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14일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세워진 박 전 대통령의 제막식에 참석했다.박 전 대표는 이날 경북 구미시 상모동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제94회 탄신제'에서 유족 인사를 통해 "정치가 국민이 힘들어하는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앞으로 우리 정치를 이렇게 바꾸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말했다.또 “우리 정치에 대해 변해야 하고 쇄신해야 한다는 말이 많은데 저는 이 같은 방향에 대해 국민의 삶 속에서 찾아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박 전 대표는 또 “아버지는 생전에 국민의 삶을 정치의 근본으로 생각했다"며 "국론보다는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나아지게 하고, 하루하루 겪는 고통을 해소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광명시는 맞벌이부부의 증가로 보육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보육시설을 늘리고 지원˙감독기능을 강화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국공립 및 공공형 보육시설 확대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 실시 ▲민간보육시설 공공성 강화 ▲보육교사 자질 향상 등의 다양한 보육 정책을 마련했다. 광명시 보육시설은 11월 현재 총 347개소가 있으며, 부모들이 선호하는 국공립 보육시설은 2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동별로 균형적인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소하1동에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있으며, 내년 10월 이전을 앞두고 있는 철산3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어린이집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또한, 현재 7개소에 대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공공형 어린이집도 확대할 방침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
국내 유일의 콩 축제이자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파주 장단콩 축제가 ‘웰빙명품! 파주장단콩세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동안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파주장단콩축제는 매년 11월 콩 수확시기에 맞춰 열리며 매년 관람객이 급증하여 지난해에는 약 75만여명이 찾아 총 70억여원의 판매액을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농산물축제이다.파주장단콩축제는 “조상의 지혜가 살아 숨쉬는 콩문화”와 “파주장단콩의 우수한 효능”을 홍보하는데 초점을 맞춰 장단콩의 우수성 및 차별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설전시장’, 장단콩과 관련된 각종 음식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터 및 먹거리마당’, 꼬마메주 만들기 체험, 도리깨 콩타작, 어린이 멧돌체험, 전통 가마솥순두부체험 등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이
우리민족 고유의 민속품이 전시된 순천시립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이 오는 21일 개관한다.뿌리깊은 나무박물관은 故한창기 선생이 살아생전 전 재산을 털어 수집했던 유물을 전시하고 싶다는 뜻을 받들어 유물을 소장하고 있던 (재)뿌리깊은나무에서 순천시에 기탁 박물관을 건립하게 됐다.故한창기 선생은 옛 낙안군에 속했던 벌교 지곡 출신으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관련된 유물수집과 우리의 것을 지키고 보전하는 것에 평생을 하셨던 분으로 알려져있다.낙안면 평촌리에 위치하고 있는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연면적 1천736㎡에 박물관 1동과 한옥 8동으로 건립됐으며 故 한창기 선생이 살아생전 모아둔 6천146점의 유물들이 전시된다.박물관은 유물전시실과 야외전시 전통한옥으로 나누어지며 유물전시실은 상설전시실(뿌리깊은 나무관)과 기획전시실(샘이깊은 나무관), �
우리 전통의 장맛 보전과 장류 산업화의 기반이 될 메주곰팡이 431균주가 국가생명자원으로 영구 보존된다.농촌진흥청은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전국의 맛집, 농가, 장류생산업체 등으로부터 323개의 전통메주를 수집해 연구한 결과, 18속 69종 1,508균주의 메주곰팡이를 분리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우리나라 메주에는 일본의 미소곰팡이인 황국균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연구결과, 접합균류, 푸른곰팡이, 빗자루곰팡이 등이 황국균과 함께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지역은 털곰팡이류와 푸른곰팡이류, 경기도를 포함한 중부지역은 누룩곰팡이와 빗자루곰팡이가 각각 우점하고 있어 지역마다 다른 장맛을 내는 것으로 판단됐다. 이밖에 이번 연구에서는 아직까지 메주에서 분리․보고되지 않았던 홍국균 등 다수의
영월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한반도지형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차장 조성 및 서강 탐방로 개설 등 테마관광자원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방침마련에 나섰다.한반도지형은 한반도면 옹정리 산 124-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6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5호로 지정되면서 가치가 상승하였고, 지난 5월에는 KBS 2TV 1박 2일 방영으로 주말 및 성수기 탐방객이 급증하고 있다.이에 군은 성수기 등 1일 8,000여명 이상이 한반도지형을 찾아 주차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12억 7,000만원을 들여 주차장(108면) 조성과 탐방로 2km 개설, 편의시설(농특산물판매장, 화장실) 신축 등을 10월 완료하였다.군은 한반도지형을 찾는 탐방객의 편의도모를 위�
시골 야산의 빈 주택에 도박장을 마련하고 하우스장․모집책 등의 조직적 역할을 분담, 전국에서 모인 주부 등을 상대로 수천만 원 대 줄 도박판(도리짓고땡)을 개장한 피의자 등 21명이 검거됐다.예산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임○○등은 하우스장, 모집책, 문방 등 조직적 역할을 분담하여 도박을 개장하고, 피의자 김○○(여, 58세)등 15명은 ‘11. 11. 13. 02:30~03:25경 예산군 예산읍 간양리에 있는 빈 집에서, 수백만 원씩 판돈을 걸고 수십회에 걸쳐 속칭 ’도리짓고땡‘이라는 줄도박을 한 것 혐의다. 경찰은 익명자로부터 줄 도박을 하고 있다는 제보 입수, 수사과장 및 수사요원 비상소집, 인근 지구대 순찰요원, 112 타격대 등 합동으로 현장에 출동, 급습하여, 현행범 체포 18명, 2명 임의동행, 1명 도주 중 부상으로 병원 후송 치료(경상)중이라고 밝혔다.또검거된 피의자들을
광명시가 KTX광명역에 들어설 복합환승센터의 공용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 면허를 11월 9일 인가함에 따라, 지난 9월 복합환승시설과 코스트코의 건축허가를 시작으로 KTX광명역의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광명시는 광명역 복합터미널(주)에서 신청한 공용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 면허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거해 2011년 11월 9일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X광명역 복합환승터미널은 201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금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7월 개장 목표로 건설 중인 대규모 판매시설인 코스트코와 함께 KTX광명역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예정이다. KTX광명역에 들어설 복합환승터미널은 부지면적 210,306㎡, 연면적 7,999.49㎡에 총사업비 195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에는 주차장 시설이 설치되고 지상1층에는 승․하�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백두대간 여우 복원사업(멸종위기종 1급)의 일환으로 소백산에 방사 예정인 여우 1쌍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여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종복원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근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종복원사업을 위한 동물 이름 공모는 2004년 지리산 반달가슴곰에 이어 두 번째이다.소백산 방사 여우 이름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할 때는 암컷과 수컷 모두의 이름을 지어 접수해야 한다.당선작 선정기준은 한국적이고 지역적 특성이 잘 표현된 것이면서 부르기 쉬워야 한다. 대상 1명과 최우수 2명, 우수 3명을 선정하게 되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공모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이며 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한편, 공모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사적 제170호 ‘안동 도산서원’ 경역(境域; 경계 안의 지역)에 심어져 있는 금송의 잘못된 표지석 안내 문안 내용을 바로 고쳐서 새로 설치하기로 문화재위원회 심의(’11.11.09) 절차를 거쳐 결정했다.이 금송은 1970년 12월 8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도산서원 성역화 사업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청와대 경역 내에 있던 금송을 현재의 자리로 옮겨 심었으나 관리 부실로 고사(枯死)됨에 따라 1973년 4월에 같은 수종의 금송을 심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이와 같이 현재 심어져 있는 금송이 박정희 전 대통령이 기념식수한 금송이 아님에도 표지석 내용의 잘못된 문안을 수정 없이 사용하여 이번에 그 내용을 바로 고쳐 쓰기로 했다.당초내용은 박대통령각하기념식수 이 나무는 박정희 대통령 각하께서 청와대 집무실 앞에 심어 아끼시든 금송(錦松)으로서 �
11월 12일 4시 7분(한국시각) 경 제주도가 스위스의 New7Wonders재단이 발표한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됐다.제주도 외에 △베트남 하롱베이 △브라질 아마존 △인도네시아 코모도국립공원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아르헨티나 이구아수 폭포 △남아프리카공화국 테이블마운틴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7곳에 포함됐다.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은 제주와 국가의 브랜드 가치를 비약적으로 상승시키는 동시에 제주도의 관광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우리나라의 외래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따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제주도의 관광산업의 진흥에 따른 한국관광 도약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후속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우선 ‘세계 7대 자연경관’이�
한국야쿠르트는 11일 개그맨 이경규와 가칭 ‘꼬꼬면 장학재단’을 금년 중 설립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장학재단 운영비는 한국야쿠르트와 이경규가 꼬꼬면을 판매해 얻는 수익을 정기적으로 적립해 운영된다. 한국야쿠르트 FB유통부문장 정철호 이사는 “빠르게 국민적 관심을 받게 된 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사랑을 돌려드리는 것이 마땅하다”며 “여려운 형편이지만 학업에 대한 열의가 있는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경규는 “오랫동안 장학재단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며 “‘꼬꼬면’이 좋은 매개체가 되어 기회가 빨리 찾아온 것 같아 행복하다. 앞으로도 계속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국내 1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대만에 번역 출판되어 범아시아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그 뒤를 이어 출간하는 ‘해를 품은 달’은 조선 시대 가상의 왕과 액받이 무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역사 로맨스물로 정은궐 작가만의 매력적인 캐릭터, 흡인력 있는 스토리, 탄탄한 고증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국내 출간과 동시에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진출하며, 2012년 드라마 방영이 확정되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4년 ‘그녀의 맞선 보고서’를 시작으로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과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등을 펴냈다. 2007년 출간한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은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기록하며 독자들이 뽑은 가장 재미있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