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에서는 당뇨병의 발생 원인을 알아보자. 당뇨병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유전적 요인당뇨에 걸리기 쉬운 소질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에서 많이 발생하는 유전적 요인이 큰 질환이다. 부모 형제나 친척 중에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그 발병률이 훨씬 높다. 이 확률은 가까운 친척 중에 당뇨병 환자가 많을수록 더욱 높아진다. 즉 부모가 모두 당뇨병일때 자녀가 당뇨일 확률은 높아진다는 의미다. 당뇨병은 병 자체가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소질이 유전된다는 점이다. 중요한 것은 유전보다 생활습관이다.환경적 요인유전적 소질을 갖고 있다고 해서 모두가 당뇨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생활하는 동안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영향을
인체 내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기관인 췌장에서 나오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인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서 당분의 혈중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당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이 당뇨병이다.혈당은 인체가 섭취한 음식물에서 공급되는데 연료역할을 함으로써 모든 에너지의 근원이 된다. 노인의 경우 음식물을 섭취한 후에 혈당치가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도 있으며 그 외에 딩뇨병과는 상관없이 소변으로 당분이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평소 체크해 주어야할 것혈당치가 높아지면 생리적으로 그 정도에 따라 췌장에서 일슐린이란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때 혈액 내에 있는 당분을 인체의 세포 속으로 운반해 줌으로꺼 에너지로 이용되게 하여 혈당치를 정상으로 조정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만일에 이처럼 인슐린의 작용에 이상이 생기면 세포는 제 기능을 �
최근에 급격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문명병 부자병이 문제가 되는데 당뇨병이 그 중의 하나다. 문제는 전체 당뇨 환자의 60%는 자신이 당뇨인지를 모르고 있고 청년들의 당뇨 환자들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것이다. 한국의 당뇨병 환자는 전체 인구의 10%에 달하는 약 500만 명에 이르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소변으로 당이 배출되는 질환우리 혈액속에는 항상 포도당이 들어 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공복시 혈액 100ml당 약 100mg 정도의 포도당이 들어 있다. 다시 말하면 인슐인 덕분에 포도당의 양이 0.1%정도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당뇨병이란? 혈액 속에 당이 넘쳐서 소변으로 당이 배출되는 질환이다. 간단히 발생기전을 알아보자.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위장에서 소화를 시키고 소장이 영양분을 흡수하게 된다. 이때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인슐린이다. �
산업과 경제발전으로 현대는 대기오염과 자동차 담배 등 환경오염 물질 또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 다양한 직업으로 파생된 작업환경 등으로 우리나라의 천식 발생률은 1~2%나 된다고 한다. 특히 어린이에게 5%의 발병이 나타나고 있으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범국민적인 병이 됐다.태음인 발병률 높아기관지 천식의 주요 증상은 갑작스럽게 숨이 가쁘고 기침과 점액성 가래가 있으면서 기관지에서 쌕쌕거리는 천명음이 반복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천명은 숨소리가 쌕쌕거리며 휘바람 소리같은 호흡음이며 천식은 세기관지 평활근의 연축으로 세기관지의 내강이 좁아지는데다 점막의 부종과 진하고 끈끈한 점액이 과다분비되어서 기관지 폐색의 증세(천명과 발작적인 호흡곤란)를 더욱 생기게 한다. 주로 야간이나 새벽에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체
찬바람이 부는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요즘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임상을 하다보면 간혹 약의 부작용으로 얼굴이 달덩이처럼 되고 목 뒤에 혹이 달린 것처럼 부어오르고 이유 없이 살이 찌는 증상 등이 나타나는 사람을 많이 접하게 된다.피부는 한의학에서 창문에 해당한다. 피부질환은 창문이 고장난 경우에 해당한다. 여러 가지 가려움증은 허증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모든 통증은 화에 속한다고 본다. 크게 이런 범주로 본다. 한의학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몇 년씩 고생하는 사람들이 한약과 침으로 간단히 치료되는 경우를 종종 접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설명해 드릴까 한다.피부가 갈라지는 경우특히 가을은 습기가 적어져서 만물이 건조해지는 계절이다. 피부가 트고 갈라져서 피도 나고 가려워서
가끔 연속극이나 영화의 한 장면에서 어르신들이 기침을 하고 가래를 뱉어내면서 숨을 몰아쉬는 힘들어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이만쯤이면 기침과 가래 급박한 호흡 다시 말해서 호흡곤란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해수는 만성적인 마른기침으로 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할 때는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 그리고 허약한 어린이나 노인들에게 자주 발현되는 질환이 기침이다.천식을 폐를 따뜻하게 해줘야천식은 폐 속으로 공기가 통과하는 기도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염증이 발생하면 대기 중에 각종 자극적인 물질에 의해서 쉽게 과민반응을 일으켜 기도가 좁아지거나 경련을 일으키게 된다. 한국 인구의 약 4~5%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최근에는 환경오염의 심화로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
무덥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다. 여름내 지친 체력도 보하고 겨울도 대비해야 할 시기다. 김진돈(운제당 한의원장,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경희대 한의대 외래교수, 대한형상의학회 부회장 겸 교수) 한의학 박사를 통해 가을을 건강하게 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폐의 기운을 맑게 해야가을철은 폐가 왕성하고 간이 쇠약한 계절이다. 아침저녁으로 온도차가 심해지고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기 시작하므로 폐기능이 왕성해야 이에 적응하기 쉽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폐가 약한 사람이나 너무 과도하게 폐를 지치게 되면 기침, 천식, 가래 등 호흡기 계통의 질환으로 고생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가을에는 조증(燥症)이라 하여 피부가 거칠어지면서 여러 가지 피부병이 오기 쉬운 계절이다.봄과 여름의 기운이 바깥으로 발산했다면 가을에는 마음을 가다듬고 �
올해도 푹푹 찌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백화점과 할인점의 여름가전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럴 때 더위를 이기기 위해 보양식을 많이 먹는다. 보양식도 체질 따라 계절 따라 잘 먹어야 보양식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 김진돈(운제당 한의원장,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경희대 한의대 외래교수, 대한형상의학회 부회장 겸 교수) 한의학 박사를 통해 여름철 무기력을 이기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더위 먹으면 인삼 들어가는 보양식여름에는 낮 시간이 밤보다 길어 활동량은 증가되지만 무더위 때문에 식욕은 저하되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뿐만 아니라 생활이 불규칙해지기 쉬우므로 전신피로와 무력감에 시달린다. 또한 피부가 많이 노출되기에 햇빛과 각종 해충의 공격에도 무방비 상태가 된다. 여기에 덥고 축축한 날씨에는 각종 병균이 자라기 쉬우므로 배�
입맛을 잃는 계절이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잘 먹어야 한다고 하지 않았나. 시원한 음식만 찾다가 배탈도 나기 쉽고 더운 날씨 때문에 기력도 떨어진다. 더운 여름 음식을 통한 건강관리법을 김진돈 한의학 박사(운제당 한의원장,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경희대 한의대 외래교수, 대한형상의학회 부회장 겸 교수)를 통해 알아보았다. 눈이 패인 궐음형, 냉음료 해로워안좋아 날씨가 더워지게 되면 따뜻한 차를 마시기보다 냉장고에 보관한 시원한 음료와 냉수를 더 찾게 마련이다. 어쩌면 무더운 여름에 찬 음료를 찾는 것은 몸의 열기를 식히기 위한 자연스런 생리작용이다. 문제는 현대인이 너무 찬물이나 냉음료를 너무 많이 마신다는 것이다. 또 냉수가 좋다고 하여 새벽마다 냉수를 자주 마시는 사람도 있다. 체질적으로 몸이 더운 태양인이나 소양인은 별 문제�
형상의학에서 보는 남녀의 특징 남자와 여자는 근본적으로 인체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생리적 현상과 질병이 다르게 나타난다. 남자는 코로 호흡해 하늘의 기운을 많이 받고 여자는 입이 발달해 땅의 기운을 많이 받는다. 또한 남자는 여자에 비해 덩치가 큰 것이 일반적인데 이것을 두고 ‘형이 성하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남자는 하체가 약하기 때문에 오장육부 중에서도 아래쪽에 있는 간장과 신장이 약하고 여자는 상체가 약하기 때문에 위쪽에 있는 심장과 폐가 약하기 쉽다. 대체적으로 남자는 검은 피부를, 여자는 흰 피부를 가지고 있는데 형상의학에서는 여자가 검거나 남자가 희면 이것을 흠으로 본다. 여자가 검다면 기가 잘 뭉쳐지기 쉬워서 병에 걸리기가 쉽고, 남자가 희다면 기가 더욱 약해져서 병이 생기기가 쉬운 것이다. 또한 남자는 땀을 조금씩 흘리는
형상의학적으로 귀는 신장의 구멍이다. 신장이 귀를 주관하기 때문에 귀의 크기와 색깔, 모양, 위치에 따라서 신장의 건강상태를 살펴볼 수 있다. 나아가서 신장은 인체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전체적인 건강 상태도 판단할 수 있다. 왜냐하면 신장은 정을 저장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정은 신체의 근본이 되는데 오곡의 진액이 합쳐져서 영양분이 되고 이것이 속으로 뼛속에 스며들면 골수와 뇌수를 영양하고 아래로 내려가 생식기 쪽으로 흐르게 된다. 허해지면 허리와 등이 아프며 다리가 시큰거린다. 또 수란 것은 뼛속에 차 있는 것인데 뇌는 수해가 된다. 수해가 부족하면 머리가 빙빙 도록 귀에서 소리가 나며 다리가 시큰거리고 눈앞이 캄캄해지기도 한다. 한의학에서 가장 좋은 귀는 작으면서 단단하고 힘이 있는 귀를 가리킨다. 귀울림, 즉 이명
형상의학에서 건강한 입술 모양은 바르게 돼 있으면서 작고 야무지게 생긴 것이다. 좋은 입술이란 윗입술은 안 움직이는 곳이고 아랫입술은 움직이는 곳이다. 따라서 아랫입술이 약간 도톰하고 윗입술이 좀 얇으면 좋은 것이다. 지난호에 이어 입의 형상의학적 분류와 특징을 살펴보겠다. 입술에 핏기가 없는 경우입술이 탈색된 듯 하얗게 된 것은 혈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의 양이 많거나 생리 기간이 너무 길어졌을 대나 출혈이 많았을 때 입술색이 탈색되는 경우가 있다. 이 때는 빨리 보혈시키거나 조경온경시키는 사물탕이나 온경탕, 익위승양탕 등의 처방을 해줘야 한다. 입술이 건조하고 트는 경우평소에 입술이 마르고 트면서 껍질이 일어나고 벗겨지는 사람이 있다. 입술은 생식기와 비장과 밀접한 관련이 많다. 따라서 여자가 입술이 건조하
입술은 간이자 비장, 심장, 또는 생식기의 건강 상태를 드러내는 곳이다. 입술과 혀의 모양에 따라 비장의 기능이 좋은지 나쁜지, 혀의 상태에 따라 심장의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지난호에 이어 입의 형상의학적 분류와 특징을 살펴보겠다. 입술이 기울어진 경우입이 기울어지면 근본형틀이 안 좋아서 창만증이 생기기 쉽다.창만등이란 비장이 몹시 허약해졌을 때 생기는 병이다. 단지 배만 팽팽하게 불러오고 팔다리가 심하게 붓지 않는 것을 말한다. 즉 뱃속에 물이 고여 배가 불러오는 증상이다. 간경화 같은 병에서 복수가 차는 것과 비슷하다. 창만증은 허실로 나뉜다. 허창은 나쁜 기운으로 생기는데 토하고 설사하면서 잘 먹지 못하고 부었다 내렸다 하며 손가락으로 누르면 움푹 들어가고 물렁물렁하다. 실창은 양열의 사기로 생기는데 몸에 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