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대진이 완성됐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2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비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최종 3차전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조별리그를 1승2무(승점 5)로 마친 한국은 감비아(2승1무·승점 7)에 F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A~F조 1~2위 12개 팀과 조 3위 6개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한국은 오는 6월2일 오전 6시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에콰도르전을 포함해 이번 U-20 월드컵 16강 대진도 확정됐다. 미국-뉴질랜드, 감비아-우루과이, 우즈베키스탄-이스라엘, 브라질-튀니지, 콜롬비아-슬로바키아, 잉글랜드-이탈리아, 아르헨티나-나이리지아가 8강 진출을 다툰다. 특히 한국이 에콰도르를 꺾고 8강에 오르면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전 승자와 붙는다. 개최국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A조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 우승후보다. 나이지리아는 죽음의 조로 불린 D조에서 브라질, 이탈리아
8년 만의 유럽무대 개막전 득점포 이날 경기 MVP '킹오브더매치'에 선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서 축포를 터뜨렸다. 손흥민은 16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21~2022시즌 EPL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EPL리그 첫 개막전 골이자 독일 분데스리가 2013년-2014년 시즌 이후 8년만의 유럽무대 개막전 득점포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로 지난 시즌 리그 디펜딩챔피언 맨시티를 1-0으로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에서 새 시즌 첫 승리이기도 하다. 루카스 모우라, 스테번 베르흐베인과 함께 스리톱으로 출격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반 10분 수비수를 한 명을 제치고 찬 왼발 슛이 정확하게 골망 구석으로 향했다. 골키퍼가 미처 손 쓸 수 없는 손흥민 특유의 전매특허로 통하는 왼발 감아차기 슛이다. 특히 손흥민의 이날 골은 이적설로 어수선한 해리 케인이 빠진 상태에서 달성한 득점포여서 케인 없이도 골 결정력을 선보일 수 있는 월드 클래스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국 주요경기(8월2일·월) ▲다이빙(아쿠아틱스 센터)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오후 3시) : 우하람·김영남 ▲배드민턴(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 -여자 복식 동메달결정전(오후 1시) : 이소희-신승찬·김소영-공희용 ▲야구(요코하마 베이스볼 스타디움) -본선 토너먼트(낮 12시, 오후 7시) ▲체조(아리아케 체조경기장) -남녀 종목별 결승(오후 5시) : 신재환 ▲핸드볼(요요기 국립경기장) -여자 조별리그(오전 9시) : 한국-앙골라 ▲요트(에노시마 요트하버) -남자 470급 레이스(오후 2시30분, 오후 3시45분) : 조성민·박건우 ▲사격(아사카 사격장) -남자 25m 속사권총 본선(오전 8시30분), 결선(오후 2시30분) : 송종호·한대윤 -남자 50m 소총3자세 본선(오전 11시30분), 결선(오후 4시50분) : 김상도 ▲탁구(도쿄체육관) -남녀 단체전 8강(오후 2시30분) : 한국-브라질 또는 세르비아 -여자 단체전 16강(오전 10시) : 한국-폴란드 ▲배구(아리아케 아레나) -여자 조별리그(오전 9시) : 한국-세르비아 ▲역도(도쿄인터내셔널 포럼) -여자 87㎏급 그룹B(오전 11시50분), 그룹A(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국 주요경기(8월1일·일요일) ▲육상(도쿄 올림픽 스타디움) -남자 높이뛰기 결승(오후 7시10분) : 우상혁 ▲야구(요코하마 베이스볼 스타디움) -본선 토너먼트(낮 12시 또는 오후 7시) ▲농구(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여자 조별리그 3차전(오후 9시) : 한국-세르비아 ▲골프(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 -남자 4라운드(오전 7시30분) : 김시우·임성재 ▲체조(아리아케 체조경기장 -남녀 종목별 결승(오후 5시) : 김한솔·류성현·여서정 ▲요트 -남자 470급(12시10분, 오후 1시25분) : 조성민·박건우 -남자 레이저급 메달레이스(오후 2시30분) : 하지민 ▲사격(아사카 사격장) -남자 25m 속사권총(오전 8시30분) : 송종호·한대윤 ▲탁구(도쿄체육관) -남자 단체전 16강(오전 10시) : 장우진·이상수·정영식 -여자 단체전 16강(오전 10시) : 전지희·신유빈·최효주 ▲역도(도쿄인터내셔널 포럼) -여자 76㎏급 그룹B(오후 1시시50분), 그룹A(오후 7시50분) : 김수현 ▲레슬링(마쿠하리 메세A)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16강(오전 11시)~4강(오후 6시35분) : 김민석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2002월드컵 레전드 타이거 마스크 김태영감독의 천안시축구단이 오는 27일 FA컵 2R에서 FC안양과 첫 맞대결을 펼친다. 천안은 지난 7일 시즌 첫 경기인 FA컵 1R에서 인천남동구민축구단에 4-1로 대승을 거두며 2R 진출 티켓을 따냈다. 오는 2R에서 FC안양에 승리한다면3R는 K리그1의 인천유나이티드와 창단 후 두 번째 맞대결을 갖게 된다. 시즌 초반 천안의 기세가 좋다. 시즌 시작 후 세경기를 치렀고 2승1무(6골 1실점)의 성적표를 받았다. 이젠 안양이다. 상위리그인 K리그2에 속해있는 팀이지만, 좋은 분위기로 하나되어 상대할 예정이다. 또, 천안의 빠른 공수전환과 역동적인 축구로 안양전에서 승리해 흐름을 리그까지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오는 경기에서는 조주영과 김종석의 결정력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조주영은 현재 2경기에 출전해 연속 멀티골로 경기당 2득점의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경기인 양주전에선 컨디션 문제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재정비의 시간을 가져 안양전에는 김종석과 함께 팀의 공격포인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K3리그 득점 5위 김종석은 결정력이 좋은 선수다. FA컵1R에서 팀의 2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 과정 작품인 영화 '야구소녀'가 5일 일본에서 156개관 규모로 개봉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약 40개관 규모로 개봉한 것에 비하면 큰 규모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로 불리는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성장 드라마다.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첫선을 보였고,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이주영이 독립스타상을 받았다. 지난해 지난해 6월 침체된 극장가 상황 속에서도 3만6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저예산 장르영화를 제외하면 한국독립예술영화로는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 과정은 교육과 제작을 병행하는 장편영화 전문교육과정으로, '파수꾼', '소셜포비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아워 바디' 등을 선보였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자신의 회사에서 20억원대 돈을 빼돌린 동업자의 실형 소식에 직접 심경을 전했다. 허경환은 18일 오전 자신의 SNS에 "개그맨은 웃음을 줘야지 부담을 주는 건 아니라 생각해서 꾹꾹 참고 이겨내고 조용히 진행했던 일이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믿었던 동료에게 배신은 당했지만 믿었던 동료 덕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오늘 많이들 놀라시고 응원도 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어 "좀 비싼 수업료지만 덕분에 매년 성장하고 회사는 더 탄탄해진 것 같다"며 "제 개그에 미소짓는 분들 감사드린다. 더욱 신경써서 방송하고 사업하겠다"고 덧붙였다.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한화 이글스 투수 윤규진(36) 은퇴에 배우 출신 아내 조경희(35 조하진)가 심경 글을 남겼다. 조경희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아주아주 많이 생각해왔었다. 우리 남편 은퇴하면 야구 그만두면 그때는 생각만 해도 믿겨지지 않고 와 닿지 않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둘이 앉아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야구선수로서 그만두어야 할 때가 왔구나"라고 썼다. 이어 "지금도 한 번에 은퇴... 우리 남편 야구선수 은퇴, 이렇게 입에 담아올리지 못한다. 이렇게 말하고... 쓰면 정말 다 끝나버리는 것 같아서"라고 아쉬워했다. 또 "뜨거운 햇살 아래 관중들 함성에... 아직도 내 눈 앞에 아른아른거리지만 더 자주 야구장에 갈 걸, 우리 남편 던지는 거 한 번이라도 더 보러 갈 걸, 후회도 남지만 세월이 흐르고 우리 아이들이 크는 동안 같이 성장하고 함께 눈물 흘리면서 이런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알아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야구선수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조경희는 "남편 은퇴하면서 첫 마디는 '선수 와이프 하느라 고생했다' 하는데 완전 웃으면서 겨우 넘겼지만 샤워하면서 오열했다”며 “야구장 가면 저뿐만 아니라 인사 건네주시고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코로나19가 확산과 감염을 막기 위해 프로축구 K리그 1라운드가 트위터를 통해 막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하나원큐 K리그1 1라운드 개막전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세계에 송출했다고 9일 밝혔다. 연맹은 당초 29일 개막 예정이던 K리그1 개막전을 코로나19 사태로 미루다 8일 개막을 전격 결정했다. 이날 개막전은 무관중으로 치러졌지만, 개막전 트위터 생중계의 누적 시청자수가 309만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외 축구 열기가 여전함을 보여줬다. 이날 개막전의 경우 36개국이 중계권이 구매했으며,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사이트에 전북-수원전 경기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생중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아쉽지만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개막전을 트위터로 세계에 송출했다”며 “누적 시청자 수가 오프라인 관람객보다 많아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고 자평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이동국의 결승골로 전북이 1-0으로 승리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스카이72)가 5월을 맞아 고객 이벤트를 마련해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세계 최대 규모 골프연습장 드림골프연습장 ▲파3 골프코스 드림듄스코스를 이용한 고객들로 오는 31일까지 스카이72 공식 홈페이지(PC/모바일)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스카이72는 다음달 5일 댓글을 통해 유용한 이용법을 작성한 참여자 30명을 추첨 ▲캘러웨이 퍼터 ▲보스턴백 ▲스릭슨 볼 등 다채로운 경품을 제공한다. 스카이72가 보유한 드림골프연습장은 현재 세계에서 제일 큰 골프연습장으로 2006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곳으로 비거리 400야드의 총 300개의 타석이 원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09년 美골프다이제스트에서 ‘골퍼가 꼭 가봐야 할 세계적 명소 20곳’으로 선정됐었다. 드림듄스코스는 9홀로 이루어진 파3(par 3) 샷메이킹 코스로, 초보부터 프로까지 자신의 트러블샷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신개념 골프코스다. 특히 초보자에게는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모든 클럽을 사용할 수 있어 정규코스를 가기 전 라운드 감을 익히는데 최적으로 꼽힌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혹자들은 골프를 우리들의 인생과 비교를 하며 절대 정복을 할 수 없는 영역이라 생각한다. 어쩌면 우리들은 정복하려 시도조차 하지 않고, 구시대적인 골프 방식만을 추구하지 않았나 뒤돌아 봐야 할 시대가 온 것이다.시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제3차 산업을 넘어 제4차 산업의 시대가 열리고 인공지능 알파고가 바둑을 정복하였듯, 이제는 골프 또한 시대변화와 더불어 59타라는 꿈의 타수를 실현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 했다. 전 세계 골프 코스(아시아, 미국, 유럽)에서 골프 전문가들이 직접 경험한 상황들을 수집한 자료를 미국의 골프 인공지능(Al)개발자의 인공지능(Al)에 빅데이터화 시킨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탄생한 내 손안의 골프코치 어플리케이션(앱) BigDataGolf 59가 그것이다. 특히 인공지능으로 빅데이터화 시킨 자료를 학습시켜 최적화된 코스공략 결과물을 가지고, 한국 최고의 앱 프로그램 기술자들의 손으로 탄생한 이 어플리케이션은 지금까지 기존의 골프 앱과는 차별화 된 누구나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고 발전시킬 수 있는 앱이라는 점에서 골프인 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골퍼라면 누구나 최저타를 내기위해 수많은 시간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50대 이상이라면 귀에 익은 테크노트로트. 고속도로와 길보드를 누볐던 레전드 이박사가 컴백한다. 고속도로의 ‘황제’로 불리며 이박사가 활동하던 80~90년대. 트로트는 ‘누군가에게는 광대에 불과’했고, 혹은 ‘천한 싸구려 음악’으로 저평가받았다. 그럼에도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회식자리에서 잔칫상에서 불리며 우리 어깨춤을 자동으로 추게 했던 트로트. 레전드 이박사의 컴백을 추진한 빅대디엔터테인먼트 정재훈 대표가 “이박사는 한국 트로트 음악 장르 한 페이지를 장식한 전설 중의 전설이다” 강조하는 내면에는 괄시받던 트로트를 묵묵히 지켜온 이박사에 대한 경의와 함께 세계에서 주목받았던 이박사의 실력을 잘 알기에 가능한 말이다. 이 박사는 머라이캐리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소속되었던 일본 소니뮤직레코드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최초의 한국 가수다. 여기에 당시만 해도 한국인에게는 닫혀있던 일본 대중음악계의 상징 무도칸 최초공연, 전석매진을 기록한 한국 트로트 가수다. 일본 무도칸은 비틀즈,퀸,레드 제플린,에릭 클랩튼, 등 세계적인 톱스타들만 설 수 있는 공연장으로 겨울연가로 대표되는 한류현상 이전 이곳에서 공연한 한국인 가수는 딱 둘뿐이다. 그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밤이 될 것이다."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한국골프의 역사를 이어갔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의 PGA 내셔널챔피언스코스(파70·7125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매켄지 휴즈(캐나다)의 추격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경주(8승), 양용은(2승), 배상문(2승), 김시우(2승), 노승열(1승), 강성훈(1승)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7번째 PGA투어 우승자다. 50번째 도전 끝에 처음으로 미국무대를 정복한 임성재는 자신의 우승이 코로나19로 분투 중인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희망했다. "지금 확진자가 3,000명이 넘었다. 날이 갈수록 늘어나 걱정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는 것이다." 이번 우승은 2017~2018시즌 두 번 출전한 것을 포함해 50번째 대회에서 거둔 쾌거다. 꾸준한 성적으로 신인왕을 차지했던 2018~2019시즌에도 우승컵과 연을 맺지 못했던 임성재는 혼다클래식을 통해 마침내 한을 풀었다. "우승 기회가 몇 번 있었고, 상위권에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박인비(32·KB금융그룹)가 2년 만에 우승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했다. 박인비가 16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시턴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663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8타로 에이미 올슨(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우승상금 약 2억3,000만 원)을 들어올렸다. 2017년 1승과 2018년 1승 이후 1년 11개월의 기다림 끝에 LPGA 투어 정상을 탈환한 것이다. 19번째 우승 후 다섯 번의 준우승 끝에 얻은 값진 우승이다. 2008년 6월 US오픈에서 처음 투어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통산 20승을 달성해 25승의 박세리(43·은퇴)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두 번째로 LPGA 투어 20승에 올랐다. 박인비(세계 17위)는 다음주 발표되는 세계랭킹이 올라갈 것으로 보여 도쿄올림픽 출전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가 도쿄올림픽에 나가려면 6월 세계랭킹에서 세계 15위 안에 진입하고, 한국선수 중에서는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3라운드까지 15언더파 204타로 2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지난해 ‘미스트롯’으로 시작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이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방송계뿐 아니라 공연계까지 인기를 장악하고 있다. 지난달 2일 TV조선 ‘미스터트롯’이 첫방송 됐다. 이후 ‘미스터트롯’을 필두로 뮤지컬 ‘트롯연가’, 경연 프로그램 ‘나는 트로트 가수다’까지 탄생하면서 트로트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트로트 열풍의 시작에는 지난해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미스트롯’이 있었다. 이미 Mnet ‘슈퍼스타K’, SBS ‘K팝스타’, Mnet ‘프로듀스 101’(이하 ‘프듀’) 등 수년간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각광받았지만,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의 탄생은 처음부터 주목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미스트롯’이 ‘중년 프듀’라 불리며 신드롬을 일으키더니 우승자 송가인은 7년 무명생활을 딛고 대세로 떠올랐다. 상반기에 ‘미스트롯’이 있었다면, 하반기엔 ‘유산슬’의 가세로 트로트 열풍에 불을 지폈다. 유산슬은 개그맨 유재석의 트로트 가수 데뷔명이다. 실제로 트로트 곡을 발매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트로트 장르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올해 포문을 연 ‘미스터트롯’은 ‘미스트롯’의 성공으로 일찌감치 제작이 확정됐다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헬로(Hello)! 캐나다, 봉주르(Bonjour)!" "토론토에 오게 돼 기쁘다. 토론토가 자랑스러움을 느끼도록 하겠다." "토론토는 2019시즌이 끝난 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나를 첫 번째로 생각해줬다." "나를 가장 원한 팀이라서 선택했다." (토론토를 선택한 것이 계약기간 때문은 아니냐는 질문에) "7년 전과는 기분이 다르다. 이제 여기가 나의 홈이고, 나의 팀이다. 나의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투수에게 구속은 첫 번째가 아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제구를 첫 번째로 생각하며 던졌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빠른 공이라도 가운데로 던지면 홈런을 맞는다." "같이 해나가야 한다. 어린 선수들에게 내가 다가갈 수도 있고, 어린 선수들이 나에게 물어볼 수도 있다. 서로 편하게 할 수 있어야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