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19일 부산경찰청과 공조해 '야딸 TV '등 대표적인 음란사이트 3곳을 폐쇄시키고 운영자와 공범 일당을 검거해 구속시키는 성과를 올려 화제다. 진선미 의원은 "지난해 말 접수된 피해자 제보를 바탕으로 올해 2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이후 운영진이 검거되기까지 경찰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지난 5월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경찰청장을 상대로 해당 음란사이트 폐쇄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번에 폐쇄된 '야딸TV'는 1일 평균 20만 명이 방문하고 회원 수가 무려 85만에 달하는 대표적인 음란사이트다. '야딸TV' 운영자들은 이곳 외에도 2곳의 음란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회원들에게 야동 및 일반음란물 약 7만 4천 건과 웹툰 2만 5천 건을 제공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한, 스튜디오 비공개촬영 유출사진 3만 2천 건(피해자 154명분)을 '야딸TV'를 포함한 해외 SNS에 지속적으로 게시해 둔 사실도 적발됐다. 아울러 이들에게는 특정 디지털 장의사 업체에게 광고비 명목으로 2회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받은 후 피해 여성들이 삭제문의를 해올 경우 해당 업체에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미국과의 회담을 앞두고 중국을방문했다.김 위원장은 이날북한고려항공 특별기를 타고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내렸다. 김 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은삼엄한 경비 속에 베이징의 국빈관인 댜오위타이(釣魚台)로 들어갔다. 김 위원장이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만나 어떤대화를 나눌지 주목된다. 북중 정상은 지난 3월 25∼28일 베이징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고지난달 7∼8일 다롄(大連)에서 회동한 데 이어 3개월도 안돼 세차례나 만나게 됐다. 이번 회담은 일본 니혼게이자신문이 이날방중설을 미리 보도한데 이어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CC)TV)가 이날 오전 10시김 위원장이 19일부터 20일까지 중국을 공식방문한다고확인했다. 김 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여겨지는특별기가이날 오전 9시30분께 착륙한지 한 시간도 지나지않아 중국 관영매체가 공식보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중국 관영매체는지난 3월(베이징)과 지난 5월 (다렌) 당시 김 위원장의 방중 당시에는 일체 보도하지 않다가 김 위원장이 북한으로 돌아간뒤에야 사후 보도를 통해 방중 사실을 뒤늦게 확인해준 바 있다.그간 비밀리에 이뤄진방중과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 소속,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간사)은 19일, Korea CEO Summit이 서울 그랜드 하이얏트 호텔에서주최한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서울)’ 2018 론칭 행사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맞춤형 4차산업혁명 전략과 블록체인 혁신화를 강조했다.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서울)는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 등을 전세계를 순회하며 지속될 예정이며 이번 서울행사에서 론칭했다. Korea CEO Summit이 주최했으며 블록체인 전문가 약 300여명이 참석했고, Korea CEO Summit 박봉규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첫 번째 세션인 ‘제4차산업혁명의 중심, 블록체인’의 기조발제는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 송희경 국회의원, 브라이언 벨렌도르프 리눅스 하이퍼레저 총괄기획자가 맡았고, 이후 세션에서는 블록체인이 가져올 혁명적 초연결사회, 블록체인 정부규제 및 향후 발전전망, 블록체인 적용사례 및 비즈니스 생태계, 토큰 경제와 ICO 시대, 스마트시티 & 크립토밸리 등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발표 세션들이 이어졌다. 송희경 의원은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1980년대 우리 사회의 성격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통해 그 근간이 형성됐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80년대 모든 일간지의 사회면을 하루가 멀다 하고 장식했던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농민운동 관련자들의 제적 및 수배와 구속 등의 소식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민주화운동에 참여해 활동하다가 고난을 받는 것이 훈장으로 여겨지고 그에 동참하지 못한 자들이 사회적 부채의식을 가졌던 80년대 사회는 가히 집단주의적 문화가 지배했다. 87년 6월항쟁을 통해 수립된 87년 체제 이후 30년이 흐른 지금, 직업적 혁명가가 나의 꿈이라고 말하는 학생은 찾아보기 힘들다. 어린 학생조차 공무원이나 연예인, 운동선수를 꿈꾸는 사회로 변모한 것이다. 사회속의 개인은 파편화 됐고 언론위의 언론이라 불리는 인터넷 포털 회사가 여론을 주도하는 IT 세상이 된 것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30년 후인 2048년의 세계는 보다 고도화된 인공지능 세상이 펼쳐지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런 세상의 맹아(萌芽)는 이미 현실 속에 잉태돼 있다. ◇ '이념'에서 '파편화된 개인'으로 80년대 후반 대학가 봄 축제의 현장의 단면을 엿본다. 대학 축제 때면 어김없이 무리지어 스크럼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이사장 박기훈)와 캘리포니아 빅터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교수 장광식)은 18일 국회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금융정책 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선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의 도입과 관련해 금융정책의 방향성이 집중 검토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과 국회입법정책연구회 홍성권 수석부회장이 축사를 맡았다. 또한 경제, 산업, 개발, 기술, 보안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연도 펼쳐졌다. 한국스마트시티학회 추연수 기획이사, 동국대 경영정보학과 이원부 교수, 주식회사 다몬씨월드 윤경민 대표, 명지대 산업경영공학과 송관배 교수, 주식회사 엑트아이 나정식 대표(전 건양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 이날 축사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가치와 잠재력은 무궁무진하지만,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에 대한 무조건적인 열광과 환호보다는 보다 차분하게 이러한 기술적 진보가 우리에게 어떤 효익을 가져다 줄 것인지 깊이 숙고해야 할 시점"이라며 "오늘 이 세미나가 그러한 숙의의 장을 여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입법정책연구회 홍성권 수석부회장은 "우리 사회는 초연결, 초지능, 융복합의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1980년대 군부독재 사회를 극복하기 위한 6월항쟁을 통해 형성된 이른바 ‘87년 체제’의 끄트머리에 우리는 서있다. 이제 우리는 2018년 4·27 판문점 선언과 최근 개최된 6·12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바야흐로 남북 평화공존 시대가 개막될 전망이다. 또한, 통일 이후 한반도의 모습을 우리가 어떻게 채색해 나가야 할지 모색해보는 것은 상당히 유익한 일일 것이다. ◇ 88년은 ‘민·관·군 총력전’, 2018년은 ‘평화공존’ 추구 80년대 후반의 정치를 규정지은 2개의 축(軸)은 ‘87년 6월항쟁’과 ‘88년 서울올림픽’일 것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부터 전두환 전 대통령까지 이어져 온 군부독재의 시대는 6월 항쟁을 통해 종식됐고, 세계 속에서 ‘변방의 가난한 소국(小國)’ 취급 받던 대한민국이 국제무대에서 중심 국가로 발돋움한 계기는 서울올림픽 개최라고 평가된다. 서울 올림픽이 동유럽 공산 국가의 와해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한다. 대한민국이 그때까지도 헐벗고 굶주린 나라였던 것으로 알고 있던 동유럽 공산 국가들이 서울 올림픽을 통해 자국보다 더 풍요로운 대한민국의 모습을 알게 된 것이다. 결국, 서울 올림픽은 동유럽 각국에게 공산정권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싹쓸이'에 준하는 압승 결과가 나오자 보수진영은 이합집산의 위기에 빠지고민주당은 당권경쟁 체제로 급속히 빠져드는 모양새다. 시·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4석으로자유한국당(2석)을 압도했다. 제주도만 무소속 후보가 차지했다.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1석을 얻은데 비해자유한국당은 1석에 그치고, 전국 시·군·구청장 226석 중 민주 151석, 한국 53석, 민주평화 5석, 무소속 17석이란성적표로 인해가히 '민주당의 광풍(狂風)'이란 평가가 나올 정도다. 이에 따라, 하반기 국회의 원 구성은 더불어민주당 130,석 자유한국당 113석, 바른미래당 30석, 민주평화당 14석, 정의당 6석, 비교섭 및 무소속 7석의 구도가 되면서 민주당의 정치적 영향력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당은 이미 홍준표 대표가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고, 조만간 조기 전당대회가 치뤄지거나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될 예정이다. 당장 물갈이 요구가 나오면서 자칫 내분이 심해질 가능성도 있다.김순례, 김성태(비례대표), 성일종, 이은권, 정종섭 등 초선의원 5명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난 10년 보수정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교육자치제도 도입으로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주민들이 직접 투표로 뽑는 직선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재선 서울시교육감으로 당선된조희연 교육감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 외국어고(외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조 교육감은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정한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고 고교 서열화를 해소하기 위해 외고와 자사고는 일반고로 전환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감 재직시절부터 줄곧 추진해온 정책이자 이번 선거에서도공약으로 내걸었던외고·자사고 폐지를 이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외고와 자사고 폐지는 법 개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와 국회가 나서야 한다"며 "이에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법 개정이 현실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부터 자사고·외고 지정 취소 여부를 결정할 운영성과 평가가 진행된다"며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엄정한 평가를 진행하고 본래 취지대로 운영되지 않는 학교들은 일반학교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교육감은'일반고 살리기'에도 더욱 주력하기로 했다. 그는 "일반고 전체의 교육력을 높여 모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지난 13일 실시된 전국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남북평화시대 개막을 이끈더불어민주당에 촛불민심이 결합되면서 여권의 압도적인 대승으로 끝났다. 민주당이 중앙권력에 이어지방권력까지 장악하는 이례적인 정치구도가 그려졌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대구광역시장과 경북도지사를 배출하는데 그쳐 '역대 야권의 최악 참패'라는 성적표를 받았다.민주당은 '여당의 무덤'으로 알려진 지방선거에서 1998년 이후 첫 승리를 올린 것은 물론 2006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대승(광역 12곳·기초 155곳)기록을능가하는금자탑을 세우게됐다. 14일 중앙선관리위원회개표 결과 민주당은 전체 17곳 광역단체장 선거 중에서14곳에서 승리했다.서울(박원순), 인천(박남춘), 경기(이재명) 등 수도권 3곳을 싹쓸이했다. 민주당 계열 정당이 수도권 전체에서 완승하기는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은 최대 격전지로 평가받은부산·울산·경남에서도 깃발을 꽂았다.. 부산에서는 오거돈 민주당 후보가 4수 끝에 55.2%를 얻어 현역 시장인 서병수 한국당 후보(37.2%)를 제쳤다. 울산에서는 6번의 국회의원 선거와 2번의 시장 선거에 나섰지만 연이어 낙선했던송철호 민주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지상파 3사(KBS, MBC, SBS)가 전국 17만명을 대상으로 6·13지방선거 출구조사를 펼친 결과,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14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선거기간 내내 초미의 관심지역으로 분류됐던 경기·경남·제주의 경우, 경기와 경남은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고 제주도는무소속의 원희룡 후보가 앞서는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보수의 본산'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지역에서만 우세한 것으로 드러나자 한국당 중앙당 선거관계자들의 굳은 표정이 역력했다. 바른미래당은 가히 궤멸 수준의 저조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측되는 결과가 나왔다는 평가다. 반면, 호남지역을 실질적인 당의 기반으로 삼고있는 평화당의 경우 기초자치단체를 기준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되는 결과가 나오자 당 관계자들이 비교적 안심하는 모양새다. 한편, 12곳의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에서도 민주당 바람이 분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무래도 선거 직전에 있었던 싱가포르 美·北 정상회담이 민주당에 유리하게 작동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향후 민주당의 국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북정상회담에서 美·北 양국은 '완전비핵화·평화체제·관계정상화·유해송환'의 4개항에 대해 합의하고 서명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북한의 정상이 만나 합의문까지 발표한 일정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美·北정상회담 합의문은 '해석상의 불씨'를 남겨두게 됐다는 평가다. 따라서, 본지는 영문판과 한글판으로 작성된 합의문을 비교 검토해보면서 표현이 애매하거나 향후 논란의 소지가 될만한 것들을 짚어봤다. 합의문 '전문'에서 한글판에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체제 안정을 제공하기로 약속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확실한 약속을 재확인했다."로 돼 있고 영문판을 보면 "President Trump committed to provide security guarantees to the DPRK, and Chairman Kim Jong Un reaffirmed his firm and unwavering commitment to complet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로 표현돼 있다. 여기에서 주목되는 부분이 '안전보장'이라는 부분인데 이것에 해당하는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회담이 끝난뒤 향후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겠다고 공언, 한국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북한이 핵무기를 언제 폐기할지, 과연 없앨지가 여전히불투명한 상황에서미군의핵우산 제공 공약과 관련되는한미군사훈련 중단을 거론한데다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까지 언급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양국 정상회담 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한국전쟁과 관련해 "종전이 곧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미군사훈련 비용은 비싸고 도발적이며 부적절하다. 중단하면 비용이 절약된다"고 강조했다. 이어"(미국은)엄청난 돈을 군사훈련에 쓰고 있다. 한국도 부담하지만 일부분"이라며 "괌에서 한국까지 와서 폭격 연습하고 가는 데 큰 비용이 드는데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한듯"이는 도발적인 상황"이라며 "한국과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폭격기와 항공모함 등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에 따른 과도한 비용 문제를 공식적으로 거론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과는 별도로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이후 ABC뉴스와의 단독인터뷰에서도비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북한과 미국이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에서 '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약속'(북)과 '체제 안정 제공 약속'(미)을맞교환하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 북미 양국은북미 관계 정상화 추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6·25 전쟁 전사자 유해송환 등 4개항에 합의했다. 양국은고위 당국자간 후속회담과 2차정상회담 등을 통해북한 핵문제를해결하고6·25 전쟁 발발 이후 68년간 이어온 적대관계를 청산하는후속 작업을 본격화하기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4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역사적인 첫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가졌다.이어오후 1시43분 공동성명 형식의 4개항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은 1항에서 "미국과 북한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두 국가 국민의 바람에 맞춰 미국과 북한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기로 약속한다"고 규정했다.2항에는 "두 국가는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3항에서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며, 북한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작업을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