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이 13일부터 5일간 흑범고래와 큰돌고래에 대한 해부 조사를 실시한다. 흑범고래와 큰돌고래는 지난 2021년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과 함께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에 해부하는 흑범고래와 큰돌고래는 지난해 동해 및 남해상에서 각각 폐사체로 발견되었으며, 이들 종은 그간 바다에서 혼획되는 경우가 드물어 해양경찰의 조사 후 연구 목적으로 수과원 고래연구센터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인계되었다. 이번 해부 조사는 수과원 고래연구센터가 주관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비롯하여 ‘해양포유류 보존의학 네트워크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공동조사로 진행되며, 지난해 하반기 준공된 수과원 고래연구센터 복합연구동의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고래류 혼획시 보이는 흔적(그물, 줄 자국, 혈관 내 공기 색전, 피하 출혈 등)과 생태학적 특성(먹이생물, 연령 및 번식 생리 등), 기생충 감염 실태와 유전적 특성, 환경 영향 등 다양한 학술적 연구가 병행될 계획이다. 특히 흑범고래는 체장 4m, 추산 무게 600kg이 넘는 크기로, 해부가 완료되면 그 골격은 건조표본으로 제작하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울산시립미술관과 원도심의 상생 발전을 위해 ‘울산시립미술관 관람객 원도심 유치 전략’을 수립·시행한다. 울산시립미술관에서는 오는 2월 16일부터 5월 21일까지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시대 안목’이 열린다. 중구는 전시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울산시립미술관을 찾을 것으로 보고, 미술관 관람객들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이끌기 위해 원도심 일대를 정비하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13일 오전 9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주재로 미술관 관람객 원도심 유치 전략회의를 열고, 울산시립미술관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중구는 미술관 관람객 원도심 유치 전략으로 △관람객 맞춤형 혜택 지원 △문화·관광 자원 적기 활용 △원도심 콘텐츠 홍보 강화 △방문 환경 개선 등 4개 분야 총 1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관람객 맞춤형 혜택 지원’ 차원에서 미술관 관람권 소지자에게 울산큰애기 상품을 20% 할인 판매할 방침이다. 또 원도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와 연계해 미술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울산항을 「에너지 물류를 선도하는 에코 스마트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겸비한 임원(감사) 선임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UPA 임원추천위원회는 현재 감사의 임기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10일 감사 선임을 위한 후보자 추천 계획을 확정하고 2월 13일(월)부터 28일(화)까지 약 2주간 지원서 접수에 들어갔다. 자격요건은 「항만공사법」 제13조(결격사유) 등 관련 법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조직운영 및 경영에 대한 감시 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 기타 감사로서 업무 수행을 위한 전문성 등을 갖춰야 한다. 임기는 기본 2년에 직무수행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며, UPA 임원추천위원회는 후보자 접수가 마무리 되면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제출서류 및 지원서 양식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UP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2월 9일 UNIST에서 개최되는 동남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UNIST는 지난해 9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동남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로 지정되었으며, 동남권 관리권역을 대상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피해의 예방·관리 등을 위한 조사·연구·교육 및 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날 UNIST에서는 울산지역의 대기환경관리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자발적 협약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광역시, 동남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울산지역 31개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기관은 ‘23~‘24년 기간 동안 기업별 기준연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대비 약 40% 감축을 목표로 업체별 감축량, 연차별 저감계획 등의 이행계획을 적극 추진 및 지원하게 된다. Hong Dong-gon, head of the Nakdong River Basin Environment Agency, attended the opening ceremony of the Southeast Region Fine Dust Research and Manageme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 ICT/SW융합혁신사업단(단장 유남현)은 캐나다 브리티쉬컬럼비아 대학의 Yusuf Altintas 교수팀과 공동 연구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캐나다 브리티쉬컬럼비아 대학 Yusuf Altintas 교수팀은 ‘Manufacturing Automation Lab(제조 자동화 연구실)’을 중심으로 CNC머신 공정 최적화와 공구 툴 최적화, Chatter 및 진동 제어, 품질관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조 공정 분야에서 논문 인용 지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연구팀을 이끄는 Altintas 교수는 ‘국제생산공학아카데미(CIRP)’에서 발간하는 ‘Manufacturing Science and Technology(제조과학기술)’ 학술지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제조 공정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경남대 ICT/SW융합혁신사업단이 LG전자 등 컨소시엄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디지털 플랫폼 ‘WOORI-X’ 구축의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 추진 체계 수립 등을 약속했다. 현재 경남대 ICT/SW융합혁신사업단은 유남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가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의 고령화와 각종 사고 증가 등으로 혈액 수요는 계속 증가하는 반면, 헌혈 인구가 이에 미치지 못해 혈액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혈액을 수입하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날 헌혈운동에는 월성본부 직원 4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월성본부는 희망자 사전신청을 받아 개인별 헌혈시간을 조정해 대기시간을 없애고, 순환차량을 운행하는 등 헌혈운동을 적극 지원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김정호 경영지원실장은 “나의 헌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한다”면서, “생명 나눔과 사랑의 실천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인 헌혈에 동참해준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Korea Hydro & Nuclear Power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10일 오후 2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4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해양모빌리티 전문인재 양성사업 2차 실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월 26일 ‘울산태화호’에서 해양수산부·울산시 선상 실무 회의를 가진 이후 해양이동수단(모빌리티)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훈련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두 번째 만남이다. 지난 1월 회의에서 해양수산부가 제기한 사항들에 대한 구체적 사업 계획과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케이에스에스(KSS)마린, 휴맥스모빌리티, 지오소프트, 울산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등 산․학․연 관계자 25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논의 사항은 ▲지능형(스마트) 해양이동수단(모빌리티) 인재양성 계획(스마트선박/관제/방폭/자율운항) ▲혁신기관과 대학 교육 연계 방안 논의 등이다. 특히 울산시는 지역 혁신기관들의 기존 시설․장비(인프라)와 연계한 미래 해양이동수단(모빌리티) 인재 양성 방안을 설명하고,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 울산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도입 기업을 모집한다. 한수원은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IoT,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적용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솔루션 연동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의 구입을 지원해 제조분야 중소기업의 제품 설계·생산 공정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공정 첨단화 지원으로, 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모집은 고도화 부문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정부지원금 등을 포함해 기업당 2천만원에서 최대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지난해보다 소폭 확대된 19개사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기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욱 실질적이고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지원사업들도 끊임없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9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정책자문단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번 전체회의는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비전에 대한 전문성 있는 의견 청취와 자문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운영성과와 2023년 정책자문단 운영계획 및 주요역점시책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정책자문단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앞으로 정책자문단은 대내외 급변하는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구민 경제 활성화, 미래 문화관광산업, 청년도시, 인구 변화 등 남구의 주요 정책분야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고, 이를 위해 3개의 분과위원회가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각 분야별 자문과 대응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며, 제시된 자문과 제안에 실무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향후 구정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난해 남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기였다면 올해는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고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정책자문단과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7일 방사선보건원에서 2023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해 ‘고리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건식저장시설은 고리원전 부지 내에 위치하게 되며, 사용후핵연료가 저장된 금속용기를 건물 안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설계, 인허가 및 건설 등 총 7년의 사업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리본부의 저장용량이 포화되기 전 2030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건식저장시설은, 정부의 고준위 방폐물 관리 기본계획대로 중간저장시설이 건설되면 사용후핵연료를 지체없이 반출하는 조건하에서 한시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시설용량은 중간저장시설 가동 전까지 필요 최소량인 2,880다발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고리본부는 이를 통해 가동중인 원전의 지속 운전으로 전력공급 안정은 물론 고리1호기 적기 해체를 위한 사용후핵연료 반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건식저장방식은 원전을 운영 중인 33개국 중 24개국이 채택한 안전성이 입증된 저장방식으로, 지진·해일 등 자연재해 뿐만 아니라 의도적인 항공기 충돌에도 시설이 안전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식중독 예방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식품 위생 지도·점검에 나선다. 중구는 식중독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식약처와 울산시, 중구보건소 등 관계기관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연 2회 식중독 발생 신속보고 모의 훈련 및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식중독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학교 등 집단급식소를 집중 관리업소로 지정해 관리할 방침이다. 계절별 특별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각 학교가 개학하고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봄에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와 푸드트럭, 패스트푸드 등 다중이용시설 조리·판매업소를 지도·점검하고, 봄철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다. 더운 날씨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여름에는 횟집, 일식집 등 상하기 쉬운 식재료를 주로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가을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명절 성수 식품 제조·판매업소를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겨울에는 노로바이러스 등에 대비해 겨울철에 많이 소비되는 수산물을 수거해 유해 미생물 검사를 시행하고, 김장철을 맞아 김치 제조·판매업체의 위생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는 2월 8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사업관련 부서장 및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산업단지 대개조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산단 대개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사업들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추진계획 등을 공유한다. ‘울산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탄소 중립 산단을 향한 친환경이동수단(에코모빌리티) 혁신 스마트 협력단지(클러스터) 조성’을 이상(비전)으로 지난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4,377억 원(국비 2,533억 원, 시비 898억 원, 민간 946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은 울산‧미포국가산단을 거점 산단으로 하고 테크노, 매곡 일반산단을 연계 산단으로, 중산1․2, 매곡2․3, 이화, 모듈화 일반산단을 연계 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사업 목표는 일자리 창출 4,500명, 이동수단(모빌리티) 기업 72개 유치, 안전사고 없애기, 온실가스감축, 근로자 만족도 점수 80% 달성이다. 이를 위한 3대 중점과제는 ▲주력제조산업 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는 8일 오전 10시 40분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12대 총장 박재규 박사 취임식’을 거행했다. 경남대의 상징인 ‘한마(汗馬)’처럼 미래를 향해 쉼 없이 도약할 대학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이번 취임식에는 외부 인사 초청 없이 교수, 학생, 동문 등 한마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 선임 경과 보고 및 약력 소개, 임명패 수여, 취임사, 축하 영상, 교수중창단 축가 등 다채롭고 성대하게 열렸다.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제12대 총장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한마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남대는 1946년 개교 이래 77년 동안 변화와 창조적 혁신으로 지역대학이라는 한계를 넘어 드넓은 세계와 교류하는 명문사학으로 성장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대는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이 마주한 다양한 위기 속에서도 경남 지역 유일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 등 여러 대형국책사업의 주관기관이 되는 눈부신 성과를 이룩해오고 있다”며 “대학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산학협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른 애교심과 열정으로 대학발전에 기여해 오신 한마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