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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동상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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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금 6억 원을 포함 12억원으로 제작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14일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세워진 박 전 대통령의 제막식에 참석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경북 구미시 상모동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제94회 탄신제'에서 유족 인사를 통해 "정치가 국민이 힘들어하는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앞으로 우리 정치를 이렇게 바꾸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 “우리 정치에 대해 변해야 하고 쇄신해야 한다는 말이 많은데 저는 이 같은 방향에 대해 국민의 삶 속에서 찾아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아버지는 생전에 국민의 삶을 정치의 근본으로 생각했다"며 "국론보다는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나아지게 하고, 하루하루 겪는 고통을 해소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것을 모든 것에 우선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제막식을 가진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은 구미 지역 사회단체로 구성된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가 국민성금 6억 원을 포함해 12억 원의 모금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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