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선수 생활 지속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태환(26)이 해당 의사와의 법정 공방에서 일부 유죄 판결을 이끌어내며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강병훈 부장판사는 17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등으로 기소된 T병원 김모(46·여) 원장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법원은 김 원장 혐의 중 업무상과실치상 부분에 대해 무죄로 판단했다. 박태환이 네비도 주사 후 근육통과 호르몬 변화로 인한 건강 침해를 주장했지만 증거 부족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김 원장에게 네비도 주사를 처방하면서도 진료기록부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로 의료법 위반에 대해선 유죄를 판시했다.김 원장의 법적 처벌을 떠나 이번 공방에서 체육계가 가장 관심있게 지켜본 대목은 박태환이 네비도의 성분을 알고도 투약을 허락했는지다. 이는 선수자격 정지 징계와는 별개의 문제다. 모르고 주사를 맞은 것과 인지한 채 맞은 것이 가져올 도덕적 타격은 가히 하늘과 땅 차이다. 법원은 이 부분에서 박태환의 주장은 일부 인정했다.강 부장판사는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박씨는 상담할 때 유난히 도핑테스트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네비도 주사로 양성반응이 나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허웅(22)이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5 팬 투표 중간 집계결과(17일 오전 9시 기준)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17일 "올스타 베스트5 투표 중간 집계결과, 총 6만776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허웅이 4만3130표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알렸다.프로 2년차인 허웅은 이번 시즌 경기당 32분5초를 뛰며 평균 12.1점 3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며 일취월장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수려한 외모까지 더해 많은 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전체 투표 대상자 중 유일하게 4만표를 넘겼다.허웅은 잘 알려진대로 허재 전 전주 KCC 감독의 장남이다. 현역 시절 '농구대통령'으로 불렸던 허재도 올스타 투표에서 1위를 한 적은 없다.허웅이 아버지도 경험하지 못한 올스타 투표 1위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허웅의 뒤는 울산 모비스의 양동근(3만4115표), 고양 오리온의 이승현(3만4079표)이 잇고 있다.이번 올스타 투표는 1988년 12월31일을 기준으로 시니어와 주니어로 나뉘어 진행되고, 오는 20일까지 계속된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10일 잠실실내체육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김현수(27)가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미국 볼티모어 지역매체인 '볼티모어 선'은 17일(한국시간) "김현수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 700만 달러(약 82억6000만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앞서 이 매체의 볼티모어 담당 기자인 코넬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계약 합의 사실과 함께 "김현수가 오늘 미국으로 떠났으며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두산 베어스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수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원소속팀에도 극소수 관계자들에게만 출국 사실을 알렸다.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현수는 소속팀 잔류보다 메이저리그 도전에 무게를 두고 협상 대상을 물색해왔다. 일찌감치 현지에 에이전트를 보내고 국내에서 계약이 구체화될 때까지 기다렸다.지난 8일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김현수는 "에이전트한테 전화가 왔는데 '조금만 더 기다려보라'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협상 파트너로 복수의 구단이 거론됐지만 볼티모어에 가능성이 실렸다.볼티모어 선은 1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김현수에게 2년 계약을 제시했다. 연봉은 300만~400만 달러 선이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린 샤데 휴스턴의 활약으로 연장 승부 끝에 KB스타즈를 꺾었다.KEB하나은행은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경기에서 84-81로 승리했다.7승6패가 된 KEB하나은행은 단독 3위를 유지했다. KB스타즈는 6승8패로 공동 4위에서 5위로 내려 앉았다. 휴스턴은 이날 양팀 최다인 41점을 비롯해 15리바운드 3스틸 3블록슛으로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휴스턴 올린 41점은 올 시즌 개인 한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우리은행 쉐키나 스트릭렌의 33점.강이슬(12점 9리바운드)과 첼시 리(10점 10리바운드 3블록슛)가 휴스턴을 도왔다.KB스타즈는 데리카 햄비가 20점, 강아정이 18점, 홍아란과 변연하가 각각 12점씩을 올리는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휴스턴을 막지 못하며 경기를 내줬다.전반을 38-28로 뒤진 KEB하나은행은 3쿼터 맹추격에 나섰다. 휴스턴이 3쿼터에만 16점을 몰아 넣었고, 강이슬도 10점을 집중시켜 3점차까지 따라 붙었다.4쿼터 동점과 역전을 반복한 양팀은 결국 70-70으로 승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과의 라이벌전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1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현대캐피탈전에서 3-2(20-25 25-22 25-18 20-25 15-11) 역전승을 거뒀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패한 삼성화재는 3수 끝에 현대캐피탈전 첫 승을 신고했다. 4위에 머물던 삼성화재는 11승4패(승점 31)로 단숨에 2위 자리를 꿰찼다. 그로저가 46점을 양산했고 지태환(13점)-이선규(9점) 센터진이 22점을 보탰다. 현대캐피탈(10승7패·승점 31)은 3위로 내려앉았다. 블로킹에서 16-10으로 크게 앞섰지만 그로저를 막지 못했다. 속공이 봉쇄된 것도 아쉬웠다. 모처럼 라이벌전이라 부를만한 명승부가 벌어졌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문성민 쌍포가 초반부터 터지면서 어렵지 않게 리드를 잡았다.문성민은 각도 큰 대각 공격으로 삼성화재의 블로킹을 따돌리며 점수를 양산했다. 삼성화재의 추격이 거세진 19-18에서는 깔끔한 퀵오픈으로 급한 불을 껐다. 오레올은 서브로 재미를 봤다. 2연속 서브 에이스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무너뜨렸다. 오레올의 서브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LG 트윈스는 여행사 레드캡 투어와 함께 '2016 LG 트윈스 오키나와 전지훈련 팬 참관단'을 모집한다. 전지훈련 팬 참관단은 2006년부터 진행한 이벤트로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참관단은 내년 2월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LG 트윈스 오키나와 전지 훈련지를 방문하게 된다. 현지에서 한화 이글스,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단과 함께하는 식사시간, 오키나와 주요 관광지 여행 등을 즐길 수 있다. 팬 참관단 참가비용은 숙박 및 식사 포함 1인당 119만원(아시아나 항공) 혹은 109만원(진에어)이다. 최대 60명까지 모집할 예정이다.참가신청 및 문의는 18일 오전 9시부터 레드캡투어 홈페이지(www.redcaptour.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자유의 몸'이 될 날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축구 유망주 이승우(17·바르셀로나)가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이승우는 16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104마을)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KFA) 축구사랑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석해 "늘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지난해 2월 소속팀인 FC바르셀로나가 유소년 보호 및 유소년 아카데미 선수 등록에 관한 규정 위반으로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징계를 받아 2년 가까이 바르셀로나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한창 성장해야할 나이에 스페인에서 발이 묶인 이승우는 태극마크를 달고 17세 이하(U-17) 월드컵 등에 출전했지만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았다. 해당 징계는 내년 1월 만료된다. 한 달여만 버티면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 자격으로 자유롭게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다. 이승우는 "2년 가량 못 보여드렸던 만큼 징계가 풀리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 즐겁게 축구를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인터뷰를 가진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은 이승우를 두고 "훈련을 아무리 많이 해도 공식 경기와는 큰 차이가 있다. 실전 경기 감각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신태용(45) 올림픽 축구대표팀(22세 이하) 감독이 내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에 승선할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한 마지막 옥석가리기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은 16일 권창훈(21·수원 삼성), 지언학(21·알코르콘)을 비롯해 울산 전지훈련에 참가할 선수 2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된 멤버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슈틸리케호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권창훈이다. 권창훈은 무릎 부상으로 15일까지 진행된 제주 서귀포 전지훈련에는 빠졌지만 이번에 다시 부름을 받았다. 유럽파들도 대거 재발탁됐다. 미드필더 황문기(19·아카데미카)와 공격수 정충근(20·낭트)이 첫 합류했고, 류승우(22· 레버쿠젠), 지언학(21·알코르콘), 최경록(20·상파울리) 등도 이름을 올렸다. 대학생 선수들도 발탁됐다. 한지원(21·건국대), 황기욱(19·연세대) 등이 패기를 앞세워 카타르행 티켓을 놓고 프로 선수들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신 감독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울산에서 전지훈련을 한 뒤 내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 나설 23명을 선발하게 된다. ◇올림픽대표팀 울산 전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팬들의 경기 집중력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사직구장을 손본다.롯데는 16일 "팬들의 경기 집중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됐던 조명과 그라운드 흙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했다.조명 교체에 20억원, 그라운드 흙 교체에 3억원, 구장 내 화장실 전면 리모델링에 8억원이 들어가 총 31억원 규모다. 롯데가 부산시에 기부 체납하는 방식이다.국내 최초로 LED조명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새로운 LED조명 시설은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사용 중이고, 뉴욕 양키스의 양키스타디움에 도입 예정인 것과 동일한 제품이다. 국내 구장 중 가장 어두운 사직구장 조도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다. 기존 전등에서 보인 깜빡임 현상도 없어 경기 중 선수와 관중들의 눈 피로도를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순간 점등 기능이 있어 조명을 활용한 이벤트로 새로운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그라운드 흙은 미끌림으로 인한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해 기존 흙을 전면 바꾼다.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사용되는 흙으로 교체한다. 내야 불규칙 바운드 방지와 투구시 마운드 파임 현상을 줄이는데 탁월하다.관람 편의성을 고려해 노후화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kt 위즈가 외국인 투수 요한 피노(32)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kt는 16일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 투수 요한 피노와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피노는 신장 188㎝, 몸무게 86㎏의 체구에 패스트볼을 비롯해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2005년 미네소타 트윈스에 자유계약 선수로 입단해 11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통산 310경기 90승60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2014시즌 미네소타, 2015시즌 캔자스시티에서 메이저리그를 경험했다. 통산 18경기에 등판해 2승7패 평균자책점 4.63의 성적을 거뒀다.kt 위즈 관계자는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지켜봤으나 메이저리그에 승격되며 인연을 맺지 못했던 선수"라며 "안정된 투구 밸런스를 바탕으로 평균 140㎞대 중반의 패스트볼과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우완 투수"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앞서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슈가 레이 마리몬(27), KBO 리그에서 뛰었던 트레비스 밴와트(29)와 각각 60만 달러에 계약한 kt는 피노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4명 중 3명을 투수로 구성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베스트 11의 한 축을 담당했다. 호날두는 16일(한국시간) UEFA가 발표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말뫼(스웨덴)전에서 4골을 넣는 등 조별리그에서만 11골을 기록해 이 부문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루이스 아드리아노(샤흐타르 도네츠크)의 9골이다.4-3-3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한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호날두와 헐크,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됐다.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과 윌리안(첼시). 스벤 쿰스(겐트)가 미드필드진을 형성했고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티아고 실바(파리 생제르망), 안드레아 바르찰리(유벤투스)가 포백으로 뽑혔다. 케빈 트랍(파리 생제르망)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최고의 골키퍼로 낙점됐다. 한편 FC바르셀로나 소속 선수들은 한 명도 뽑히지 못했다. 부상으로 출전 시간이 적었던 리오넬 메시는 물론 루이스 수아레스와 네이마르 모두 제외됐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새 외국인 선수 에릭 와이즈(25·192.8㎝) 영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삼성은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5-80으로 승리했다.삼성은 최근 테크니션으로 분류된 단신 외국인 선수 론 하워드를 내보내고 '언더사이즈 빅맨(신장이 작은 파워포워드 혹은 센터)인 와이즈를 영입했다.삼성은 와이즈의 합류 이후 치른 2경기에서 모두 이기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이날 와이즈는 20분을 뛰며 6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활약은 아니지만 동료들은 와이즈의 플레이에 만족스러움을 표시했다.김준일은 "하워드가 있었을 때는 출장 시간을 20분 이상 보장받았고 저도 알게 모르게 조절을 해가며 경기를 뛰었다. 그런데 와이즈가 2, 3쿼터에 나오게 되니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며 "무릎이 온전치 않은 상태였는데 이제 1, 4쿼터에 모든 것을 쏟아낼 수 있다. 폭발력있게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기둥 역할을 하고 있는 리카르도 라틀리프 또한 와이즈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영리한 선수이고 우리팀에 빨리 녹아들고 있다"면서 "저나 문태영, 김준일이 슛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3연승을 달렸다. 좋은 흐름을 타고 '천적' 울산 모비스를 만나게 됐다.삼성은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5-80으로 승리했다.올 시즌 연승과 연패를 반복하며 기복을 보였던 삼성은 4라운드 3경기를 모두 쓸어담으며 4위(17승13패)를 지키고 있다. 이날 삼성은 4쿼터 막판에 김선형에게 동점 3점 버저비터를 맞고 연장에서 데이비드 사이먼에게 2점슛 후 자유투까지 허용하며 분위기를 넘겨줬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승리 후 이상민 삼성 감독은 "연장에서 흐름이 넘어갔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이며 위기를 극복했던 것이 작년이랑 다른 점인 것 같다. 주희정이 있었기 때문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보완해야 할 부분으로는 자유투를 꼽았다. 이날 삼성은 자유투 32개 중 20개만 성공했다. 특히 문태영이 저조한 성공률(4/10)을 보였다.이상민 감독은 "본인도 경기 끝난 후 그 부분에 대해 반성한다고 했다. 한 명만 안들어간 것이 아니라 전염병처럼 연속으로 안들어갔다. 그것만 아니었다면 연장까지 가지 않았어도 됐다. 경각심을 일깨워 보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