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대표이사 강홍구)은 갑오년 설을 맞아 가족과 친지 등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할지 고민하는 분들께 농협유통 품목별 담당 MD가 직접 추천하는 선물세트 베스트 10선을 선정했다.이번 설은 지속된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의 영향으로 실속형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 했다.농협유통 관계자는"선물세트 중한우(냉장·냉동)의 신선도 유지에 필요한 아이스팩 대신 떡국용 한우사골곰탕 국물을 냉동으로 얼린 상품을 보냉재로 대체 활용해 고객에게는 편의제공과 한우 부산물 소비촉진, 환경개선 등에 효과적인 상품을 개발했다.갈비기획세트와 부산물 선물세트를 제외한 모든 냉동갈비세트에 넣어 포장 하고 이이스팩 2개중 1개를 한우사골곰탕 국물로 사용했다.또한 과일선물세트는 농협에서 엄선한 우수 대표 과일 브랜드인‘아침마루’와 ‘뜨라네’선물세트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배송시 파손을 방지하기 위하여 이중겉포장(부직포·천보자기)에택배골판지로 2중 포장작업으로 안전배송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LG전자의 '77인치 초고해상도(UHD) 곡면 올레드 TV'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4'에서 4관왕에 올랐다.LG전자는 10일 77인치 UHD 곡면 올레드 TV가 미국 IT매체 디지털 트렌드가 선정한 '베스트 오브 CES 2014', 리뷰드닷컴의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 남성 전문잡이 스터프의 '핫 스터프 어워드', 엔가젯의 '베스트 오브 CES 파이널리스트' 등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리뷰드닷컴은 LG전자의 77인치 UHD 곡면 올레드 TV에 대해 "새로운 차원의 디바이스인 올레드와 UHD의 결합으로 TV에서 가능한 모든 것을 보여줬다"며 "최고의 혁신 기술을 보여준 업체는 LG전자 뿐"이라고 극찬했다.엔가젯은 "LG 스마트TV의 새로운 플랫폼인 웹OS 탑재 TV는 기존의 어떤 스마트TV 보다 편리하고 사용하기 쉽다"며 "단연 최고"라고 평가했다.앞서 이 제품은 CES 행사를 주최한 CEA로부터 비디오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이인규 LG전자 사업담당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TV를 위해 오랜 시간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신제품들을 선보이는 CES에서 전략 제품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
쌍용자동차는 올해 판매목표를 지난해 판매량(14만5649대)보다 9.9% 늘린 16만대로 잡았다고 밝혔다.내수 판매목표는 6만9000대, 해외(반조립제품(CKD) 포함)는 9만1000대로, 지난해 판매량과 비교하면 각각 7.9%, 11.4%씩 높은 수준이다.판매목표를 달성할 경우 쌍용차는 2002년(16만481대) 이후 12년 만에 16만대 판매 기록을 회복하게 된다한편 쌍용차는 지난 3일 경기 평택공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16년까지 글로벌 판매 30만대, 매출 6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 중장기 발전전략 '프로미스(Promise) 2016'을 발표했다.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수서KTX)가 10일 본격 출범된다.수서KTX는 이날 출범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수서에서 출발해 부산과 목포까지 운행하는 고속철도를 운영한다.수서KTX준비운영단은 이날 오전 6시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철도경쟁체제 도입 정책에 따라 양질의 서비스와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모기업인 코레일과의 선의의 경쟁을 통한 저비용 고효율 운영으로 철도산업의 발전을 가져오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수서KTX는 영업본부와 기술안전본부 등 2본부 5처로 시작해 2016년까지 430명 규모의 3본부 2실(영업·기술안전·경영관리본부, 감사실, 홍보실) 8처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무실은 한시적으로 대전에 있는 코레일 사옥 12층을 사용한 후 올 하반기에 별도의 장소로 이전한다.초대 대표이사에는 김복환 코레일 총괄본부장이 선임됐다. 영업본부장에는 박영광 여객본부 여객수송처장, 기술안전본부장은 봉만길 대전철도차량 정비단장으로 정해졌다. 감사는 비상임으로 김용수 코레일 재무관리실장이 겸직한다.수서KTX는 총 1600억원이 투입된다. 이 중 800억원은 올해까지는 코레일 출자금(41%)과 공공부문(59%) 자금으로 채워지고 내년부터 나머지 800억원을 투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0일 "외환시장 쏠림·투기 세력에 과감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추 차관은 이날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와 함께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갖고 "올해 외환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평온치 않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엔저 심화 등 대외요인과 외국인 자금 유출입 등 수급요인을 감안할 때 양방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두 요인이 적절히 조화·상쇄되도록 시장 심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외화유동성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거시건전성 관련 지표를 체계적으로 점검해 특이 동향이 예견되면 선제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황이 급변할 경우 선물환포지션 한도 규제·외환건전성 부담금 부과·외국인채권투자자금 비과세 등 이른바 거시건전성 3종세트 카드를 활용해 시장 개입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발언으로 보인다.환 위험에 취약한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미시적 대책도 추가 마련할 예정이다. 추 차관은 "엔화 약세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기업에 환변동보험 긴급안정자금을 지원하는 기존 대책 외에 필요시 추가 지원책을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면
한국거래소의 정규 거래시간 연장 검토 소식에 급등했던 증권주들이 하루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를 주 수익원으로 하는 키움증권은 10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200원(2.17%) 하락한 5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거래 활성화 기대감에 지난 9일 2600원(4.92%) 오른 5만5400원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SK증권은 20원(2.66%) 내린 733원을, 유진투자증권은 25원(1.18%) 하락한 2095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한화투자증권(-1.44%), 삼성증권(-0.45%), 대우증권(-0.68%) 등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소는 9일 '선진화 전략'을 통해 현행 6시간인 정규 거래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거래시간 연장이 거래대금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 서보익 연구원은 "증권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부분은 거래 활성화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 여부에 있다"며 "주식 []거래대금은 정규시장 거래시간 연장 검토 등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데이 트레이더의 활용도가 집중된 키움증권
애플이 10일 하루 동안 '레드 프라이데이' 행사를 연다.이날 온라인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등 스마트 기기와 액세서리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아이폰5S(16GB)의 경우 기존가 대비 6만2000원 저렴한 81만8000원, 아이폰5C와 아이폰4S의 경우 각각 68만원대, 47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는 약 3만원, 맥북 에어는 약 13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와 같이 설 연휴를 앞둔 아시아권 고객들을 위한 행사다.
저비용 항공(LCC)업계가 새해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저비용 항공시장이 갈수록 각광을 받자 항공사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각 항공사들은 1월 초부터 탑승률 1위, 점유율 1위 등을 내세우며 이름 알리기에 고심 중이다.노선 증편, 신규 노선 취항, 항공기 도입 계획 등도 속속 공개하고 있는 상황. 또한 창립 등을 기념한 저가 상품을 내놓으며 마케팅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저비용 항공사들이 새해 벽두부터 피튀기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올해를 1위 탈환의 해로 생각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저비용 항공사가 처음으로 제주기점 국내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섰다"며 "이같은 현상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경쟁의 신호탄을 쏜 것은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김포~제주 탑승률 1위(평균 91.2%)를 기념해 3월 김포~제주 노선 운임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올해는 항공기 2대를 도입하고 3월 취항하는 대구~제주 노선과, 대구발 중국·동남아 노선, 인천발 중국·동남아 노선을 확장 할 계획이다.제주 항공은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신체가 노출되거나 성적욕구를 자극하는 등의 선정성 광고는 주로 언론사 홈페이지를 통해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인터넷에서 선정성 광고를 경험한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인터넷 뉴스사이트에서 선정성 광고를 경험한 이용자가 74.6%(373명)로 가장 많았다고 9일 밝혔다.응답자의 70.4%(352명)는 일주일에 3회 이상 선정성 광고를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의 매일 접한다고 답한 비율도 29.2%(146명)나 됐다.실제로 인터넷 뉴스사이트 140개를 모니터링한 결과, 21.4%인 30개 사이트가 로그인 등 별다른 접근제한 장치없이 선정적인 광고를 게재하고 있었다. 특히, 일반 뉴스사이트(15%)보다 청소년의 접근이 많은 연예·오락이나 스포츠전문 뉴스사이트의 선정성 광고 게재비율(75%)이 5배나 더 높았다.선정성 광고는 성기능 및 미용·다이어트 관련 식용품 광고가 각각 42.5%와 32.5%로 대부분이었고, 성형외과·비뇨기과·의류쇼핑몰이 각각 5%씩을 차지했다.이러한 선정성 광고에는 신체노출 사진·영상 사용이 57.5%로 가장 많았고, 성적욕구 자극 문구(25.0%), 성행위 묘사 사진·영상(17.5%)도 다수 포함돼
이석채(69) 전 KT회장의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양호산)는 9일 사업추진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거액의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로 이 전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후판 전용 무선인식 전자테그(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Tag) 개발에 성공했다.후판의 재고 적재 위치와 저장량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물류 관리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포스코는 9일 포스코엔지니어링 연구센터 시스템설계연구그룹이 후판 전용 RFID 태그 개발에 3년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그동안 RFID 태그는 둥글게 말린 코일 제품만 적용할 수 있었다. 후판 제품의 경우 RFID 태그 인식률이 낮기 때문이었다.이에 포스코 연구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후판 전용 RFID 태그 연구에 착수했고, 지난해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RFID 전문기업 인포에스티와 함께 기술 개발을 진행해왔다.포스코 연구센터는 판형으로 적재되는 후판 특성에 맞게 RFID 태그, 고정형 RFID 안테나, 크레인 탑재형 자동스캐닝 로봇까지 맞춤 개발됐다. 후판제품에 부착한 RFID 태그를 크레인에 탑재된 자동스캐닝 로봇이 자동으로 읽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 방식이다.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로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도 제품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작업장 관리 수준 향상과 납기
쌍용건설에 대한 법원의 회생절차개시(법정관리) 결정이 내려졌다.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수석부장판사 이종석)는 9일 오전 10시 법정관리를 신청한 쌍용건설㈜ 대해 법정관리 결정을 내렸다. 이에 법원은 채권자협의회의 의견 등을 종합해 김석준(61) 현 쌍용건설의 대표이사를 법률상 관리인으로 선임했다. 쌍용건설의 채권자목록제출은 이달 23일까지며 채권신고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다. 또 제1회 관계인집회는 오는 4월25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까지 쌍용건설에 대한 채권조사 및 재산상태조사가 진행된다. 법원 관계자는 "쌍용건설은 시공능력평가순위 16위에 해당하는 대형건설업체로 국내 하도급 협력업체가 1480개에 이르는 등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며 "이에 신속하게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건설현장을 다수 보유한 쌍용건설의 특수성을 고려해 채권금융기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회생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채권금융기관 담당자들과 회동해 CRO(Chief Risk Officer, 경영위험전문관리위원) 위촉 등 진행절차 전반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쌍용건설은 세계적인 건설경기 침체와 MA 실패
지난해말 취득세 영구 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등 부동산 활성화 법안들이 연이어 통과돼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모습이다.이중에서도 지하철 2~3개 노선이 동시에 지나는 역세권 주변 단지는 생황이 편리하고 교통 프리미엄을 통한 가격 상승과 환금성으로 인해 수요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임대수요가 꾸준해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불황기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영향을 덜 받는다. 가격도 임대수요 때문에 전월세 가격이 상승하고 전세가격이 올라가면서 매매 가격도 동반 상승하는 경우가 있다. 올해는 2월 GS건설이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자이'를 시작으로 3·4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경복, 옥수', 5월 현대건설의 왕십리 뉴타운 3구역 '텐즈힐' 등 매월 수도권 지역의 알짜 역세권 단지들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우선 2월 GS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711-1번지에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 해 '역삼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4㎡ 총 408가구 중 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분당선 선릉역 도보 7분 내로 이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