단해야 하기 때문에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 거리두기가 3단계로 상향되면 약 200만개에 달하는 영업장과 시설들이 문을 닫거나 운영에 제한을 받게 된다"며 "또 국민의 호응과 참여 없이는 거리두기 자체가 공허한 조치인 만큼, 사회적 공감대가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밀하게 준비하되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과감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최근 정부의 방역망을 빠져나가기 위해 형
文,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재 후 마무리 발언 靑 "국민이 경제에 자신감 가졌으면 하는 바람"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경제팀과 기업인, 경제인이 "경제팀이 노력하고 기업인과 경제인들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악전고투한 결과, 위기 속에서 가장 선방한 나라,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 국제적 평가 받게 됐다"며 국민들이 자신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한 후 마무리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팀이 올 한해 고생했다"고 격려한 뒤 "기업인과 경제인의 고생은 더더욱 심했다. 사상 최악의 유례없는 악조건 속에서 악전고투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 이어 "한국이 코로나 위기로 인해 경제위축이 가장 적은 나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은 나라"라면서 국가 전체 국내총생산(GDP) 순위가 10위 내로 전망되는 상황을 다시 언급했다. 강 대변인은 "국가 경제의 이런 희망적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께서도 잘
"野, 우리가 공수처 사유화 기획한다는 건 왜곡" 오후 중대재해법 의총 "쟁점 정리 후 법안 심사"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그간) 검찰개혁에 대해서 강력히 추진해 줬는데, (추 장관의) 결단에 대해서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추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의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검찰로 나가는 개혁은 시대적 흐름"이라며 "검찰도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어제 공수처와 관련해 발언하면서 현 정권이 자신들이 점지해놓은 사람을 공수처장으로 앉히고 사유화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와 관련해 꽤 길게 협상했었고, 협상 과정에서 정부나 여당이 점지해놓은 공수처장이 없다는 사실은 누구보다도 주 원내대표가 잘 알 건데 이렇게 말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사실에 대한 왜곡이고 매우 악의적으로 들리기도 하다"며 "공정한 후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도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2021년 경제정책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