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를 민화이기보다는 창작된 민화로서 그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세겨 보고자 시작했다.더불어 민화가 21세기를 이끌어갈 한국문화의 대표적 서사시가 되도록 전개하고자 한다.”한국화를 전공했지만 누구보다도 민화를 사랑했기에 그리고 우리 것을 찾자는 의미에서 민화의 발전을 위해 배움과 가르침이 필요한 곳이라면 마다하지 않는 오광자 화백.오 화백은 화단계에서 그동안 민화를 위한 인생을 다 보냈다 해도 무리는 아닌 듯 연구에 매진해왔다. “민화는 정통회화의 조류를 모방하여 생활공간의 장식을 위해, 또는 민속적인 관습에 따라 제작된 실용화로 조선 후기 서민층에 유행했다.대부분이 정식 그림교육을 받지 못한 무명화가나 떠돌이화가들이 그린 것이 민화로 서민들의 일상생활양식과 관습 등의 항상성에 바탕을 두고 발전하였기 때문에 창의성보다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김 모 씨가 대구 동화사 대웅전 뒤편 기단 하부에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금괴의 굴착을 위해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신청한 사항에 대해 21일 열린 제6차 건축문화재분과 문화재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됨에 따라 이를 허가할 계획이다.문화재위원회는 문화재 원형보존과 금괴 굴착 신청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 제출한 GPR 탐사의 지하 이상대(異常帶․물리탐사 자료해석 결과 이상이 나타나는 곳) 존재 외에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전기비저항탐사, 자력탐사를 추가 요구하였으며, 신청인은 자력탐사에서도 굴착 신청 위치에서 이상대가 존재한다는 자료를 제출하였다.추가 탐사자료를 토대로 문화재위원회에서 다시 심의하여 굴착 시 관계전문가 입회, 출토물 안전사고 대책 강구 등을 조건으로 이상대에 대한 지하 굴착을 가결하�
‘보령’에 ‘휴양림’? ‘보령’이라고 하면 ‘대천해수욕장’과 ‘보령머드축제’ 등 바다이미지에 너무 익숙해 훌륭한 휴양림이 두 곳이나 있음에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보령에는 오서산을 끼고 있는 ‘오서산휴양림’과 성주산을 끼고 있는 ‘성주산휴양림’ 두 개의 자연휴양림이 있으며, 이곳 휴양림은 맑고 깨끗한 계곡과 하늘을 가릴 만큼 울창하게 자란 천연림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특히 성주산휴양림에는 치유의 숲으로 불리는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어 하늘을 찌를 듯 곧게 자란 20여년된 수십만 그루의 편백나무들이 빽빽하게 숲을 이루고 있어 피톤치드가 가장 높아지는 6월부터 성주산휴양림을 찾는 휴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보령시에서는 성주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
지리산국립공원 최고봉인 천왕봉(1915m) 일대를 예전과 같이 푸른 모습으로 복원하기 위한 십시일반 흙나르기가 실시된다.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오는 23일, 24일을 시작으로 7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식생토 나르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천왕봉 지역의 암반층 기반 얕은 토심에 키 작은 관목이 자라는 환경이 많은 탐방객이 꾸준히 몰리며 토양이 점차 유실되고 식생이 말라죽는 등 훼손됨에 따라 추진됐다.공단은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에도 천왕봉 주변 2100㎡의 훼손지를 복원하는 사업을 실시하는 동시, 토양층을 안정화 시키고 야생풀포기나 구상나무, 눈향나무 같이 고산지대에서 잘 자라는 식물을 옮겨 심는 식생복원 공사를 벌이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나지화 된 천왕봉 주변에 식물이 다시 살 수 있도록 흙을 옮겨 나르는 것으�
보건복지부(장관:임채민)는 전국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생활실태 및 복지욕구를 파악하는 ‘2011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07년 노인복지법에 법적 기반이 마련된 후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조사에 따르면 노인가구형태 및 가치관은 노인독거 19.6%, 노인부부 48.5%, 자녀동거 27.3%로, 노인단독가구(노인부부, 노인독거)의 비중이 증가하고 자녀동거율이 급감했다.조사대상자의 83.7%가 노인의 연령기준을 “70세이상”으로 생각, 1994년(30.1%), 2004년(55.8%)에 비해 급증한 수치로 통상적으로 정의되는 65세는 더 이상 노인의 연령기준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경제상태 및 경제활동 실태를 보면 개인소득 중 사적이전소득이 39.8%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으나, ’08년 대비 사적이전소득은 감소(46.5→39.8%)하고 기초노령연금 및 국민연금 수급자
국가인권위원회는 입원 중 추락사고를 당한 환자에 대해 적절한 의료조치를 취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를 가중시킨 A정신의료기관의 원장을 검찰에 수사의뢰하고, 환자의 권리구제를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법률구조를 요청했다. 또 해당 구청장에게 A정신의료기관에 대해 점검하고 관련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진정인 이모(남, 49세)씨는 “A정신과의원에 입원 중 2011. 9. 26. 탈출을 시도하다 4층에서 추락해 크게 다쳤는데, 원장은 진정인을 강박 조치하고 가족과 연락하지 못하게 하는 등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지 않아 오른쪽 눈이 실명되는 피해를 입었다”며, 2011. 11.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피진정인은 추락 후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강박조치를 지시했으며, 인근 정형외과 진료 후 식사와 수면상태 등이 양호했고, 다만 머리가 아프다고 하여
국가인권위원회는 아파트 2층에 거주하는 장애인세대가 승강기를 이용하려면 앞집 세대의 승강기 전기료까지 부담해야 한다는 것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라고 밝혔다.인권위에따르면 진정인 정모(여, 42세)씨는 “A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측이 아파트 2층에는 승강기 운행을 원래 안 한다며 휠체어 사용자가 있는 진정인 세대에서 승강기를 이용하려면 앞집 세대의 승강기 전기료까지 부담해야 한다고 하여, 2010. 2월부터 2012. 2월까지 2년 동안 앞집 세대가 승강기 사용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타 세대에 비해 2세대분의 승강기 전기료를 부과한 것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승강기를 사용하지 않는 2층 세대는 승강기 전기료뿐만 아니라 승강기 유지비도 면제해주고 있으나, 장애인 및
광명시 가학광산동굴이 지난해 광명시가 본격 개발하며 시민에게 갱도 내부를 선보인지 10개월 만에 방문객 수 4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이에 맞춰 광명시는 방문객 수 4만 명 돌파가 예상되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에 가학광산동굴 안팎에서 ‘행운을 찾아 떠나자! 39999 페스티벌’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 ․ 2부로 나눠 개최될 예정으로 1부 행사는 동굴 외부에서 라틴 밴드와 강상준 통기타 7080 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39,999번째 방문객에 대하여는 꽃다발과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2부 행사는 동굴 안에서 광명시립합창단과 광명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지며, 결혼을 앞둔 연인이나 부부가 시민들 앞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이벤트도 열린다.한편 광명시는 가학광산동굴 방문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1일 2차례 개방하던 �
보령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조환)에서는 보령향토음식 발굴 및 특색 있는 음식의 관광상품화를 위해 오는 22일 보령냉풍욕장에서 ‘양송이버섯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한여름의 별천지 ‘보령냉풍욕장’ 개장에 맞춰 개최되는 이번 요리대회는 냉풍욕장의 4계절 일정한 온도로 재배되는 보령 특산물인 양송이버섯을 이용해 역사․문화․이야기가 있는 향토음식의 현장경진으로 진행된다.보령시 거주 시민이면 누구나 요리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boryeong-atc.com)나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경연규모는 총 20팀 출전으로 서류를 통한 사전심사와 본선심사를 거쳐 5팀에게 수상을 할 계획이며, 수상작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12회 만세보령농업활력화대회 향토음식보급관에 전시될 계획이�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이 멸종위기에 있는 반딧불이(개똥벌레) 1만여 마리를 농업기술원 곤충생태원에 전시 또는 방사하고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일반인들에게 무료관람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관람시간은 행사기간 중 오후 6시부터 10시 30분까지로 희망하는 가족단위, 단체, 개인은 누구나 참석하여 반딧불이에 대하여 배우고, 밤하늘에 섬광처럼 반짝 반짝 빛나는 반딧불이의 향연을 즐겨볼 수 있도록 했다. 기술원 관계자는 “2004년도에 반딧불이 인공사육기술 및 사육상자(특허 제0475522호)를 개발한 후 서식지 복원에 힘쓰는 한편 이번에 성충 1만 마리, 유충 2,000여 마리를 사육하여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고 밝혔다. 반딧불이의 '발광'은 루시페린이라는 물질이 체내 효소작용으로 산화하면서 빛을 내게 되는데 열을 동반하지 않는 이유로 '냉광'이라고�
삶에서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은 현대인 모두가 공감하는 현실이기도 하지만 그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 또한 적당한 운동이라는 것도 기본상식으로 통하고 있다. 특히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을 하면 인체 조직의 퇴화를 막고 신진대사율을 높여 건강한 삶을 유지 할 수 있다고 하여 남,여 모두가 나름대로의 신체에 맞는 운동법을 찾고 있다.그 중에서도 남성의학에서는 꾸준한 혈액순환 운동으로 남성의 음경운동을 손 꼽고 있는 가운데 남성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창생사(대표 변경삼)가 이에 착안, 수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V.S.T 운동기구의 기존기능을 보다 더 특허 검증된 제품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V.S.T운동기구는 강한 남성을 갖게 하는 성기동맥혈류충전기다.하루에 단 한번 3분 운동법으로 20세부터 80세 이상에 이르기까지 연령에 제한을 받지 않고 사용�
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지역 5개 보호관찰소에서 음악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추천받아 ‘세종 하모니 밴드’를 내달 4일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 ‘봄의뜨락’ 특설무대에서 발대식을 가진다.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으로 구성된 세종 하모니 밴드 는 지난 4월부터 서울지역 5개 보호관찰소의 추천을 받아 전자 기타 7명, 베이스 기타 7명, 보컬 8명, 키보드 6명, 드럼 7명, 작,편곡 5명 총 40명 선발한바 있다. 선발된 세종 하모니 밴드 단원은 6월부터 전문강사와 함께 매주 화,목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재즈아아카데미 연습실에서 5개월간 개인 악기 교육 후 5개의 밴드로 결성 2개월간 밴드 앙상블 수업후 12월 세종 꿈나무 하모니 오케스트라 사랑,나눔 음악회에 함께 출연 기회를 가진다. 이번 ‘�
예술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충북 진천에 서각, 솟대, 공예 등 각종 예술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대형 테마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3만5천 평 규모의 테마공원을 조성중인 사람은 국내 굴지의 기업도 사업가도 아닌 평범한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일 뿐이다. 진천에서 조성중인 테마공원은 현재 ‘연꽃 빌리지 작은 영토’라는 연 체험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모두 특색 있는 계절의 향기를 담고 있어 예술적 공간으로 채워지기에는 안성맞춤이다.그가 이곳에서 이루고자 하는 테마공원 조성은 청년작가 시절부터 꿈꾸던 것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라며 최근 첫 삽을 뜬 노영동 작가의 남다른 뜻이 담겨져 있다.“청년시절에는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동양화의 새로운 획을 그은 시기였다. 또한 굶기를 밥 먹듯이 했던 시절이기도 하다. 한 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