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하고 있는 한준호 국회의원(경기 고양시을)이 30일 광주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전남 시·도민과 민주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호남 출신 재선 국회의원이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 의원은 이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포부와 함께 광주·전남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한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극우 성향 인사로부터 고액 후원을 받은 사람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하려는 무도한 정권을 견제하고 제4기 민주정부를 이룩할 선봉장으로 본인을 선택해달라며, MBC 언론노동자 출신으로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를 막아낼 최고 적임자임을 피력했다. 또한 호남 출신 후보의 최고위원 입성을 위해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때라며, 현재 가장 경쟁력 있는 본인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의원은 최고위원 후보군 중 유일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임을 밝히며, ▲광주선 철도 지하화 및 상부 공간 개발 ▲광주-영암 고속도로 조기 건설 ▲달빛철도 조기 착공 등 광주·전남의 교통망 혁신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그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전략사령부가 올해 안에 창설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30일 '전략사령부령'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8월 6일에 공포되면 전략사령부 창설의 법적 토대가 완료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전략사령부가) 북핵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들을 보호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오늘 전략사령부안 의결을 계기로 더욱 속도감 있게 부대 창설을 추진해달라"고 관련 부처에 주문했다. 군 당국은 인력 보강과 시설공사, 지휘통제체계 구축 등 후속 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안에 전략사를 공식 창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 산하로 창설되는 전략사는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 스텔스 전투기, 3천t급 잠수함 등 군의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하며 적의 핵 및 대량살상무기(WMD) 공격을 억제하는 임무를 맡는다. 특히,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으로 구성된 '한국형 3축 체계'를 총괄한다. 예하 부대로는 미사일과 사이버, 무인기(드론), 특수임무 분야 부대 등이 있다. 전략사는 한반도 안보위기가 고조되면 해·공군 전략자산에 대한 작전통제권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중국 충칭시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후헝화(胡衡华) 충칭시장과 만나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과 후헝화 충칭시장은 만남자리에서 만나 문화, 관광 등 도시 외교 활성화와 경제·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후헝화 시장은 부시장과 시장대행을 거쳐 2022년 취임했다. 1999년 후난성의 한 유한회사 총책임자로 근무하면서 기업 이익 3배 달성 등 성과로 2003년 후난성 10대 경제인으로 선정됐고, 충칭시를 중국 국내총생산(GDP) 3조 위안 도시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알려졌다. 충칭시는 중국 4대 직할시 가운데 하나로, 최근 첨단산업 및 바이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과 교역량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한국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9년 5월 서울시와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지하철역 승강장 내 무더위 쉼터,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보존, 홍야동 야간 경관 등을 높이 평가하며 “최첨단 제조업에 필요한 산업들이 이렇게 빠르게 발전하는 것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틀 동안 한정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친윤계 정점식 정책위의장 교체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유임·교체 여부를 두고 당내 계파 간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한 대표는 지난 25일 박정하 의원을 자신의 비서실장으로 임명하고 29일에는 당 재정과 조직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서범수 의원을 임명하면서도 정책위의장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한 대표가 친윤계를 자극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리더십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당내에서는 '황우여 비대위' 체제에서 임명된 정 정책위의장이 스스로 물러나는 게 합당하다는 의견, 임기가 1년으로 명시돼 있는 데다가 원내대표와 '인선 협의' 대상인 정책위의장을 교체하는 것은 명분이 없다는 기류가 엇갈린다. 친윤(친윤석열)계에서는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가 임명한 지 두 달밖에 안 된 정책위의장을 굳이 바꿀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친한동후계에서는 새 지도부가 출범했는데 자리를 지킨 사례가 거의 없었고, 안정적인 당 운영을 위해서도 정책위의장 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 대표는 가능한 다음주 안으로 정책위의장과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매듭짓겠다는 방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추진하는 '방송4법'이 마지막 네 번째 법안인 한국교육방송공사법(EBS법) 표결을 끝으로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이다. 야당은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결하고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오전 8시33분 'EBS법 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의 건'을 제출했다. 지난 26일 방송통신위원회법, 27일 방송법, 29일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 이어 네 번째로, 이로써 '방송 4법' 관련 국회 절차는 마무리된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해 곧바로 비상 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전날 의원들에게 "30일 오전 8시30분 경 방송장악 4법의 마지막 법안이 강행처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법안 표결 절차에 들어가면 우리당 당번조 및 재석 중인 의원님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장을 퇴장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방송4법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행사가 유력해, 국회로 되돌아와 재표결을 거친 뒤 최종 폐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방송4법 처리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티몬·위메프의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합동점검반을 꾸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선 가운데 국회도 긴급 현안질의를 통해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30일 국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메프·티몬 사태에 대한 현안질의'가 열린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정무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피해 현황과 수습 대책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날 정무위에서는 현재 피해 등 사태를 파악하고 관계부처 대응 등을 점검할 전망이다. 특히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이 증인으로 출석하겠다 전해와, 현 사태의 책임을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도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중소벤처기업부 등으로부터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올 한해에만 티몬 5억8천100만원, 위메프 6억3천500만원 등 큐텐 계열사 5곳에 30여억원의 국가 예산을 지급한 만큼 관련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는 위메프가 지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경우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방송4법이 통과되고 있지만 사상 초유의 방통위 '0인 체제'에 대한 책임은 결국 불법적 방통위 운영을 조장한 윤 대통령에게 있다"며 "이 후보 법인카드 유용, 무단결근, 극우 망언 등 부정·비위를 강조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자가 위원장에 임명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을 선임한다면 그 자체가 불법적인 것이어서 탄핵 사유가 된다"며 "다음 달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질의를 실시하기로 했는데 증인 선서를 받아 청문회에서 제기된 주요 의혹들에 대해 증언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는 증인의 입장이 아니어서 증감법(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대응을 하기 어려운데 현안 질의 때 선서를 받고 한 증언이 불법·위법 사항인 경우 탄핵 사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국회 본회의 재의결 과정에서 최종 부결된 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신임 사무총장에 PK(부산·울산·경남) 재선인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을 임명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제가 생각하는 사무총장은 변화에 대해 유연하고 그렇지만 어려운 일에 앞장설 수 있는 분"이라며 서 사무총장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사무총장은 당의 재정과 인사권 등 당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핵심 요직이다. 한 대표는 취임 후 첫 인선으로 자신의 비서실장에 친한(친한동훈)계 재선 박정하 의원을 임명한 데 이어 사무총장에는 친한 성향으로 분류되지만 계파색이 옅은 서 의원을 발탁했다. 서 신임 사무총장은 행정고시 합격 후 울산지방경찰청장, 경찰대 학장 등을 역임했고, 21대 총선 때 금배지를 달았다. 5선 중진인 서병수 전 의원의 친동생이다. 초선이던 21대 국회에서는 이준석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인선과 관련해 일반론을 말하겠다. 기준은 하나다. 제가 전에 얘기한 선민후사"라며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더 잘 봉사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총선과 당대표 선거에서 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두관 후보가 29일 정부여당을 향해 ‘민생경제대연정’을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여야 간 합의를 통해 중립적 인물을 내각 인사로 추천하고 민생경제 전반에 대한 책임을 정부와 국회가 함께 지자는 취지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소한 민생경제만큼은 정쟁을 중단하고 여야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민생경제대연정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하 경제부처 전면 개각, 여야 합의로 연정내각에 중립적 인사 추천,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를 가동, 급 민생지원금 신속 집행 등을 제안했다. 김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주권자인 국민은 우리 민주당에 175석, 범야권에 192석을 만들어 주셨다. 압도적으로 야권에 표를 몰아준 이유는 두 가지”라며 “하나는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심각한 민생을 살리라는 것이다. 일방 통행하는 정부를 견제하고 맞서 싸우면서도, 민생에 대해서는 여야가 힘을 모으라는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민생경제가 위기다. 윤석열 정부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방송 4법 가운데 세 번째 법안인 방송문화진흥회법(방문진법) 개정안이 29일 오전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지난 28일 새벽 방문진법 상정 직후 시작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를 약 31시간 만에 강제 종결하고 법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했다. 국민의힘은 항의 표시로 표결에 불참했다. 방송 4법 개정안은 KBS, MBC, EBS의 이사 숫자를 대폭 늘리고 이사 추천권을 언론·방송 학회와 관련 직능단체에 부여하는 내용이 골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방문진법 개정안 통과 직후 곧바로 교육방송공사법(EBS법)을 상정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방송 4법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EBS법도 같은 절차로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방송 4법은 ①민주당 등 야당의 법안 상정→②필리버스터→③24시간 이후 토론 종결권을 통한 야당의 필리버스터 강제 종료→④야당 단독 처리 수순이 반복되며 하나씩 처리되고 있다. 방문진법 필리버스터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은 반대 토론에서 "민주당이 겉으로는 민생을 외치면서도 정작 목을 매는 것은 언론노조를 통한 공영방송 이사진 장악"이라며 "임기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5~26일(7월 4주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8.4%, 민주당은 36.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보다 3.7%포인트(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9%p 상승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은 9.2%, 개혁신당 4.4%, 새로운미래 1.4%, 진보당 1.2%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6.9%로 조사됐다. 국민의힘과 민주 양당의 지지율 차이는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로 돌아왔다.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로 40%대까지 치솟았던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양당의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풀이된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48.2%), 부산·울산·경남(42.2%), 인천·경기(40.0%), 서울(38.8%)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광주·전라(52.9%), 대전·세종·충청(47.0%) 등에서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62.8%), 60대(50.5%) 등에서 국민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이로써 방통위는 상임위원이 1명도 없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이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은 이날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단독으로 처리하려 하자 탄핵안 표결이 이뤄지기 전 자진 사퇴했다. 대통령실은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부위원장)의 사임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통위 부위원장 사임은 적법성 논란이 있는 야당의 탄핵안 발의에 따른 것으로, 방통위가 불능상태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사의 수용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대통령실은 "방송뿐만 아니라 IT·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방통위를 무력화시키려는 야당의 행태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국회가 시급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입법은 외면한 채 특검과 탄핵안 남발 등 정쟁에만 몰두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가 더 이상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은 지난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찜통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이번주 초 사흘 사이에 온열질환자가 124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발생통계를 보면 전국 500여 개 응급실 의료기관이 신고한 온열질환자는 22일 40명, 23일 29명, 24일 55명이었다. 사흘동안 1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지난주(15~21일) 7일간 발생한 온열질환자를 합친 것(76명)보다 3.5배 많은 수치다. 5월20일부터 집계된 총 온열질환자 759명 중 16.3%를 차지한다. 특히 24일엔 경북 지역에서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다. 올해 현재까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는 모두 4명이다. 온열질환자 중 78.7%(597명)가 남성이었고 여성은 21.3%(162명)였다. 연령을 보면 65세 이상 고령자가 29.5%(224명)를 차지했다. 50대는 18.4%(140명), 40대는 14.5%(110명), 30대는 13.2%(100명), 20대는 11.1%(84명), 10대는 3.7%(28명)으로 나타났다. 직업으로는 단순노무종사자(20.4%)가 가장 많았고 그 뒤로는 미상(19.1%), 무직(노숙인 제외, 12.1%), 농림어업 숙련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