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의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기업은행이 실적에서 하나은행을 제치고 4위로 진입했다. 기업은행의 이같은 선전은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 강화로 대출경쟁이 더욱 치열해 진 상황에서 일궈낸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와함께 지난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46주년 기념식을 열고 오는 2011년 국내 최고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 2011’ 선포식과 함께 ‘고객의 성공날개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금융그룹 IBK’ 선언 등 국책은행의 틀 깨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금융계 안팎으로부터 비상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민영화 몸집 불리기 나서 IBK기업은행은 총대출 규모에서 83조8백55억원을 기록해 하나은행의 82조5천2백20억원을 넘어섰으며 상반기 이익에서도 금년도 당기순이익 목표 1조2천억원 가운데 70.4%를 차지하는 8천4백48억원을 기록해 하나은행의 5천9백43억원을 크게 앞섰다. 또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에서도 2.58%로 2.31%에 그친 하나은행을 앞질렀다. 상반기 실적의 경우 LG카드 주식 처분이익(2천6백65억원 : 1Q 2천4백9억원, 2Q 2백56억원)을 제외하더
제2롯데월드 건립무산, 인천 계양산골프장 건설 논란, 롯데여행업 진출(롯데JBT 설립) 잡음 등 어느것 하나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고 있어 롯데가 심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여기에는 신격호 회장이 지난 20여간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온 ‘관광사업’ 프로젝트가 자칫하면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신격호 회장이 ‘관광입국’ 실현을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추진해온 서울 잠실의 112층짜리 제2롯데월드 신축에 대해 정부가 지난달 26일 불허했다. 때문에 기존 롯데월드 건물 건너편(송파구청 옆)에 500m짜리 초고층타워를 지어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신 회장의 구상은 사실상 무산됐다. 하지만 땅값이 비싸기로 잘 알려진 잠실 지역의 대규모 부지에 대해 20여년동안 보유세 등 세금만 납부하면서 초고층 건물 개발을 준비한 신 회장측이 순순히 물러설 것으로 예측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신 회장의 평소 경영방식에 비추어 어떤 형태로든 초고층 건립에 재도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서울시 통보 받은 후 다각적 검토 롯데측은 현 롯데월드 건너편·송파구청 옆 부지에 첨탑을 포함한 높이 555m, 연면적 16만9천8백여평 규모로 호텔을 비롯한 백
사망시 받을 수 있는 보장성 보험이 ‘보장자산’으로 탈바꿈,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보험증권의 기재내용이 약관내용과 다르게 기재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험소비자연맹은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사례가 늘고 있음을 발표하고 생보사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보험증권은 ‘증거증권’에 불과 수원에 사는 경씨(59세)는 1997년 7월 어머니 용씨(80세)를 피보험자로 하는 교보생명의 우대저축보험에 가입했다. 그런데 최근 어머니가 뇌출혈로 1급 장해에 빠져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에선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 분명 보험증권엔 “장해급여금으로 피보험자가 제1급 장해 또는 재해를 직접원인으로 제1급 장해시에는 5,000만원을 지급”한다고 기재되어 있었다. 하지만 보험증권의 보장내용 인쇄가 잘못되어 있어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2004년 최모씨는 교보생명의 넘버원직장인보험에 가입했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후 유가족은 교통사고로 사망시 재해사망 11,963,5천원의 3배인 3억5,890만원이 지급된다는 보험증권을 들고 보험사에 보험금을 신청했지만 역시 거절당했다. 교보생명은 ‘백’원 단위가 ‘천’원으로 잘못 표기돼 있었다고 해명
하나로텔레콤의 대주주인 AIG·뉴브리지캐피탈 컨소시엄(이하 뉴브리지)은 하나로텔레콤의 연내 매각을 목표로 지난 11일 입찰을 마감했으나 국내 업체가운데 인수 후보로 거론되던 SK텔레콤과 LG데이콤이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인수시 결합상품 활성화 및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재편 등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주가상승에 따른 인수가 부담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하나로텔레콤의 ‘전략적 자문기관’으로 선정된 골드만삭스가 최근 사모펀드인 CVC와 칼라일그룹 등 외국계 투자자들에게 인수의사를 타진했으나 이들 역시 인수가 부담으로 인해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연내 매각이 사실상 불투명 한 상태다. 증시호황… 자금회수 적기 뉴브리지가 하나로텔레콤의 연내 매각을 서두르는 이유는 2가지다. 하나는 뉴브리지가 통신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가 아니라 자금을 운용하는 외국계 투자사인 관계로 투자목적의 펀드가 갖고 있는 특성상 투자수익 회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다 IMF이후 국내에 물밀듯이 들어왔던 외국계 투기자본들의 ‘먹튀 현상’에 대한 국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피하기 위해서는 대선과 맞물린 어수선한 시기를 적기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 칼 아이칸, 존 템플턴... 우리에게도 친숙한 이 이름들은 세계가 인정하는 ‘투자의 대가’라는 공통점이 있다. 일반 투자자들은 그들을 부러워하고 배우려한다. 자기만의 소신을 갖고 수십년간 투자의 귀재로 군림해 온 그들에겐, 일반 투자자들은 절대 따라갈 수 없는 뭔가 특별한 비법이 있다. 미국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 위크는 지난 17일자 ‘가장 영리한 투자자들’이란 제목의 기사로 이들의 특별한 투자방식을 소개했다. 비즈니스 위크가 선정한 투자자의 모델은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 존 보글 뱅가드 그룹 창립자, 존 템플턴 템플턴 그로스 창립자, 칼 아이칸 아이칸&코 회장, 데이빗 스웬슨 예익대학교 기금펀드 최고투자책임자, 조지 조로스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 회장,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최고경영자(CEO), 데이빗 쇼 DE쇼 회장, 키네스 히브너 캐피털 그로스 매니지먼트 회장. 빌 그로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 등 10인이다. 이들의 특별한 투자기법이라고 해봤자,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너무도 쉬운 것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그들의 투자기법이 정답이라고 말할 수도 없고, 또 그것이 모든 이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투자의 대
서울시 강동구가 ‘방아다리길 서측(보훈병원)’ 도로변에 사업허가를 내준 ‘개발제한구역내 자동차용 액화석유 가스충전소(이하 가스충전소)’가 법적 공방에 휘말렸다. 특히 이번 법적 공방에는 가스충전소 사업주와 토지임대인, 정유사, 관계기관 등이 난마처럼 얽혀 있는 가운데 S에너지사가 원인을 제공했다는 지적도 있어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울시 강동구내 주유소 및 가스충전소의 경우 모두 26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중 23곳이 휘발유·경유 등을 판매할 수 있는 주유소다. 여기에다 나머지 3곳의 가스충전소의 경우도 성내, 암사, 하일동에서 영업하는 등 일부지역에 편중돼 있어 영업용택시 등 가스충전소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서울시 강동구는 구내 부족한 가스충전소 확보를 위해 지난 2006년 2월1일 가스충전소 배치계획 공고를 통해 사업자선정 신청접수를 받은 후 같은해 5월3일 둔촌동 105번지의 최씨에게 저장능력 30톤 규모의 가스충전소 허가를 내 준바 있다. 최씨는 사업허가후 같은해 6월2일 강동구에 가스충전소 관련 건축허가 신청서를 접수했으나 강동구가 관련서류 미비를 이유로 내세워 최씨가 제출한 건축허가
분양예정인 신도시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에겐 기회이다. 분양가상한제의 영향으로 중소형 분양가는 3.3㎡(1평)당 800만∼900만원대로 예상된다. 중대형은 주변 시세를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되는 채권입찰제의 적용을 받는다. 하지만 올 9월 이후부터는 이전에 분양한 판교의 시세반영률 90%보다 훨씬 낮은 80%를 적용 받는다. 이것은 주변 시세보다 20% 저렴해지는 효과를 만들므로 가격측면에서 매력적이다. 광교 신도시 광교 신도시는 경기도가 ‘명품신도시'로 건설할 것을 표방하고 있어 관심을 끄는 대상이다. 에듀타운은 물론 도청, 도의회, 수원지검 등 광역행정기관이 입주한다. 그리고 광교테크노밸리, 비즈니스파크, 컨벤션센터, 광역상업시설(파워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자족형 행정복합도시로 탄생되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게다가 녹지율이 신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41.4%(호수 면적을 제하면 실제로는 34%)이고, ㏊당 인구밀도는 68.7명으로 신도시 가운데 가장 낮아 쾌적성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강남과의 거리가 25㎞이지만 2014년이면 신분당선 연장선을 통해 강남까지 30분이면 진입이 가능해진다. 또 영동고속도로 교통량 분산을 위해 북수원
부동산 얘기가 나오면 으레 ‘매매’를 생각한다. 아파트로 얼마를 벌었다는 얘기가 심심찮게 들리면서 자금여력도 없는 사람들도 빚내고 융자를 떠안아 무조건 집을 사고 본다. 나만 안사면 손해 보는 것 같고 시대에 뒤처지는 것 같은 불안감에 사람들은 마치 유행처럼 ‘내집마련’에 뛰어든다. 자금여력이 없는 전세입자들은 한숨이 깊어진다. 전세 매물 사라져… 중소형 전셋값 크게 올라 요즘 집값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지만 현지 부동산업소를 돌아보면 사정은 그렇지 않다. 여전히 ‘소리 없는 전쟁’ 중이다. 다만 9월 분양가 상한제와 대선 등 여러 변수를 두고 관망하는 분위기일 뿐이다.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들도 “집값은 더 오를 것”이라는 데 한목소리를 낸다. 얼마 전 스피드뱅크가 일반인과 중개업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무려 66.7%가 “하반기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7월은 부동산 시장이 비수기에 속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9. 10월 전세 만기를 앞두고 전셋값이 큰 폭으로 인상되자, 집을 알아보는 세입자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가격은 계속 오르고 그나마 매물도 뚝 끊긴 상태다. 김정훈 씨(서울 송파구 삼전동.33세)는 전셋값
대한주택보증(주)(사장 박성표)이 2006년도 정부산하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금융.수익형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성과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젼 2012’를 선포하고 장단기 세부전략체계를 수립하여 강력하게 추진하는 등 경영혁신에 총력을 기울여온 결과라는 평가다. 무방분보증서비스, 고객 호응도 높아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 9,288억원을 달성했고 각종 제도개선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신규 상품출시 등을 통해 5년 연속 흑자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경영성과를 사회 환원 차워에서 분양보증료를 약 20% 인하, 고객 부담을 563억원 경감시켰다. 또한 주택사업자의 부도발생시 회사가 선택했던 보증이행 방법(분양이행 또는 환급이행)을 분양계약자에게 선택하도록 권한을 부여했다. 영업점 직원이 직접 고객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해 주는 서비스인 ‘무방문보증서비스’(One call, All Guarantee)를 실시, 보증서 발급기간을 대폭 줄이는데 기여해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해 비해 자산건전성면에서도 크게 향상됐다. 부실채권을 유형별로 관리하고 채권회수특별추진계획을 담은 ‘부실채권종합관리방안’을 마련, 지난해
정치, 경제, 학계, 법조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우먼 파워’가 거세지고 있다. 옛날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여성들이 한국 땅에서 설 자리는 좁다. 일부 여성들이 제 목소리를 내며 웬만한 대장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일부’일 뿐이다. 대부분은 ‘사회적 약자’에 가깝다. 여성 가구주가 꾸준히 늘어 다섯 집 중 한 집은 여성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성 취업자 10명 중 4명은 임시·일용직이고 임금 역시 남성의 63% 수준에 그치는 등 근로여건은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5집 중 한 곳은 여성 가구주 통계청은 여성 주간을 맞아 여성 관련 통계자료를 모은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담긴 내용이다. 여성의 공직 진출은 무척 활발해졌다. 지난해 행정고시 합격자 중 여성의 비율은 전체의 44.6%에 달했다. 사법시험 37.7%, 외무고시 36.0%를 여성이 차지해 ‘여풍’을 실감케 했다. 같은 해 여성 지방의회 의원의 수는 525명으로 전체(3626명)의 14.5%였다. 2002년(3.4%)에 비해 11.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학계에도 여풍이 거세다. 전국 대학 총장의 10.2%가 여성이었고 △교수 13.5% △
사망률 1위 ‘암’은 인간생명의 적과 같다. 암 치료에 대한 연구가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획기적인 결과를 낳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런 가운데 ‘이에는 이, 암에는 암을 극복하는 면역세포로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이 나와 관심이 집중된다. 항암제, 방사선 치료와 병행 시 치료 극대화 예상 (주)엔케이바이오(대표이사 장준식, 성낙인)가 지난 27일 오후 7시 삼성동 인터콘티넬탈 호텔에서 ‘NKM 항암면역세포치료제’에 대한 사업 설명과 바이오 사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기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정수 한국제약협회장을 비롯 병.의원 관계자 및 주주,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엔케이바이오가 소개한 치료제는 림프종 항암치료제인 ‘NKM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는 면역세포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세포인 NK cell(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을 이용한 치료제로, 채혈(40ml)을 통한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백혈구 속 자기살상 NK세포를 과학적 배양 기술을 활용해 환자에게 다시 투여하는 방식을 거친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품목
최근 주식시장의 활황세에 힘입어 주식펀드의 수익률이 약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 인디펜던스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630%를 넘기자 분양가대비 400% 상승한 삼성동 아이파크 55평형보다 투자수익 측면에서 훨씬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주택 특유의 수익률 계산법이 적용되지 않은 채 평면적인 비교를 하는 것은 자칫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야기시킬 가능성이 있다. 올바른 수익률을 따져보자. 중장기적으로 부동산과 주식은 동행관계 2001년 8월 삼성동 아이파크 55평형의 분양가는 7억1250만원 가량이었다. 현재 가장 비싼 아파트 중 하나로 29억7000만원을 호가를 보이고 있다. 주식펀드의 대표격인 미래에셋 인디펜던스 주식형펀드는 2001년 2월 출시, 올 6월20일 기준으로 632.24%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수치만 보면 언뜻 펀드의 투자수익률이 훨씬 뛰어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주택은 거주와 투자가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특성이 있다. 그러므로 실거주를 하건 전세를 주었건 주거비까지 포함돼야 한다. 삼성동 아이파크 55평형의 2004년 6월 입주시점의 거래가격은 13억대 후반이었다. 전세가격을 5억(현재 전세가격은 10억 선)이라 가정하면 실제
역모기지론은 고령자가 보유한 주택을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한 뒤 이를 바탕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형태로 지급받는 대출상품이다. 기존에도 일부 금융기관에서 판매하는 역모기지론이 있으나 인기를 끌지 못했다. 대출기간이 5~15년에 불과하다는 것이 최대 약점이었다. 대출 만기 후 비용을 상환하지 못하면 담보로 제공된 주택에서 강제퇴거를 당해 노후에 전셋집이나 자녀 집을 전전하는 신세로 전락할 우려가 있는 탓이다. 그러나 공사보증 역모기지론은 이용자가 사망할 때까지 연금방식으로 대출금을 받을 수 있어 안정성이 높다. 게다가 가입자가 사망하여도 생존한 배우자가 있다면 배우자에게 사망할 때까지 같은 금액을 평생 보장해 준다. 다만 주택 소유자가 사망한 뒤 자녀들이 상속포기를 하여 배우자(부모)에게 주택 소유권이 완전히 승계되도록 해야 한다. 주택가격 산정은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공사보증 역모기지론을 이용하기 위한 조건은 우선 부부가 모두 만 65세 이상의 1가구 1주택자에 한정된다. 또 실거주 기간이 1년 이상이되, 주택가격의 실거래가가 6억원 이하여야 한다. 주택가격 및 월 지급액 산정을 모두 기준시가가 아닌 실거래가를 원칙으로 한다. 전세를 주었다거나 근저당설정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