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검, '여성단체→남인순→젠더특보→박원순' 전달 정황 발표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 정황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는 가운데, 31일 민주당이 "팩트 확인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 직후 '남 의원의 입장 표명이 없다'는 취재진의 지적에 "공식적인 수사 결과에 의한 내용은 아니라고 파악하고 있다"며 "조금 더 팩트 확인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당 차원 또는 남 의원의 입장 발표에 대해서는 "남 의원에게 따로 확인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남 의원은 이날 '보건소 확충을 위한 지역보건법 개정 추진'이라는 정책 보도자료를 냈을 뿐,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앞서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 임종필)는 30일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소 관련 내용이 여성단체에서 유출돼 남 의원과 순영 서울시 젠더특보를 통해 박 전 시장에게 전달됐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 7월24일, 남 의원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는 박 전 시장에 대한 피소 사실을 몰랐다"며 "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사회복지공동모금회(Community Chest of Korea · 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성금으로 마련된 재원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관리 · 운용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열매’는 불우이웃돕기 모금에 참여한 사람에게 주는 빨간 동그라미 세 개 모양의 플라스틱 장신구이다. 배지의 경우가 많은 데 주로 옷 칼라에 단다. 연말이면 TV방송에 이것 달고 나오는 뉴스 앵커와 출연진, 연예인들이 많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은 사랑의 열매 배지를 달고 다녀서 ‘대박’을 친 이후로는 정치인들 중 안 단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에 출연한 노(盧)통장도 커다란 사랑의 열매 모양의 장식을 달아 노 전 대통령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사랑의 열매 배지는 돈 주고 사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는데,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기부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주는 약간의 ‘인증패’와 같은 성격이 더 짙다. 인터넷으로 적은 기부금액으로 배지를 신청하면 배송비가 더 든다는 우스갯말도 있다. 또 삼사일 정도 달고 다니면 이미 열매 세 개중 한 개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을 정도로 내구성이 형편없다는 이야기
사무실 첫 출근…청문회 준비 돌입 "공수처 권한은 국민께 받은 권력" "국민에 되돌려드릴 방안 심사숙고" "공수처 1호 사건, 정해진 것 없다"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가 31일 첫 출근길에 올라 "국민 위에 군림하면서 아무런책임을 지지 않는 무소불위의 권력은 우리 헌법상 존재할 수도 없고, 존재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44분께 서울 종로구 소재 이마빌딩에 마련된 자신의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공수처에 대한 우려 중 하나가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이 될 것이라는 것"이라며 "우리 헌법에 보면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공수처가 행사하는 권한 역시 국민께 받은 권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으로부터 받은 권한을 어떻게 (공수처가) 되돌려드릴 수 있을지 심사숙고하겠다"며 "이제 막 태어나는 공수처를 관심껏 지켜봐달라"고 했다. 염두에 둔 공수처 1호 사건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염두에 둔 것이 없다"고 잘라말했다. 수사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공수처는 처장 혼자 운영하는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워…사필귀정의 시대 열릴 것"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1일 "이 정권은 자신들만의 희망을 이야기하지만, 국민의당은 국민 여러분과 함께 모두의 희망을 이야기하고 만들어 가겠다. 문재인 정권이 과거와 싸울 때 국민의당은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20년, 참으로 어렵고 긴 한 해였다. 위기 속에서도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심려만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 대한민국에 대통령은 없었다. 망나니 칼잡이를 내세워 법치를 파괴하고 하명정치로 의회민주주의를 파탄 낸 권력자는 있었어도 정의와 공정, 법치와 민주주의를 수호할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2020년 대한민국에 여당은 없었다. 청와대의 출장소로, 행정부의 하수인으로 입법 독재와 헌정 파괴에 앞장섰던 정치 모리배집단은 있었어도, 국정운영을 책임지고 민생을 돌보는 진정한 여당은 없었다"며 "2020년 대한민국 경제엔 희망과 비전이 없
"3대 방역원칙 속 이동제한·봉쇄 없이 상황관리" "K-방역 기반 치료제·백신 가세, 먼저 극복할것"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한 해 동안 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거센 도전에 맞서 싸워왔다"며 "지금도 싸움은 현재진행형이지만 전체를 놓고 보면 스스로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만큼 잘 대응해 왔다"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되돌아보면 올 한해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인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은 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의 3대 방역 원칙을 확고하게 지키면서 이동 제한이나 봉쇄 조치 없이 상황을 관리해왔다"며 "신속한 검사·추적·치료의 3T 전략에 기반 한 K-방역은 세계적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마스크 5부제, 드라이브 스루, 생활치료센터 등 우리만의 창의적 아이디어는 여러 번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재난에 대응하면서 우리는 매일같이 중앙과 지방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그 자리
공수처장 발표→법무장관 등 개각→靑 참모 사의 표명 "국정 부담 덜고 백지 위 국정 운영 구상토록 물러나려" "민정수석은 검찰개혁 과정 일련의 혼란에 대한 책임" 文대통령, 연휴 등 거치면서 숙고…연초에 수리할 듯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김종호 민정수석이 3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법무부·검찰 갈등' 등 최근 일련의 국정 운영 부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김종호 민정수석은 오늘 문 대통령에게 국정 운영 부담을 덜어드리고, 국정 일신의 계기로 삼아주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정 수석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께서 백지 위에서 국정 운영을 구상할 수 있도록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 국면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 카드를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민정수석은 최근에 검찰개혁 과정에서 있었던 일련의 혼란에 대해 주무 수석으로서 책임지겠단 뜻이 담겼다"며 "(윤 총장) 징계 관련 문제 등에서 법무부가
靑 "다양한 법조경력, 전문성·균형감 갖췄다 판단"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김진욱(54)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 선임연구관을 초대 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오랜 논의 끝에 공수처장후보자를 추천했고 초대 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를 지명한 만큼, 법률이 정한 바대로 국회 인사청문회가 원만히 개최돼 공수처가 조속히 출범되도록 국회에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해 "국회가 추천한 두 분 모두 훌륭한 후보였다"며 "하지만 김 후보자는 판사, 변호사, 헌재 선임연구관 외에 특검 특별수사관 등의 다양한 법조 경력을 가진 만큼 전문성과 균형감과 역랑을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등 헌법적 가치 수호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대한변협 사무차장 등 공익 활동도 활발히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까지 지명됐고,
“합리적 정책비판·현살성 대안제시 의정활동 귀감”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서울시 송파구의회 김정열(도시건설위원장)·박성희(행정교육위원장)의원이 <시사뉴스>가 주관하는 ‘2020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사뉴스>는 지난 28일 오후 송파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김 의원과 박 의원에 대해 우수의원 상장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시사뉴스> 강신한 발행인 겸 회장은 시상식에서 “두 의원은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합리적인 정책비판과 현실성 있는 대안 제시로 의정활동의 귀감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올 한해 송파구 일대의 현장방문으로 눈높이 의정활동을 성실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의원은 송파구 무형문화재 발굴과 진흥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는 등 무형문화재 지원에 앞장 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비대면 분야 중소벤처기업 체계적 육성법 통과시키겠다" "경제 반등 위해 기업 활력 살아나야…낡은규제 혁신 필요" "중대재해법 매일 회의 열어서라도 임시회 내 입법 완료"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30일 "2021년 민주당은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전망대로 내년 GDP(국내총생산) 3.2% 성장을 위해 당의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경제혁신 촉진 입법에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대면 분야 중소벤처기업 체계적 육성법을 통과시키겠다"며 "수소차 확산을 위해 화물차 버스 등 연료 지급 법안도 신속히 추진한다. 소상공인간편결제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법적근거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반등을 이루기 위해선 기업 활력이 살아나야 한다.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입법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시대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낡은 규제를 과감하게 혁신하겠다"고 설명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심사를 이어가고 있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에 대해선 임시회 내 통과
"집단감염·연말연시 이동…확진자 급증 가능성 충분" "주말 거리두기 2.5단계 종료…방역대책 심사숙고"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30일 "최근 요양병원,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말연시 이동과 모임까지 증가하면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관계당국에 방역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누적 확진자의 40%가량이 지난 한 달새 발생해 이번 유행이 최대의 고비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특별대책 기간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종료되는 이번 주말 이후의 방역전략을 치밀하게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확진자 추세, 검사역량, 의료대응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역대책을 심사숙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수본은 각 부처, 지자체, 그리고 전문가와 심도 있게 논의하여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전날 발표한 피해대책과 관련해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보태주고 있는 민간병원과 의료인을 지원하기 위한 약 8000억원 규모의 예산도 포함돼있다"며 "예산 집행이 늦
"특히 선박 내부 고립 선원들 신속히 구조"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제주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함정, 항공기, 구조대 및 주변을 운항중인 어선, 상선, 관공선을 동원하여 인명 구조 및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어 "특히 선박 내부에 고립된 선원들을 최대한 신속히 구조하라"며 "아울러 현지 기상이 좋지 않은 만큼 구조대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국방부장관도 해군 군함을 동원하여 수색을 지원하고, 항공기를 투입하여 조명탄을 투하하는 등 야간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말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4분께 제주항 북서쪽 약 2.6㎞ 해상에서 저인망어선 한림선적 32명민호(39t·승선원 7명)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구조대 등 가용 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도 당국과 소방, 해군 등 유관기관 및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EMA "1월 내 승인 불가능할 듯" "제약사가 백신 품질 증명해야"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유럽에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사용 승인 신청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벨기에 일간 브뤼셀타임스는 유럽연합(EU)의 보건규제 당국인 유럽의약품청(EMA)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다르면, 노엘 와티온 EMA 부청장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은 1월 내 EMA의 사용 승인 권고를 받기 힘들 것"이라며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EMA에 임상시험에 대한 데이터만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 수준의 데이터로는 긴급 사용 승인을 내주기엔 충분하지 않다"며 "우리는 백신의 품질과 관련한 추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3일 영국 보건당국에 코로나19 백신의 출시 신청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내달 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보급을 시작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와티온 부청장은 이와 관련해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당국에 제출한 자료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지금 깜깜이 상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국 당국은
추미애, 29일 SNS에 '법원 판단' 반박글 올려 "검사징계법, 의사정족수와 의결정족수 구분" "징계위원회의 기피신청 기각 절차 적법했다" 법무부측 "법원 판단은 형해화이자 자가당착"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의 기피 의결이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무효라고 본 법원의 판단에 대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법원 판단에 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추 장관은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법원은 징계위의 기피 의결이 의사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고 판단했다"며 "이러한 법원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홍순욱)는 지난 24일 윤 총장이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하며 징계위 재적위원 3인만으로 한 기피 의결과 징계 의결은 의사정족수에 미달해 무효라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추 장관은 "검사징계법은 의사정족수와 의결정족수를 구분한다"면서 "기피 신청을 받은 사람은 '의결'에만 참여하지 못할 뿐이고, 회의에 출석하면 회의 시작과 진행에 필요한 '의사정족수'에는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1회 심의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