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기호2번 감영창 후보가 지난 6일 충남 홍성 세종충남도회를 찾아 회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조덕승 세종충남도회장은 "양 후보를 초청 토론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특정후보 반대로 이뤄지지 못해 아쉽다"며 "9일 열리는 중앙회장 선거에 올바른 판단을 위한 자리다" 취지를 설명했다. 감영창 후보는 "세종충남도회와 인연은 임세환 전 회장부터 올라간다"며 "협회 공공자금 하나 허투로 쓰지않고 3년 단임약속을 지킨 임회장을 본받고자 한다" 말문을 열었다. 이어 회비 인하에 대한 공약을 설명 "기본회비 50만원을 10만원으로 인하하겠다는 공약에 일부에서는 그럼 협회 운영은 어떻게 하냐? 되묻는다"며 "먼저 회장이 무보수 실천으로 8억여원 소모성 지출을 줄일수 있다. 또한 현재 중앙회와 전국 시도회 산화 위원회가 150여개에 달하는 등 비효율적인 예산이 많다" 지적했다. 감 후보는 "과거 협회비를 정할 당시와 달리 회원사가 2만여개에 달하는 등 덩치가 커지며 규모의 경제를 꾸릴 수 있어 회비 인하여력은 충분하다" 설명했다. 또한 "서울 둔촌동 사옥 매각 후 1,500여억원이 남아있어 이자수입 또한 협회에 도움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북한은 인민군 창건 75주년인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야간에 진행될 예정인 이번 열병식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외 메시지가 여부와 북한의 핵전략 신형 무기가 공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올해는 북한이 의미를 두는 5년·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정주년)여서 어느 열병식보다 대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위성사진에는 열병식 개최 장소인 김일성광장에서 '75'와 '2·8'이라는 커다란 숫자가 확인됐다. 과거에는 열병식이 대부분 오전에 열렸으나,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부터는 4번 연속 저녁이나 심야에 개최됐다. 정보 당국은 이번에도 야간 열병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이목이 쏠리는 부분은 북한의 새 무기다. 북한은 열병식에서 과거 자신들이 시험한 무기들을 선보여왔다. 약 2만명의 병력이 동원된 지난해 4월 열병식에선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을 비롯해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과 신형 전술유도무기 등을 대거 공개했다. 그보다 앞선 2021년 1월 노동당 제8차 당대회를 기념한 열병식에선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인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7일 김기현 당대표 후보와 단독 오찬 회동을 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이후 잠행 중인 나 전 의원은 김기현 당대표 후보와 오찬 회동을 한 뒤 "많은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이 사실상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모 음식점에서 김 후보와 단둘이 오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 내년 총선 승리다. 그 앞에 어떠한 사심도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지금 당의 모습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균열 전당대회가 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안타깝다"면서도 "우리가 참 어렵게 세운 정권"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어떤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인가에 대한 얘기, 당에 대한 애당심, 충심에 대해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인식을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20년 세월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보수 우파 정당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우들의 노력에 대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보수 우파 가치를 더 잘 실현해서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 더 부강한 나라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튀르키예(터키)를 "한국전쟁 당시 피로 맺어진 형제"라고 부르며 "구조인력을 급파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대형 지진으로 피해가 확산 중인 튀르키예 남부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우리 군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인력 급파, 긴급 의약품 지원을 신속히 추진토록 했다고 밝혔다. 또 외교부와 현지공관을 통해 튀르키예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협력해 튀르키예 측이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튀르키예에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전쟁 당시 피로 맺어진 형제 튀르키예를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국가안보실과 외교부에도 인도적 지원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지난 6일 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 북부 접경 지역에서는 규모 7.8의 대형 지진이 일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을 묻기위해 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결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수호하고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국회 책무를 다하기 위해 당론으로 이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159명이 무고하게 희생된 대형 참사에도 정부는 그 누구도 책임감 있게 이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물러나지 않았다"며 "이 장관이 정치·도의적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길 바랐지만 거부했다"고 말했다. 또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인사권자로서 이 장관을 파면해주길 바랐지만, 이 또한 거부했다"며 "부득이 해임 건의라는 국회에 주어진 책무를 통해 윤 대통령에게 건의했지만 이마저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은 이 장관을 치외법권, 신성불가침으로 여기는 듯하다"며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이제는 이 문제를 매듭지어야 할 때다. 이 문제에 대해 의원들 뜻을 충분히 살펴서 신중히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은 다수당으로서 해야 할 당연한 책무라는 취지의 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중부회 선거가 파행을 겪고있다. 문제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방적으로 투표 마감시간을 1시간 앞당기겠다고 결정한 것. 기호 2번 김길수 후보는 지난 4일 오전 11시 경기도 안양 선거사무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자청 "강력 반대"를 표명했다. 김 후보는 "회원들 참정권 보장이라는 원칙에 위배되고 중앙협회 선거관리 규정 6조 3항에 규정된 등록공고일 15일전 선거일정 공지 조항도 위배한다" 지적했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일 차정섭 선거관리위원장이 나를 찾아와 투표시간을 1시간 앞당기겠다 통보했다"며 "강력항의에도 입장 변화없이 자리를 떠났다" 밝혔다. 함께 자리한 선거운동본부 관계자는 "중앙회장 선거는 기존대로 2시인데 경기도중부회장 선거는 1시로 당기는 우스운 상황"이라 덧붙였다. 또한 "천여명 회원이 참석해야하는 상황에서 협회가 대여한 곳은 안양 더그레이스켈리라는 웨딩홀로 10시 총회 시작후 투표를 하기위해서는 30분 이상 무대를 정리해야 한다" 며 "이건 회원들 참정권 보장이 아니라 투표하지 말라는 결정으로 생각된다" 꼬집었다. 김길수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회원들 의견을 듣고 대화하며 활기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공익변호사'를 자처하며 서울 모 성형외과에서 1인시위를 벌려온 손영서 변호사가 법원이 내린 '시위 및 게시 금지 가처분 인용결정'에 불복, 병원 앞 시위를 재개했다. 관련기사: 법원, 손영서 변호사 시위금지 가처분 인용..."시위 목적 정당성 결여" 서울중앙지법 제51민사부는 지난 3일 서울 모 성형외과가 제기한 '시위 및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 병원 반경 100m 이내 시위를 금지했다. 특히 판결문에 "공익 목적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채무자(손 변호사)가 채권자(병원)와 A 사이에서 발생한 법적 분쟁을 개인적 목적을 위하며 활용한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명시, 시위 정당성을 법원이 불인정했다. 손 변호사는 시위를 재개하며 게시물에 병원 이름과 시위 내용을 테이프로 가렸다. 그럼에도 일반인도 아닌 변호사가 법원 판결 후 다음날 판결에 불복 1인 시위를 재개 향후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측은 "변호사라는 신분을 악용 무력시위를 통해 합의를 종용하는 듯한 모습에 공포스럽다"며 "법으로도 인정받지 못한 행동에 손놓고 있어야 하느 현실이 암담하다" 밝혔다. 또한 "경찰에서도 이미 손 변호사 주장을 인정받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중부회장으로 출마한 기호2번 김길수 후보가 4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경기도 안양 선거사무실에서 오전 11시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마감을 오후 2시에서 1시로 갑자기 앞당겼다"며 "회원들의 참정권을 박탈하는 행위에 동의할 수 없다" 밝혔다. 현재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중앙회장을 비롯 각 지부회장 선거를 오는 9일 실시할 예정으로 중앙회장 투표는 예정대로 오후 2시 마감된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리수술을 주장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손영서 변호사에 대해 법원이 '시위금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51민사부는 3일, 서울 모 성형외과가 손 변호사를 상대로 제기한 '시위 및 게시 금지 가처분'을 일부 인용했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손 변호사는 병원 반경 100m 이내 1인 시위를 할 수 없다. 손 변호사는 자신에게 사건을 수임한 A씨를 대리해 병원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손 변호사는 '공익'을 위한다며 병원 앞에 게시물을 설치하고 1인 시위를 벌였었다. 법원은 판결을 통해 이 행위에 대해 '공익'이 아니라 판단했다. "공익 목적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채무자(손 변호사)가 채권자(병원)와 A 사이에서 발생한 법적 분쟁을 개인적 목적을 위하며 활용한다고 볼 여지가 있다"며 "이 사건 시위는 목적의 정당성을 결여하였다고 판단된다" 명시했다. 또한, 법원은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 채무자의 직업, 채무자가 이 사건 시위를 하게된 경위, 표현이 게시된 공간 및 기간과 그 내용을 더하여 보면, 이 사건 시위는 적법한 권리행사를 넘어 위법한 것이거나 권리남용으로 볼 여지가 크다" 판단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강원도 춘천 소재 ‘하루에 한모’가 강원지역 재배농가와 재배계약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사측 관계자는 "지역상생을 위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계약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밝혔다. 현재 '하루에 한모'는 '댐양소 국산 수제두부'를 운영 중으로, 사측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메가쇼, 라이브방송 등을 통해 꾸준한 매출증가와 주문량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며 "강원도 지역 좋은 품질 콩과 깨끗한 물을 이용 생산된 두부로 소비자들을 만날 터"라 덧붙였다. '하루에 한모'는 23년부터 꾸준한 제품 개발과 국산 두부만의 차별성을 살리는 마케팅을 실시하며 소비자와 우리 농가 모두에게 인정받는 브랜드로 본격적인 위신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Hanmo in Chuncheon, Gangwon-do, announced on the 3rd that it has completed a cultivation contract with a grower in Gangwon-do. An official from the management said, "It is to provide a stable market for contract farm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29일 새벽에 이어 오후 6시부터 40여분간 먹통이 됐던 엘지유플러스 인터넷과 가정용 TV가 6시 38분경 정상 복구됐다. 엘지유플러스 유선 인터넷 갑작스런 불통으로 고통받던 소비자들도 일상을 회복했다. 한편, 엘지유플러스 측은 "오후 5시 58분부터 20여분간 불통 되었다"며, 원인에 대해 "디도스 공격"이라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AI 1프롭테크 기업 아키드로우(대표 이주성)가 맥스트(대표 박재완)와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함께하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 26일 맥스트 본사에서 이주성 대표와 박재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가졌다. 아키드로우는 ▲3D 인테리어 솔루션 ‘아키스케치 ▲AI를 활용한 홈퍼니싱 서비스 ‘시숲’을 보유하고 있는 가상 인테리어 분야 선도 기업으로 플랫폼 개발에서 3D 공간구축 솔루션과 다양한 3D 모델링 애셋 제작 관련을 맡을 예정이다. 이주성 대표는 “맥스트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통합 플랫폼 ‘맥스버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 중인 기업”이라 소개한 뒤 “본사가 보유한 3D 공간구축 및 모델링 애셋 기술을 결합한다면 더욱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축 할 것"이라 기대감을 밝혔다. 이 대표 말대로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핵심기술을 결합 플랫폼을 개발 이를 활용한 광고, 쇼핑 등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박재완 대표는 “양사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XR 메타버스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것이며, 누구나 현실 기반 메타버스 공간을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어 XR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선거(보궐)에 출마한 A후보에 대한 공개 질의가 지난 24일 중앙협회 게시판에 올랐다. 게시자는 다음 달 9일 투표을 앞두고 특정후보에 해명을 요구하고 하고 있다. 글에 따르면 출마자 중 A 후보는 '2020년 경기도 평택시가 무상으로 제공한 장소에 카페를 운영'하며 장애인을 고용했다. 당시 근무자들이 받던 급여는 월 30만원에서 40만원 선. 그런 장애인들에게 A후보가 '5백만원씩 후원금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한 장애인들과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장애인들과 계약을 맺었다'는 것이 글의 요지. 또한, 이 사실이 MBC에 보도되며 평택시청은 시설에 카페 철거를 요구 계약을 해지했다. 결국 A후보가 운영하던 시설이 빗나간 행동을 벌임으로써 사회적 후원으로 조성된 장애인 일자리가 사라진 것. 게시자는 '한 사람의 사적인 실수라면 묻어둘 수도 있겠지만, 경기도 사회복지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나서려고 한다면 조금 다른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해명을 할 필요가 있다' 지적했다. 이 글에 대해 A후보 측은 "행정처분은 없었다"며 "추후 카톡이나 서면으로 답변하겠다" 답변 본지는 충분한 반론을 약속했다. 당시 평택시청 담당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