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 강당에서 10일‘국경 없는 맛의 대결’이 펼쳐진다.‘국경 없는 맛의 대결’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요리대회다. 구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는 대회로 올해 4회째다.언어, 문화, 인종, 경제 등의 차이로 가정 및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지역 내 한국가족이 함께 참여, 요리대회 및 장기자랑을 통해 서로간의 편견을 줄이고 화합을 도모하는 것이 행사의 배경이다.이날 대회는 중국, 필리핀 등 다문화가정과 한국가정 20개팀 80명이 참가해 ‘닭’을 소재로 요리대결을 펼친다.요리의 독창성, 가족애, 화합, 맛과 모양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1등 1팀, 2등 2팀, 3등 5팀, 인기상 2팀을 가린다.요리대회가 끝난 뒤에는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10개팀의 다문화가정이 참여해 팝댄스, 합창, 기타연주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구로구 관계자�
서울시가 김장철 합동단속이 끝난 틈을 타 불법 수입한 중국산 고춧가루를 제조․유통한 일당 등 5명을 적발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중국에서 보따리상(일명 따이공)들이 불법으로 들여온 값싼 고추를 섞어 수도권 대형마트, 식자재상 등에 유통 판매한 고춧가루 제조․유통업자 5명을 적발해 불구속 수사 중에 있으며, 현장에서 불법 수입된 중국산 압축고추 1,090kg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특사경은 이번 적발된 업소들이 중국산 고춧가루만 전문적으로 제조가공 유통한 업체들로서 중국에서 불법으로 들여온 값싼 중국산 고추를 섞어 사용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기획단속이 김장철 성수기에 중국산 건고추의 일종인 압축초의 물량이 부족하고,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점을 악용해 불법 거래 보따리상 판매책들이 서울시내 제조업체에서 활발하게 활�
최동훈 감독의 네 번째 작품 ‘도둑들’이 7일 W 서울-워커힐 호텔(이하 W호텔)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마카오, 홍콩, 서울, 부산 등을 오간 6개월 간의 모든 촬영을 마쳤다. ‘도둑들’은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한국 5인의 도둑들이 옛 보스인 마카오 박으로부터 달콤한 제안을 받고, 중국의 4인조 도둑들과 함께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범죄 액션 영화. 최동훈 감독 작품 중 처음으로 대대적인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 홍콩과 마카오 등지에서 펼쳐질 도둑들의 활약에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지난 6월 중순 크랭크인한 ‘도둑들’은 최동훈 감독과 함께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그리고 임달화, 이신제, 증국상까지 한∙중을 대표하는 최고 스타들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약 6�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우리나라 근대시기 미술사와 예술적으로 가치 있는 유물 중 안중식의 ‘백악춘효’, 채용신의 ‘운낭자상’, 고희동의 ‘부채를 든 자화상’등 근대회화 유물 3건과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원본 필름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백악춘효(白岳春曉)’는 심전 안중식(安中植, 1861~1919)이 1915년에 백악과 경복궁을 그린 작품으로, 여름본과 가을본 두 점이 전해진다. 조선왕조 말기 대표적인 화가이면서 이상범, 노수현, 변관식 등 근대 산수화가들을 길러낸 안중식의 실경산수로서, 봉건적 요소와 서구적 안목이 작용한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운낭자상(雲娘子像)」은 석지 채용신(蔡龍臣, 1850~1941)이 1914년에 의기(義妓) 최연홍(崔蓮紅,1785~1846)을 주인공으로 그린 그림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엄마와 아기를 주제로 그린 그림으로
환경부는 예년보다 적은 강수량, 높은 기온 등 기후변화로 인해 올해 11월초부터 북한강 수계에 조류(藻類)가 이상 번식하였고, 이로 인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팔당 취수장에서 냄새 원인 물질인 지오스민(Geosmin) 농도가 45~270ppt까지 높게 검출되었다고 밝혔다.지오스민은 남조류(藍藻類)의 일종인 아나베나(Anabeana)의 대사과정에서 발생되는데, 수돗물에 흙냄새를 유발하는 원인물질이다. “지오스민”은 인체 위해성은 없으며, 100℃에서 3분 정도 끓이면 쉽게 제거된다.이로 인해 11.14일부터 경기도 남양주시와 앙평군 지역에서 수돗물 냄새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기 시작하였고, 이후 11.14일부터 12.6일까지 북한강 수계에서 용수공급을 받는 수도권에서 1,586건의 수돗물 냄새민원이 산발적으로 발생되었으나, 11.28일 이후부터는 점차 감소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가 재래시장에서 맹물 여성흥분제를 한 병당 만원에 판매하는 등 짝퉁 의약품이 진짜인 것처럼 속여 판 업소 19곳을 적발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서울의 대표 재래시장인 광장시장과 남대문시장에서 불법유통 전문의약품인 비아그라, 시알리스, 여성흥분제를 판매한 19개 업소에서 총 24건을 적발해 「약사법」 위반으로 19명 전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불구속 입건 된 19명의 판매업자에 따르면 해당 물건들은 중국 등에서 밀수․보따리상을 통해 들여왔으며, 여성흥분제는 병당 3,000원에 구매해 10,000원을, 발기부전 치료제는 1정당 1,000원에 구매해 2~5천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전통 재래시장에서 불법으로 의약품을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가짜․불법유통 의약품 복용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고,
서울시가 장애인도 문제없이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건물을 지난해 홈플러스 월곡점과 서교동 복합문화공간인 홍익몰을 인증한 데 이어 올해 종교시설과 백화점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무장애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서울형 무장애건물’ 인증제를 도입․추진한 결과, 지난해 2개소에 이어 올해 4개소를 추가 인증하고, 8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서울시는 지난 2010년 12월 제 1호 홈플러스 월곡점, 제 2호 서교동복합문화공간 홍익몰을 ‘서울형 무장애건물’로 인증한 바 있다. 서울형 무장애건물로 인증 받은 4개소는 신촌성결교회, 롯데백화점 청량리점․건대스타시티점․미아점이다. 이로써 종교시설로는 신촌성결교회가, 백화점으로는 롯데백화점이 최초로 ‘서울형 무장애건물’로 인증 획득 받게 됐다.
경찰청이 조직폭력배 소탕을 위해 지방청 수사․형사과장, 광역수사대장, 조폭 전문 수사관 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가 2명 등 84명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간담회는 그간의 단속성과를 분석하고, 전국 조폭 수사 베테랑들이 최근 활동동향을 공유하며 향후 강력한 단속 방안 등을 논의함으로써 효율적인 조폭 근절대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또 지속적인 단속에도 조폭이 여전히 활동하고, 과거에는 다수가 세를 과시하며 폭력을 행사하던 추세였으나 최근에는 소수로 활동하며 경조사 등을 통해 친분을 쌓다가 필요시 연합하는 등 오히려 지능화되고, 전국화되어 가는 조폭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간담회는 조폭들에게 ‘저승사자’로 불리는 수사 베테랑 42인뿐만 아니라 현직에 있을때도 조폭 수사의 1인자였고 현재도 조직범죄를 연구하고 있
코레일투어(주)(대표이사 김 민수)는 크리스마스, 연말 해돋이 대표적인 명소 정동진, 눈꽃여행의 대표적인 명소 덕유산, 태백산 등을 온 가족이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다양한 기차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코레일투어 관계자는 “다양한 눈꽃기차여행 상품이 있지만, 그 중 꼭 가바야 할 5가지 상품을 추천하고 싶다”며, “크리스마스, 연말에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대표적인 기차여행 상품”이라고 전했다. 정동진 해돋이-태백산눈꽃특별열차(무박2일) 서울역을 저녁 10시 50분경(청량리역 11시 20분경) 출발하여 오전 05시 30분경 정동진역 도착, 겨울바다와 모래시계공원, 조각공원 등을 둘러본 후 장엄하게 떠오르는 정동진 해돋이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빌어본 후 특별열차를 타고 태백으로 이동한다. 태백역 도착 후 연계버스를 타고 태백산도립공원으로
모두투어(사장 홍기정)가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New 7 Wonder of Nature)’ 선정을 기념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 7대 경관 선정 특선행사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오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일요일 출발하는 2박 3일 상품이며, 특선 상품으로 저렴한 요금(₩199,000~₩275,000)에 관광지 위주가 아닌 가장 제주다운 자연경관을 둘러볼 수 있는 알찬 관광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첫째날, 제주의 자연과 인문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민속자연사박물관과 제주 별빛 누리 공원에서 삼차원 입체영상을 모션시뮬레이터에 탑승해 체험하게 된다.둘째날,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지질공원인 산방산과 지삿개 주상절리를 둘러본 후, 외돌개, 석부작테마공원 및 이중섭 미술관을 관람할 수 있다. 여행 마지막 날에는, 세계자연유산이자 제주의 3대
보령, 홍성, 서산지역을 배회하며 심야시간에 여성 종업원 혼자 있는 편의점만 골라 강도짓을 해온 황모씨(보령시, 26세,무직) 가 범행 후 7일 만에 자신의 빌라에서 나오던 중 잠복중인 경찰에 검거됐다.서산경찰서(서장 한달우)에 의하면 황씨는 지난달 30일 06:32경 서산시 동문동 “24시 편의점”에서 심야시간대에 혼자 있는 여성종업원을 칼로 위협 후 소형금고에 있던 현금 29만원을 강취한 것을 비롯, 20여 일간 보령․홍성․서산 등을 배회하며 5회에 걸쳐 73만원을 강취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범인은 범행시마다 같은 문양이 있는 특유의 “범행 작업복”을 착용하고 범행 후에는 공중화장실에서 평상시 복장으로 갈아입어 수사에 혼선을 주는 등 치밀함을 보였으며 범행 시간도 약 10초 가량으로 순식간에 이루어졌으며 범행 후에는 자신의 이동 경로를 노출시키지 �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세계유산 조선왕릉 중 하나인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광릉(사적 제197호)에 대하여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체계적인 홍보 공간 마련을 위해 신축한 광릉 역사문화관을 오는 9일에 개관한다. 광릉 역사문화관은 관리사무소와 함께 연면적 360㎡의 규모(1동, 지상 1층, 지하 1층, 철근콘크리트조)로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지난 4월에 공사를 시작해 11월에 준공했다.역사문화관의 전시실(약 64㎡)에는 5개의 영상물과 14개의 전시패널로 구성되어 광릉의 어제와 오늘, 능의 조성과정, 세조와 정희왕후의 생애 그리고 광릉 숲의 가치 등을 한 눈에 보여주고 있으며, 터치 스크린을 설치하여 어린이들도 쉽게 조선왕릉의 사진 등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광릉은 수양대군으로 잘 알려진 조선 제7대 왕인 세조와 그의 비 정희왕후의 능으로 사�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7일 천안동남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지난 6월 형사소송법 개정에 따른 바람직한 법령(대통령령) 제정과 관련 천안권 현장 경찰관(천안서북․천안동남․아산경찰서)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날 간담회에는 천안․아산지역 수사(형사)․교통․여성청소년 등 현장 경찰관 140여명이 모였는데,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견제와 균형이 기본원칙인 민주주의 사회에서 현재와 같이 검찰의 독점적 권한을 인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제도이며 국민을 위한 바람직한 법령이 제정되어야 하고 이번 총리실 안에는 검사의 수사중단․송치지휘, 입건여부 지휘, 내사지휘 등 오히려 검찰의 권한을 더 강화시킨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며 총리실 안에 대한 강한 반감을 표시하였다.또한 그동안 일선 현장 경찰관들은 수사권 조정에 대해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