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영준 기자] 지역의 향토 여류 화가들이 늦은 가을 화려한 바깥 외출에 나섰다.대구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중견 여류 서양화가 9명이 정성껏 준비한 '제6회 블루전시회'가 대구시 북구 읍내동에 위치한 '구수산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지난 22일 개막하여 오는 29일까지 개최되고 있다.중견 여류 서양화가들로 구성된 9명은 주로 전국의 유명한 산을 비롯, 4계절의 자연과 문화유적지 등을 소재로 뛰어난 작품을 그리고 있으며, 해마다 대구의 중심가는 물론 널리알려진 주요 전시실에서 수많은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연말연시를 곧 앞두고 찬바람이 불어되는 쌀쌀한 날씨이지만 겨울과 잘 어울리는 9명의 중견 여류 서양화가들의 연륜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품들을 구수산도서관으로 가면 직접 화가를 현장에서 만날 수 있고, 작품들을 감상을 할 수 있다. 이날 장정희(북구 매천동) 서양화가는 "1년에 한 번씩 정기전을 갖는 저희 9명의 여성 화가들은 시민들이 서양화 작품을 감상하면서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여유를 갖는 기쁨을 누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블루전시회를 준비한 소감을 간단하게 밝혔다.
[양평/강기호 기자] 중부내륙고속도로 개설로 인한 교통체증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양평군 양평읍과 강상면을 잇는 양근대교와 강상~강하를 잇는 국지도 88호선 도로가 현행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이 추진된다.그러나, 최근 지역 최대 현안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평면 탄약대대 현대화사업(신축 이전)은 원칙적으로 양평군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불가하다는 입장이 재확인됐다.군은 21일 대회의실에서 김선교 군수, 새누리당 정병국 국회의원(여주ㆍ양평ㆍ가평), 김승남 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도ㆍ군의원, 새누리당 지역 운영위원, 당정협의회 상설지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하반기 당정협의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군은 오는 2015년으로 예정된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 개설과 남한강 친수공간 조성과 강상면 예술특구 지정 등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각각 460억원과 1천80억원 등을 들여 양근대교(길이 770m)와 국지도 88호선 강상면~강하면 구간(길이 9㎞)을 현행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해줄 것을 건의했다.군은 이날 “양근대교 확장공사의 경우, 지난 9월 경기도에 제4차 국도ㆍ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한데 이어
[수원/우민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건축사회 등 6개 단체가 주최하는 2013 경기건축문화제가 21~23일까지 수원시 파장동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건축문화제는 올해로 제18회째 맞이하는 ‘경기도건축문화상’, ‘제1회 경기 학생 건축물 그리기대회’, ‘제1회 도시ㆍ건축 사진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출품작 전시와 전문가 초청강연, 참가자를 위한 건축 관련 상담 및 진로 상담 창구가 운영된다.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 초대작가전, 건축모형전시회가 열리며, 지난 10월16일부터 17일까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진행된 ‘건축문화답사’와 5월에 개강한 ‘제11기 시민건축대학’ 결과물 등이 전시된다.경기건축문화제 개막식에 앞서 경기도 현대건축의 현 주소를 알 수 있는 ‘경기도건축문화상’을 비롯해 ‘경기 학생 건축물 그리기대회’, ‘도시ㆍ건축 사진공모전’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 영예의 대상에는 용인 죽전1동 ‘하늘의 문 성당’ 이 차지했으며, 주거부문 금상은 팔당주택 예봉루가, 비주거부문 금상은 화성종합경기타운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전국 대학생 공모인 계획작품 부문 대상에는 한양대학교 김예림 학생이 출품한 ‘deo
[인천/남용우 기자] 인천시는 2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시민감사관(감사옴부즈만) 87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전문강좌 등을 통해 감사업무 능력 배양을 도모하고 시책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시민감사관은 지방행정에 관한 전문지식과 식견을 가지고 시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시민 8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시장의 요청에 의해 시 산하기관 등에 대한 감사에 참여하고, 평상시에는 생활주변에서 시민 불편사항, 공직자 부조리 등을 제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성문옥 인천시 감사관으로부터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공감사제도’를 주제로 초청 전문가의 강의가 이어졌으며, 감사옴부즈만 제도 활성화를 위한 토론도 진행됐다.인천시에서는 2007년 시민감사관 조례를 제정해 운영한 이후 현재까지 연 인원 209명이 117개 기관의 실지감사에 참여했으며, 생활현장에서 159건의 크고 작은 시민불편 사항을 발굴해 시정 및 개선토록 했다.인천시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감사옴부즈만이 공공감사 기법을 배워 실제 감사에 활용함으로써 감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
[수원/허필숙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1일 만 3~5세 누리과정 예산 중 어린이집 지원비 11월분 282억원을 경기도청으로 전출했다.이로써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집 원아 9만여명의 보육료와 1만1000여명의 누리과정 교사 처우개선 및 1만3300여개 어린이집 운영비로 총 2926억원을 지원했다.경기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최악의 교육재정 상황에서 관할하지 않는 어린이집 지원 규모가 막대해 교육재정 부담요인으로 작용하지만, 누리과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경기도청으로 어린이집 지원금을 제때 전출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성윤규 기자] 포항시는 2014년도 예산으로 1조 2,572억 원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395억원(3.24%)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1조 270억 원으로 1.76%, 특별회계는 2,302억 원으로 10.9% 증가한 것이다.2014년 주요 예산편성 기본방향은 재정건전성 기조를 유지하면서 시민중심, 현장중심, 행복중심의 시정방향에 초점을 두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확충, 서민생활 안정, 안전한 도시 조성, 포항운하와 KTX 준공을 연계한 관광활성화 사업 등 5가지 과제에 중점 편성했다.이를 위해 행사․축제성 경비 등 경상비를 올해에 이어 10% 추가 의무 절감했고, 대표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 시비 투자예산을 올해 806백만 원에서 403백만 원으로 대폭 축소하고 시민 화합을 위해 격년제로 개최되는 시민체전도 개최를 유보 하는 등 세출구조조정을 통한 절감액을 일자리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재원으로 돌렸다.일자리 창출에는 581억 원을 투입(2013년 대비 11.7% 증가)해 14,977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청년층 실업해소 및 구인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인턴제를
[제주/강창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교육감 및 부교육감․실․국․과장 등 간부들이 11월 21일(목)부터 26일(화)까지 초․중․고등학교 17교(초 9, 중 5, 고 3)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하여 식재료 검수, 급식위생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관리 철저 당부 및 급식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아울러 지역교육지원청에서는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교육장을 비롯한 국․과장이 학교현장을 방문 점검하게 된다.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진 등은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현장을 방문하여 ,학교급식 식재료 원산지 확인,식재료 품질 및 표시 상태 확인, 납품업체 배송요원 및 차량의 위생관리 상태 점검, 납품관련 청렴의지 실천 당부, 조리종사원 격려, 학교장의 급식에 대한 관심을 제고토록 한다.이번 점검에서는 급식위생․안전사고 예방관리에 더욱 힘써줄 것을 학교장 및 급식담당자들에게 주문하고, 특히 인근 학교장이 함께 참여하여 타 학교 급식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벤치마킹의 기회로 활용하여 “식중독 제로(ZERO),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교육청 간부진의 특별점검은 200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하고
[인천/남용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9일 취업박람회 참여기업 CEO를 대상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홍보하고 최근 특성화고 취업 정책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2013 인천 특성화고 취업박람회 참여기업 CEO 초청 취업정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이날 설명회에는 지난 9월 11일부터 9월 13일까지 개최됐던 제1회 인천 특성화고 취업박람회를 통해 관내 특성화고 학생을 채용한 기업체 CEO 및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했다.설명회와 함께 고졸 취업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중소기업연구원 김세종 본부장의 ‘특성화고 졸업생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문제 해소방안’, (주)이너트론 오학성 부사장의 ‘특성화고 채용 우수사례’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체 인사담당자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처음으로 특성화고 학생을 채용했는데, 다른 기업의 채용 사례를 들으니 도움이 많이 되었고 앞으로도 고졸 인재를 채용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정보직업교육과 윤인문 과장은 “2013학년도를 특성화고·마이스터고가 취업 명품학교로 탈바꿈하는 원년으로 삼아, 특성화고 취업의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력
[김포/지창호 기자] 김포시 사진작가협회는 시민회관에서 전시중인 ‘제7회 전국사진공모전’ 및 ‘제8회 회원전’의 우수한 사진작품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24일까지 연장전시 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전국에서 출품한 1000여점의 작품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 160점과 협회회원들이 전국을 다니며 촬영한 작품 64점의 수준 높고 아름다운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회원 작품에는 국내에서부터 해외까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아름다운 자연의 숨결과 일상생활의 모습 등이 아름답게 담겨 있다.한편 지난 토요일 제7회 전국사진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엄선돼 금상, 은상 등 입상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 16명에 대한 시상식이 시민회관에서 개최됐으며 은상에 입상된 2명에게는 김포시장상이 각각 수여됐다.시 관계자는 “이번 연장 전시를 통해 미처 전시회를 방문하지 못한 시민들이 수준높은 사진작품들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김영길 기자] 가평군이 농어촌지역 생활용수 공급기반을 대폭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군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통한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총 사업비 148억여원을 들여 상·하면 지역에 대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금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상면 율길리 일원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배수지 1개소를 비롯해 송수펌프장 2개소, 라인가압장 2개소, 송·배수관로 24km 등을 설치해 생활환경 개선 및 주민의 생활편익을 도모키로 했다.또한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하면 신하리에서 현리정수장 일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방사장집수정 2공, 도수관로 2.7km, 급속여과지 2지, 착수정 2지, 배수지 등을 설치함으로서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갈수기 물 부족현상을 사전에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사업비는 상면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68억여원, 하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80억여원이 각각 투입된다.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통해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농
[안양/정영창 기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에서는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만안·동안청소년수련관 2개소의 체육시설을 지난 11일부터 연말까지 무료개방 한다.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한해 동안 수능시험 준비를 위해 밤잠을 설쳤던 청소년들이 시험준비로 떨어진 체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은 누구나 청소년수련관내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2014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청소년수련관 안내데스크에 제시하면 체육시설별로 1일 1회에 한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능시험 이후 늘어난 수험생들의 여가시간을 청소년시설에서 건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안양시에서 청소년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청소년수련관 2개소, 청소년문화의집 2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개소, 청소년일시쉼터 1개소 총 6개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여성가족부 전국청소년수련시설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2011년 청소년육성 유공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청소년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남/윤재갑 기자] 성남시는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주주로 참여할 시민공모주 예비청약 금액이 접수 18일만에 2억원(3200명 청약)을 넘긴 가운데 시민 참여 열기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19일 모란 장날 중원구 성남동 모란시장 입구에서 ‘예비청약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박창훈 중원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단체장과 임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시민프로축구단을 홍보하고 예비청약 신청을 받았다. 모란역 주변 50여개 상점도 순회 방문해 즉석 청약 접수 신청을 받기도 했다. 중원구는 앞으로 일정별로 각 동 주민센터와 기업체 등을 찾아가 ‘예비청약의 날’ 행사를 열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앞서 17일 중원구는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성남시 중원구 연합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예선전’에서 예비 청약 접수 행사를 마련해 20명에게 270만원 시민공모주 예비청약을 받았다. 예비청약은 내년 1월1일 설립 예정인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이 시민주 공식 발행 때까지 진행된다. 한편 시는 20일 개회하는 시의회 정례회에 ‘시민프로 축구단 지원 조례안’을 제출한 상태이다.
[고양/허윤 기자] 고양시는 시청을 비롯한 모든 공공시설에 심장마비 환자의 응급장비인 자동심장제세동기를 설치해 시민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011년 12월에 ‘고양시 응급의료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 직접시설과 위탁시설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제세동기 설치 의무시설로 정한 이후, 2012년에 시청을 비롯한 26개 시설에 설치했고, 2013년에는 주민센터·도서관센터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체육시설, 복지회관, 장애인보호시설 등 78개 시설에 설치를 완료했다. 자동심장제세동기에 대한 정보는 응급의료정보센터 및 시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응급의료정보센터에 등록되어 사용실적 등을 관리하게 된다. 또한 자동심장제세동기 설치장소의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매월 장비를 점검하고, 장비 사용과 관리에 대한 설명회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해 유사시 이상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게 된다.자동심장제세동기는 부정맥을 보이는 환자의 가슴에 전기패드를 부착하고 일정량의 전기 충격을 줌으로써 정상적인 맥박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기를 말하며, ‘자동심장충격기’라고도 부른다. 고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자동심장제세동기는