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여의도한강공원과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 서울 도심광장 일대가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대표 축제인 ‘하이서울페스티벌 2011’이 5월 5일(목)부터 5월 10일(화)까지 6일간 여의도한강공원 및 도심광장에서 펼쳐진다고 12일(화) 밝혔다. 2003년 60만명이 참여하는 시민 축제로 시작,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은 2008년 4계절 축제, 2009년 궁 축제 등 탐색과 시도, 진화의 과정을 거쳐 2010년 189만명이 참여한 세계적 공연예술축제로 발돋움했다. 누적 집계한 시민 및 외국인 만해도 2,465만명에 이른다. 2010년부터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를 주제로 삼고 있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은, 2011년 ‘봄을 부르는 몸짓, 봄짓’이라는 슬로건 아래, 언어·인종·세대의 장벽을 �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들의 현금성 자산 규모가 67조원에 달하며 이중 현대차[005380] 비중이 약 1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2010년 현금성 자산 현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의 653개 12월 결산법인 중 561개 기업의 현금성 자산 총액이 작년 말 기준 67조 6천556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9천907억원(1.49%) 증가했다. 현금성 자산은 대차대조표상의 현금, 당좌예금이나 보통예금처럼 현금으로 전환이 쉬운 금융상품, 만기 1년 이내인 단기 금융상품을 뜻한다.현금성 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사는 현대차로 그 규모가 8조 6천907억원에 달했다. 이어 POSCO(3조 491억원), SK이노베이션(2조 2천827억원), 기아차(2조 2천555억원), 하이닉스반도체(1조 8천44억원) 등 순으로 규모가 컸다.지난해 말과 비교해 현금성 자산이 가장 많이
국토해양부는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는 1천813만대로, 가구당 0.91대라고 7일 밝혔다. 자동차 1대당 주민등록인구는 2.79명이며, 미국은 1.3명, 일본 1.7명, 영국과 프랑스 1.7명, 독일 1.9명 등이다.차종별로는 승용이 1천381만대로 전체의 76.2%를 차지했고, 화물 322만대(17.7%), 승합 105만대(5.8%), 특수 5만7천대(0.3%)이며,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1천708만대(94.2%), 영업용 98만대(5.4%), 관용 7만대(0.4%)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경기가 424만대(23.4%), 서울 299만6천대(16.5%), 경남 140만대(7.7%) 순이었고, 수도권이 817만대로 전체의 45.1%를 차지했다.연식별로 보면 2010년식 150만대, 2002년식 145만대, 2007년식 123만대 순으로 나타났고, 10년을 초과한 차량은 544만대(28.5%)였다. 수입차 등록 대수는 54만3천742대로 전체의 3.0%에 달했다.올해 1~3월 자동차 등록 대수는 작년 말보다 18만
불법복제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이하 ‘BSA’)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이하 ‘SPC’)은 지난 4일 서울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소프트웨어 코리아 2020’을 타이틀로 2020년까지 국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을 20%대로 낮추기 위한 ‘소프트웨어 저작권 비전 2020’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저작권 보호 캠페인의 대표적인 날인 4월4일 사사(辭寫)데이(불법복제 거절의 날)를 기념하여 국회문방위 이용경 의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제임스 우 대표, 한글과컴퓨터 이홍구 대표 등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를 위한 대표 기관인 BSA와 SPC,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를 비롯, 국회와 정부, 저작권 관련 유관기관, 주요 업계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선정 BSA 의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지난 5년 간 BSA의 저작권 캠페인, ‘불법복제 탈날라’ �
지난 3월11일 일본 동북지방의 미야기현 인근 해상을 진원지로 발생한 대규모 지진(Magnitude 9.0)으로 막대한 피해가 현실화하면서 일본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동북(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아키타, 야마가타, 후쿠시마)지역뿐만 아니라 동경 주변 관동(동경, 사이타마, 카나가와, 치바, 이바라기, 도치기, 군마) 지역의 공장 등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한 피해도 겹쳐 일본경제에 대한 충격이 우려되고 있다. 산업 피해는 전력, 석유, 화학, 철강, 제지,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 식료품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발생했다. 일본은 세계 제3위의 경제대국이자 첨단 부품·소재 강국으로서 아시아 역내 제조업의 분업 구조 속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지진 피해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역내 산업 및 미국 등의 첨단 산업에 타격을 줄 우려�
삼성전자는 첨단 녹음 기술이 탑재된 슬림 디자인의 전문 보이스레코더 ‘VP2’ (모델명 : YP-VP2)를 출시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1.1인치 컬러 LCD에 11.9mm의 얇은 두께를 적용 그립감을 높였다. 스테레오 녹음과 무손실(PCM, Pulse-code Modulation) 녹음을 지원, 다양한 환경에서의 최적화된 녹음 모드를 제공한다. 환경에 따라 인터뷰/음악/미팅 모드를 외부키로 손쉽게 선택 가능하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인 반복하기, 파일 삭제/나누기, 구간 반복 기능을 외부키로 배치시켜직관적이고 쉬운 사용성으로 사용자 편의성도 개선했다. 이 밖에도 녹음기능이 대폭 강화되어 주변 소음을 줄여 주는 잡음 감소(Noise Reduction) 기능,소리가 있을 때만 자동 녹음되는 음성 감지 녹음(Voice Only Recording) 기능, 예상치못하는 중요한 상황에서 편리한 5초 우선 녹음 (Pr
여행박사에서 런던, 파리, 로마와 함께 홍콩까지 8박 12일간 여행할 수 있는 기간 한정 단체배낭 여행을 선보였다. 특이한 점은 동행하는 인솔자를 여행자가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점. 여행예약이 완료되면 함께 동반하고 싶은 인솔자를 투표할 수 있다. 인솔자는 출발 3일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품에는 전 일정 인솔자가 동행하고 유럽과 홍콩을 한 번에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정은 런던 2박, 파리 2박, 로마 2박, 홍콩 1박이며 그 외 야간열차 내 1박의 일정이다. 모든 열차 요금과 세느강 유람선 티켓,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시내 투어, 파리 비짓패스 2일권, 바티칸 워킹 가이드 투어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외, 유럽과 홍콩 관련 최신 가이드북을 팀당 1권 제공한다. 출발일은 5/21, 5/28, 6/11일 한정, 249만원의 특가 상품이다. 타 여행사에서는 별도로 요금을 받고
LG전자는 지난 21일 디자인을 차별화한 시네마 3D 스마트TV(모델명:LW6500)를 출시했다. 이 제품의 디자인은 바닷물의 푸른 빛깔 느낌을 살려 TV 테두리를 푸른빛이 도는 반투명 소재로 제작,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세대 3D TV의 핵심 기술로 떠오른 FPR(필름 패턴 편광 안경 방식)기술을 적용했으며, ‘안경의 깜박거림을 없애 눈이 편안한 차세대 3D TV’의 상징으로 세계 TV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어지럼증의 원인을 제거, 기존 셔터안경 방식의 3D TV와 달리 장시간 3D 영화를 시청해도 눈이 피로가 덜해 편안히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또 배터리가 필요 없고, 가볍고 가격이 저렴한 3D 안경으로 전자식 셔터안경이 따라올 수 없는 우월한 경쟁력을 갖췄다. LG 시네마 3D 안경은 전자식 셔터 3D 안경에 비해 무게가 3분의 1정도로 세계 최경량 수준을 구
SK텔레콤은 아이폰 4를 지난 9일 07시부터 15일 24시까지 예약가입을 실시, 3월16일 정식 출시했다. SK텔레콤은 고객 편의를 위해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여 예약 가입 고객 대상 배송을 조기에 완료하고, 19일 부터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고객도 SK텔레콤 T-world 매장에서 즉시 가입 가능토록 했다. SK텔레콤은 아이폰 4 출시와 함께 고객들이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우선, 아이폰을 판매하는 모든 SK텔레콤 대리점에 체험용 아이폰 2대를 비치했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아이폰 고객이 고객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12개 SK텔레콤 고객센터에 아이폰 전문 상담원을 배치하고, 이들에 대한 심화 교육도 펼쳤다. 또 예약가입 시 밝힌 ‘프리미엄A/S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SK텔레콤은 72개 애플 A/S 센터에 더해 전국 32개 SK�
대법원 판결만 아니었어도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인수 승인을 받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최악의 경우 외환은행 인수가 미뤄져 위약금을 낼지도 모르며 계약 자체가 파기 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의 향방을 가늠해 본다.강넘어 불구경 ‘론스타’외환은행 인수를 목전에 두고 하나금융지주는 생각지도 못한 위기를 맞게 됐다. 특히 김승유 회장의 연임에 외환은행 인수 여부가 크게 작용했던 만큼 하나금융은 이번 인수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하나금융은 어떤 식으로든 외환은행 인수에 대한 희망을 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 관계자가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외환은행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인수 승인이 지연될 경우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른 론스타 펀드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론스타가 한국에 처음 상륙한 것은 1998년. IMF 외환위기를 틈 타 한국에 들어온 론스타는 그동안 부실채권 인수와 부동산 투자로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 미국 텍사스에 뿌리를 둔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한 건 2003년 10월. 사모펀드가 투자한 곳에서 이익을 회수하고 빠져나오는데 보통 3~5년 내외다. 그런데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서는 각종 소송과 논란 속에 7년을 끌어오고 있다. 1억4000만원을 투자해 3년 만에 5조원을 벌어 나갈 계획이 무산된 것이다. 그 사이 금융감독원, 감사원, 국세청, 검찰수사까지 받았다. 탈세가 적발돼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했고 대표는 감옥까지 다녀왔다. 현재는 한국에서 철수해 외환은행 매각만을 남겨두고 있다. 론스타는 ‘국부유출’ ‘먹튀’ ‘투기자본’의 대명�
2003년 10월 발생한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은, 론스타 임원들이 공모해서 외환카드 감자설을 허위로 유포해 주가를 폭락시켜 막대한 이득을 취한 사건이다. 이 사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유회원 론스타 대표에게 징역 5년, 외환은행과 대주주에게 각각 벌금 250억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 서울고등법원에서 ‘무죄’로 판결이 났고, 3월10일 대법원에서 무죄를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당시 론스타는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주가를 조작했다. 당시 주가대로 외환은행과 외환카드가 합병하게 된다면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이 50% 이하로 떨어지게 돼 있었다. 그래서 외환카드에 대한 감자설을 유포해서 주가를 폭락시킨 뒤 외환카드와 외환은행 주식 합병 비율을 조작했던 것이다. 투기자본감시센터에 따르면, 당시 주가조작을 위한 �
외환은행 매각을 둘러싼 론스타 펀드의 ‘먹튀 논란’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하나금융지주의 인수를 앞두고 7년간의 길고 긴 싸움이 종지부를 찍는 듯 했으나, 대법원이 론스타의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을 유죄로 판결함으로써 외환은행 매각에 제동이 걸렸다. 이 판결로 금융위원회가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판단이 유보함에 따라, 외환은행 문제가 얼키고 설켜 버렸다. 이번 사건의 발단부터 살펴보면 그 해답이 나오지 않을까.금융위, 론스타 대주주 적격성 판단 유보론스타 펀드로선 지난 3월10일 대법원 판결이 돌발 변수였다. 대법원은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의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서울고등법원에 파기 환송 결정을 내렸다.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은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한 이후인 2003년 11월 발생했다. 유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