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주)(사장 박성표)이 2006년도 정부산하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금융.수익형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성과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젼 2012’를 선포하고 장단기 세부전략체계를 수립하여 강력하게 추진하는 등 경영혁신에 총력을 기울여온 결과라는 평가다.
무방분보증서비스, 고객 호응도 높아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 9,288억원을 달성했고 각종 제도개선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신규 상품출시 등을 통해 5년 연속 흑자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경영성과를 사회 환원 차워에서 분양보증료를 약 20% 인하, 고객 부담을 563억원 경감시켰다. 또한 주택사업자의 부도발생시 회사가 선택했던 보증이행 방법(분양이행 또는 환급이행)을 분양계약자에게 선택하도록 권한을 부여했다. 영업점 직원이 직접 고객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해 주는 서비스인 ‘무방문보증서비스’(One call, All Guarantee)를 실시, 보증서 발급기간을 대폭 줄이는데 기여해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해 비해 자산건전성면에서도 크게 향상됐다. 부실채권을 유형별로 관리하고 채권회수특별추진계획을 담은 ‘부실채권종합관리방안’을 마련, 지난해 2,980억원의 부실채권을 회수했다.
대한주택보증이 추구하는 ‘선도적 윤리경영’은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부터 매년 6월2일을 ‘윤리의 날’로 선포해 윤리경영 추진의지를 다졌다. 그 일환으로 직원 스스로 자율적으로 판단해 실천하는 ‘유비쿼터스 윤리경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택업체 신용평가 시에도 윤리경영 도입 여부를 반영하는 등 윤리경영 확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2년 연속 정부산하기관 고객만족도 90점대 유지, 2006년도 경영대상 윤리경영부분 대상 수상, 공공기관 혁신우수기관 대통령상 수상 등 경영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한주택보증은 고객지향형 업무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무방문보증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고객의 보증이행방법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하자보증이행서비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택사업금융보증 요건을 완화해 주택후분양 등으로 인해 곤란을 겪는 영세 건설업자에게 주택건설자금을 지원하고 영세임차인 보호를 위한 임대보증금보증을 확대키로 했다. 또한 공공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신규 보증상품을 개발해 미래경쟁력을 강화하며 리스크관리체계 고도화, 신용평가제도 개선 등을 통한 신용위험관리 능력제고 등 흑자경영기조 유지를 위한 경영인프라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성표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경영평가 1위의 성과를 거둔 데 만족하지 않고 이를 더 큰 발전의 계기로 삼아 존경받는 공기업으로 입지를 다져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