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야산의 빈 주택에 도박장을 마련하고 하우스장․모집책 등의 조직적 역할을 분담, 전국에서 모인 주부 등을 상대로 수천만 원 대 줄 도박판(도리짓고땡)을 개장한 피의자 등 21명이 검거됐다.
예산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임○○등은 하우스장, 모집책, 문방 등 조직적 역할을 분담하여 도박을 개장하고, 피의자 김○○(여, 58세)등 15명은 ‘11. 11. 13. 02:30~03:25경 예산군 예산읍 간양리에 있는 빈 집에서, 수백만 원씩 판돈을 걸고 수십회에 걸쳐 속칭 ’도리짓고땡‘이라는 줄도박을 한 것 혐의다.
경찰은 익명자로부터 줄 도박을 하고 있다는 제보 입수, 수사과장 및 수사요원 비상소집, 인근 지구대 순찰요원, 112 타격대 등 합동으로 현장에 출동, 급습하여, 현행범 체포 18명, 2명 임의동행, 1명 도주 중 부상으로 병원 후송 치료(경상)중이라고 밝혔다.
또검거된 피의자들을 상대로 범행회수, 추가 가담자 여부, 도박 규모, 횟수 등 수사 중이며, 사안이 중한 피의자를 선별 구속수사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