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콩 축제이자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파주 장단콩 축제가 ‘웰빙명품! 파주장단콩세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동안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파주장단콩축제는 매년 11월 콩 수확시기에 맞춰 열리며 매년 관람객이 급증하여 지난해에는 약 75만여명이 찾아 총 70억여원의 판매액을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농산물축제이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조상의 지혜가 살아 숨쉬는 콩문화”와 “파주장단콩의 우수한 효능”을 홍보하는데 초점을 맞춰 장단콩의 우수성 및 차별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설전시장’, 장단콩과 관련된 각종 음식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터 및 먹거리마당’, 꼬마메주 만들기 체험, 도리깨 콩타작, 어린이 멧돌체험, 전통 가마솥순두부체험 등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이 된 ‘체험마당’ 및 연계행사로 제16회 농업인의 날 행사, 제4회 파주장단콩요리 전국대회가 함께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축제에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옛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장단콩 여고동창회와 추억의 먹거리(달고나, 뽑기), 추억의 놀이터(비석치기), 추억의 교실, 추억의 전시관(금촌상회), 대장간 등이 준비되어 전년과 다른 새로운 체험거리가 있다.
또한 2011명에게 파주장단콩 설기떡을 나눠주는 시식회와 밭에서 나는 소고기 파주장단콩을 먹고 힘이 가장 센 사람을 뽑는 장단콩 힘자랑 대회 등은 주목해서 구경해 볼만하다.
또한 다양한 재능과 끼를 가지고 있는 파주슈퍼스타 선발대회와 가족과 함께하는 콩콩걷기 대회 등은 온가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어 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시는 고객중심의 운영에 초점을 두고 이번 축제를 진행한다. 명품농산물인 파주장단콩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철저한 생산이력제를 실시하며 축제장에서 구입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리콜제를 도입 고객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파주시 농업인들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을 축제장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로 만나볼 수 있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농산물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하며 “파주장단콩축제를 단순한 직거래 장터가 아닌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